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타와 클래식기타. 40대 후반 추천

뻥튀기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8-09-04 20:12:19
더 늦기전에 도전 하려 합니다 악보 볼 줄
모르고요 제가. 올해는 아퍼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구요
후회 할거. 생각해 보니. 악기 배우고 싶어요. 도움 좀. 나눠주세요. 사는곳은 인천입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IP : 110.9.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4 8:20 PM (121.172.xxx.29)

    사시는 곳 구청 홈피에서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찾아 보세요.
    기타 강습하는 곳이 많거든요.

    지금은 이미 강습 중이어서 들어가기 힘들면
    다음 시기 기다리시거나
    백화점 문화센터도 알아 보세요.

    가끔 개인이 교습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비용이 좀 세긴 해요.

    악보는 연습하다 보면 알게 되구요.
    처음엔 코드연습부터 하니까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2. 하모니아 문디
    '18.9.4 8:47 PM (5.100.xxx.187)

    소위 포크 기타를 프로급으로 친다는 사람들도 치는 거 보면 핑거링이나 운지가 엉망인 사람들 많아요. 자세가 엉망. 애초 클래식기타로 배우면 기초와 자세는 탄탄해 집니다.

    포크 기타류는 핑거링도 요즘 다 타브 악보로 나와서 악보는 못 보셔도 상관없지만 클래식기타는 악보를 필히 읽으실 줄 아셔야 해요. (치다보면 다 읽게 됨)

    요즘도 카르카시 기타교본으로 가르치는 지 모르겠으나,
    일반인도 흔히 알고 있는 또, 초보들이 가장 치고 싶어하는 유명곡인 로망스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류 정도 배워보려면 최소 몇 달 지나야해요. 그래서 클래식기타 음악을 평소 좋아하지 않는다면 지루한 연습곡을 인내심을 가지고 몇달 반복해 트레이닝하기가 좀 힘들죠.

    반면 포크 기타류는 처음부터 쉬운 코드 외우고 3/4 박자 스트로킹하면서 잘 알려진 스탠다드 포크 곡부터 노래를 따라 부르며 치다보니 훨 잼있고 집중하기도 더 좋죠.

    클래식 기타 치면서 젤 불편한 건 손톱관리입니다. 항상 적정 길이를 유지하고 다듬어줘야하고 엄지는 빗각으로 갈아야해서 모양새도 안 좋죠. 왼손은 또 바짝 깍아줘야 하고.. (포크 기타도 핑거링을 주로 한다면 손톱 관리는 매일반이고요)

    그래서 손톱 때문에 의사가 된 후 클래식기타 포기한 사람들도 많아요. 치과의사들도 마찬가지고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 평소 어떤 음악을 더 즐기며, 또 어떤 스타일의 곡을 연주하고 싶은 건지 판단하시고 결젛하시는 게 좋겠네요.

    프로페셔날급이 아닌 일반인급에서 자신이 타고난 음악성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포크기타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잘 친단 소리 듣겠고 클래식기타는 무조건 연습량과 비례해요. 좀 친다 소리 들으려면 매일 열심히 매진해서 최소 3년은 치셔야 할 듯.

  • 3. 하모니아 문디
    '18.9.4 9:00 PM (5.100.xxx.187)

    좀 더 덧붙이자면...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한 술 더 떠 잘 부르기까지 하신다면 무조건 포크기타로 가세요.
    물론 클래식기타로도 가능하지만 나이롱줄은 스트로킹할 때 아무래도 느낌이 죽죠.

    노래 별로 못하고 혼자 있는 거 즐기시고 딩가딩가 기악 류 음악에 젖는게 아늑하고 운치를 느끼는 체질이라면 클래식기타로 가시고요.

    기타는 사실 건강에 좋지 않아요. 어깨도 아프고 척추도 틀어지고요. 자주 스트레칭 하시길.

    비싸고 좋은 기타에 연연마시고요. 초보들이 흔히하는 실수가 귀가 얇아 비싼 악기에 현혹되고 욕심내게 되는데 또 기타 강사들도 그렇게 살살 꼬셔대고요.

    걍 적당한 가격의 싸구려로 치시고요. 중급 이상 되면 투자해서 좋은 악기 사시길.
    기타도 길을 들이는 건데... 어느 정도 칠 줄 알아야 길도 드는 거죠.
    또 얼떨결에 알지도 못하면서 비싼 거 사놓고 이후 중급 이상 되면 잘못 샀구나 싶어 이중 투자하기 십상이니깐요.

