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수학익힘책을 보면 참 잘 만들었다 싶은데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8-09-04 23:01:18
안타까운건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넘 쉽죠. 그래서 도움이 안되는데
이걸 레벨별로 기본 응용 심화로 3권씩 만들고
본인 레벨에 맞는 수학익힘책을 매일 풀어가고 연산이나 창의수학 같은 부교재도 학교에서 진행하고 하면 수학학원이 왜 필요하겠나 싶어요.
영어도 분반 수업하고 교과서도 레벨별로 배우고 1학년때부터 하루 2시간씩 하면 영어학원 안 보낼 집들 많을거 같은게... 사립초가 예전에 그렇게 했었는데 학교 영어만 하고 집에서 원서 읽히는 부모들 많았거든요.
예체능이야 개인레슨이나 소수정예가 좋지만 영수학원은 정원이 12명씩 가서 배우는데 요새 학교도 한반에 20명 남짓하는데도 많고 학교에서 심화학습에 대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으면 사교육이 많이 줄어들텐데 안타까워요.
오히려 사교육 잡는다고 시험을 안보고 교과서 난이도를 낮추고 하니 대다수 아이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과 점점 괴리돼서 학교에선 놀고 학원에서 학습하게 되는듯...
IP : 114.201.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4 11:08 PM (110.9.xxx.47)

    학원도 높은 레벨로 올리려고 경쟁하는데 학교에서 레벨별 분반 수업하면 우리나라 학생들 죽어나지 않을까요 .오히려 사교육 더 심해질듯요..ㅠㅠ

  • 2. ..
    '18.9.4 11:10 PM (1.241.xxx.219)

    아직 연세 있으신 선생님들도 많이 계셔서
    솔직히 역량들이 안되세요.
    교대가 이렇게 각광받으며 입결이 높아진 것도 이십 년 남짓인데
    그 옛날엔 아마 교대가 2년제였나 그랬던 걸로 알고 있어요.

    연세 드신 선생님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지만
    그분들은 요즘 교육방식대로 배운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 식의 수업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요즘 아이들 학교 가보면
    선생님들, VTR로 아이스크림 같은 거 틀어놓고 볼일들 보고 계세요.
    오카리나는 학원 가서 배워와라,
    수학 안되는 아이들에겐 어머니들에게 공부 좀 시켜 보내세요ㅡ하고 문자..
    도대체 요즘은 선생님들이 왜 필요한지 모를 지경예요.

  • 3. 이젠 2년제
    '18.9.4 11:1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젠 2년제 거의 안 남았어요.
    교대가 4년제 된건 81학번부터
    80학번까지 2년제였다고 본다면 대략 60년생까지 2년제
    60년생은 현재기준 대략 58세...
    이제 거의 다 정년하셨겠네요.

  • 4. ....
    '18.9.4 11:13 PM (116.120.xxx.77)

    저도 수준별 수업 찬성 하는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준다면서 안된다고 하시네요.
    결과적으로 저희 애한테는 학교 수학익힘책은 너무 쉬워요. 잘 만들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것 같아요.

  • 5. ....
    '18.9.4 11:13 PM (221.157.xxx.127)

    학교에서 티칭을 안한답니다 그룹별 과제내고 발표하고 그런거 하느라 ~~~우리때처럼 선생님이 설명하고 그런강의식 수업이 아니고 선생님강의 미리 밴드에 올려놓고 수업전 듣고오기 수업시간엔 조별과제하기

  • 6. ...
    '18.9.4 11:16 PM (218.236.xxx.162)

    학원도 높은 레벨로 올리려고 경쟁하는데 학교에서 레벨별 분반 수업하면 우리나라 학생들 죽어나지 않을까요 .오히려 사교육 더 심해질듯요..ㅠㅠ222

  • 7. ...
    '18.9.5 12:08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아이들을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꺼에요

  • 8.
    '18.9.5 12:14 AM (114.201.xxx.217)

    전 영수는 학원 레벨 애 수준보다 넘 높은것도 싫던데요.
    괜히 힘들어하고 구멍생겨요ㅠㅠ

  • 9. 공교육
    '18.9.5 7:16 AM (221.159.xxx.242)

    그러네요.
    하위권에 대한 배려로 중상위권은 방치되네요. 한교실에 다같이 앉아있으니;
    심화는 또 해야할텐데.. 그래서 엄마들이 우리나라 교육은 각자 자력으로 살아남아야하는 한다더니 그런가봐요.

    그렇다고 사교육에 너무 비중을 두면 고등가서 후회한다고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981 전우용 또 다른 글 - 오늘 글 두번째 22 또 퍼옴 2018/09/05 913
851980 싼 패키지 여행의 대처법 있을까요 24 ㅇㅇ 2018/09/05 4,425
851979 벌레같은 동네엄마 9 coco 2018/09/05 7,445
851978 공공기관 지방이전, 산은·기은 제외..당정, 대상기관 검토 착수.. 9 good 2018/09/05 1,373
851977 남친과 주로 무슨 얘기하세요? 2 ... 2018/09/05 1,675
851976 최근호주갔었는데 11 다짐 2018/09/05 2,470
851975 더치페이 하는 사이에 돈 안주는 사람... 왜 그럴까요? 까먹는.. 21 ... 2018/09/05 6,842
851974 쌍둥이 압수수색 믿을수가 없네요~~ 8 속상해 2018/09/05 3,468
851973 흑 비염때매 코를 떼어버리고 싶네요. 41 비염녀 2018/09/05 3,640
851972 수시 학종 여론이 이런데 계속 밀어부치는 건가요? 11 ㅇㅇㅎ 2018/09/05 1,237
851971 손떨림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5 ㅠㅠ 2018/09/05 1,958
851970 문재인 대통령님 보고 가세요 25 아야어여오요.. 2018/09/05 1,370
851969 급) 광화문 근처 야간 진료하는 안과 아시나요? 영이사랑 2018/09/05 538
851968 이성적이면 정시로 어디가능한가요? 15 정시 2018/09/05 2,136
851967 지하철에서 이거 듣다가 웃음 터져서 혼났어요 16 ㅋㅋㅋㅋㅋ 2018/09/05 6,211
851966 강아지도 들어갈 수 있는 음식점, 관광지 있는 지역 아시는 분~.. 2 경기도강원도.. 2018/09/05 698
851965 잘 받아야 잘 살까요? 잘 줘야 잘 살까요? 3 ... 2018/09/05 952
851964 묵은지 김치찌개. 너무 써요. 어떻게해야 하나요? ㅜㅜ 9 아자123 2018/09/05 1,971
851963 첫 제사예요...제기 좀 알려주세요. 12 부탁합니다 2018/09/05 1,311
851962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9월 모평 난이도 어땠나요? 8 dma 2018/09/05 1,785
851961 정용진 호텔에서 자위기구 제공 31 .... 2018/09/05 31,225
851960 환율우대10%차이는 천만원기준 3 환율 2018/09/05 1,567
851959 리큅 행운이벤트 공유해요 친환경 2018/09/05 340
851958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요 6 ㅇㅇ 2018/09/05 1,935
851957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과(빈대들에게 큰일이 난것 같군요) 26 2018/09/05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