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말이 되는 논리인지 봐주세요

하이 조회수 : 566
작성일 : 2018-09-04 19:58:10

다세대 주택에 세들어 살고 있는데 1층이 슈퍼에요.

주차공간이 여러 군데 있고 주로 슈퍼차가 대던 곳에 오늘 제가 주차를 했어요.

저희 건물 관리인이 저희가 원래 대던 곳이 무슨 문제가 있으니 왠만하면 대지 않는게 좋다고 했고

또 평소 슈퍼가 대던 곳은 공용으로 공동관리비로 주차비가 나가고 있으니 누구든 대도 상관없고 슈퍼에도 그렇게 얘기했다 했어요.


근데 남편이 퇴근길에 제 차를 보더니

슈퍼에서 전화가 올지 모르니 전화기를 잘 봐라~ 전화 안받아서 제 차 견인되면 어쩌냐 고 하는 거에요.


그 말을 들으니 확 짜증이 나더라구요. 아니 이게 제 차가 견인될 일인가요? 슈퍼도 그곳이 공용인걸 아는데 다른 차가 주차되어 있음 그런가 보다 하지 안그래요?


저렇게 생각한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남편이 저러니까 너무 화딱지나 나네요ㅜㅜ

집에 먹을거 뭐 있냐고 전화했길래 저녁 다 먹고 먹을거 하는데 말하다가 짜증내더니 너나 먹으라고 하는데 정말 밉네요.

하이고..


IP : 61.78.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
    '18.9.4 8:02 PM (61.78.xxx.220)

    저번에 한번 또 거기에 댔을때 슈퍼에서 양해 구하는 전화 온 적이 있는데 그들도 빼라고 할 권리 없는거 알고 있구요. 집관리인이 다시 교통정리 했고 저희 원래 자리에 대지 말라고까지 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 화나는건 견.인. 된다고까지 말하는 남편 태도랑 남편 논리에요.ㅜㅜ
    남편은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가 이상하다는건지 도대체 누가 이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 2. ...
    '18.9.4 8:04 PM (59.15.xxx.61) - 삭제된댓글

    슈퍼에서 양심있으면 전화 안하겠지만
    자기들이 매일 대던 데라고 차 빼달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전화가 올지 안올지 모르는데
    뭘 그걸 가지고 짜증내고 부부싸움 만드나요?
    남 때문에 싸우고 부부사이 벌어지는게
    제일 어리석어 보여요.

  • 3. 하이
    '18.9.4 8:07 PM (61.78.xxx.220)

    전화오는거 아냐? 이정도로만 말했으면 수긍까진 해보겠는데 견.인. 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너무 화딱지가 나서요. 그리고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니. 더 짜증이.

    같은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도 어쩜 다른지. 근데 누가 맞는건지 좀 얘기해주실 분 안계세요?
    2명끼리 일이니까 결론 내 줄 사람이 필요해요. 객관적으로요.

  • 4. 남편이
    '18.9.4 10:31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견인 얘기 했으면
    원래 주차장으로 승인 난 곳이 아닌가보네요..
    그냥 관행상 주차하는 공간 아닌가요?
    진짜 주차장이라면 하느님도 견인 못해요.

  • 5. 남편이
    '18.9.4 10:32 PM (58.124.xxx.39)

    견인 얘기 했으면
    원래 주차장으로 승인 난 곳이 아닌가보네요..
    혹시 그냥 관행상 주차하는 공간 아닌가요?

    주차구획 그려져 있는 공간 맞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925 성배드로 성당 가보신분 23 ㅇㅇ 2018/10/18 3,246
864924 문대통령님~ 13 좋은가을 2018/10/18 2,092
864923 D-55, 혜경왈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구요?” 5 ㅇㅇ 2018/10/18 1,180
864922 남편행동 정상인지 봐주세요 154 망고 2018/10/18 24,926
864921 전이나 김치부침개 찍어먹을 간장은? 8 감사 2018/10/18 2,183
864920 유치원비리는 왜 이제껏 건드리지 않은 걸까요? 14 ㅇㅇ 2018/10/18 2,765
864919 옷장 높이 216cm 사도 이사다니는데 문제 없을까요? 6 질문 2018/10/18 1,543
864918 헬스 일주일에 몇번가세요? 7 123 2018/10/18 2,678
864917 요새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중에 문 못여나요? 2 bbb 2018/10/18 2,508
864916 초딩 아들 물건을 너무 잃어버려요. 4 2018/10/18 1,021
864915 유은혜 장관이랑 민주당이랑 사립유치원 대응 잘 하네요~ 32 괜찮네요.... 2018/10/18 2,997
864914 조정석 아니라니 다행 2 점점점 2018/10/18 5,757
864913 편의점 군고구마 사왔는데 쇠맛이 나요 군고굼 2018/10/18 634
864912 피클 잘담그시는분이요 12 브런치 2018/10/18 2,848
864911 박정현 광고...너무거슬리네요 5 아 진짜 2018/10/18 5,637
864910 퇴근 하는 중인데요 클린 2018/10/18 629
864909 액세서리로 쓰던 목걸이 뒷고리가 고장났어요. 조치법 좀 알려주세.. 2 ㅇㅇ 2018/10/18 1,249
864908 아이는 막장?인데 엄마는 평안한분 있나요? 5 진짜궁금 2018/10/18 1,817
864907 초2. 북한산 코스 어디가 좋을까요? 8 북한산 2018/10/18 904
864906 옷끈을 리본처럼 매다/머리묶다를 영어로 뭐라하나요 3 영어 2018/10/18 2,922
864905 혹시 공매차량 어찌 구입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차사기 2018/10/18 1,166
864904 오징어, 살릴까요 버릴까요? 6 ㅇㅇ 2018/10/18 1,457
864903 끼니때 배 안고파도 식사하세요? 7 문제야문제 2018/10/18 2,639
864902 지붕을 뚫다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2 ㅇㅇ 2018/10/18 2,069
864901 교육부 헛 짓... 유은혜 표 교육부 웃기지도 않네요 21 교귱 2018/10/18 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