  • 4. 기타는
    '18.9.4 9:20 PM (60.52.xxx.182)

    클래식기타로 사시고 포크기타를 배우셔도 되요.
    포크기타 왼손 운지 잡을때 쇠줄이라 무지 아파요.
    저는 지금 게을러 쉬고 있지만 클래식기타 다시 잡고 싶어요.
    아무거나 쉬운거 연습해서 치면 기분이 짱 좋습니다.

  • 5. 또윤맘
    '18.9.4 9:53 PM (1.243.xxx.142)

    저는 클래식기타 치고 최근 통기타배웠습니다. 차분하고 혼자연주하고싶으시면 클래식기타 노래하는반주하고싶으시면 통기타입니다.하지만 통기타를 배우다 결국 막히는게 기본기입니다.
    기본기를잘익혀서 기타를 잘하고싶으시다면 클래식기타 추천합니다. 처음반년은 징글징글 이게뭔가 싶습니다.왼손은 굳은살이박히고 오른손왼손 같이치려니 정신하나도없고 악보도 봐야하고
    하지만 기타를꾸준히칠수있는 바탕이됩니다.
    제가 통기타 치시는분들이 핑거스타일하고싶어하셔서 가르쳐드린적이있어요.기본기 아포얀도부터 반음계스케일등 가르쳐드렸는데 힘들어서 못따라가시더라구요
    부평에 특별히추천할만한학원은없네요. 문화센터강좌보다는 개인학원추천해요. 마음같아서는 제가가르쳐드리고싶은데 시간과장소가안되겠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172 이재명보면 정치도 우파니..좌파니보다 돈으로 움직이는듯해요.. 29 돈의힘 2018/10/19 1,235
865171 어린이 삼국유사, 삼국사기 책은 몇학년부터 읽나요? 3 책을 읽자 2018/10/19 918
865170 택배기사가 지적장애 형 때린영상 보셨나요? 43 어휴 2018/10/19 5,353
865169 내 뒤에 테리우스 보시는 분 8 김본 2018/10/19 2,665
865168 이재명 국감? 정쟁도 한방도 없었던 이유 18 읍읍이 제명.. 2018/10/19 1,783
865167 보이차가 몸에 안 받을 수 있나요? 9 bab 2018/10/19 3,112
865166 독감예방주사 맞았는데 격한 운동 안되겠죠? 5 ㅇㅇ 2018/10/19 1,514
865165 드라마 무료 보기 어디서들보시나요? 3 푸른바다 2018/10/19 2,501
865164 40대에 20대 몸매 유지하시는 분 계세요? 28 손담비도 힘.. 2018/10/19 11,554
865163 저 면접보러 가도 안되겠죠? 1 duftla.. 2018/10/19 1,400
865162 김창환 사단의 충격적인 민낯, 폭행에 무너진 더이스트라이트의 꿈.. 14 .... 2018/10/19 7,074
865161 남편이랑 목포신항왔어요. 7 ㅠㅠ 2018/10/19 1,990
865160 프라엘 마스크vs 마사지샵 11 .... 2018/10/19 6,393
865159 학원 잠시 쉬어가도 될까요? 8 초5 2018/10/19 1,907
865158 윤석열 “사법농단 영장 기각 사유 국민도 알아야” 4 맞습니다. 2018/10/19 1,426
865157 고3 아이들 독감 3가 4가 중 어느 걸로 맞히셨나요? 15 독감 2018/10/19 2,717
865156 벼르다가 드디어 스케일링을 받고 왔어요... 3 시원시원 2018/10/19 2,931
865155 어설픈 정신과들 .... 2 열받는다. 2018/10/19 2,646
865154 어찌 이런 변이....... 21 죽을맛이요 2018/10/19 6,464
865153 볼캡?? 브랜드 다 비슷비슷한가요? ... 2018/10/19 572
865152 수원 정자동 쪽에 고등국어 전문학원 아시는분 1 .. 2018/10/19 1,137
865151 직장인 유럽여행 가고 싶어요 8 ... 2018/10/19 1,984
865150 질문입니다. 친구 집들이 선물 1 북한산 2018/10/19 1,186
865149 예비고1인데요. 대치동학원 좀 알려주세요~ 4 ... 2018/10/19 1,926
865148 울세제가 엄청 많아서, 일반세제 대용으로 써볼까하는데 6 .... 2018/10/19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