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입니다.
저희 부부는 다른 전문직에 있어요.
의사 지망하려다 성적이 자꾸 떨어져 간호학과 지망하려 합니다.
너무 힘들다 이직이 심하다 이과가서 수학하느라 고생했는데 차라리 문과가지 의사와 환자에게 치인다
간호학과 가려면 전문대까지 있으니 지금 수시엔 다른 과 내어 보고 떨어지면 아무 간호과 가면 된다
저희가 간호학과에 대해 너무 모르고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논술과 학종으로 간호를 내어 볼까 합니다.
간호학과 현실을 너무 모르는 걸까요?
외동딸입니다.
저희 부부는 다른 전문직에 있어요.
의사 지망하려다 성적이 자꾸 떨어져 간호학과 지망하려 합니다.
너무 힘들다 이직이 심하다 이과가서 수학하느라 고생했는데 차라리 문과가지 의사와 환자에게 치인다
간호학과 가려면 전문대까지 있으니 지금 수시엔 다른 과 내어 보고 떨어지면 아무 간호과 가면 된다
저희가 간호학과에 대해 너무 모르고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논술과 학종으로 간호를 내어 볼까 합니다.
간호학과 현실을 너무 모르는 걸까요?
아이 적성에 맞으면 보내는 겁니다
내 딸이 다니는 거지.그들이 대신 다녀 줄 게 아니예요
간호학과 나온다고 다 간호사만 하나요
제약회사로도 빠지고 진로는 많아요
아이적성에 맞는 가 만 보세요
간호학과는 절대적으로 적성이 최우선이고 나머지는 그 다음 입니다.
간호학과 의대가려는 아이가 적응하려면 힘들것 같은데요
의사하고 간호사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간호학과는 학교가 어디냐보다는 간호학과에 가서 성적이 좋냐 나쁘냐가 더 중요하고요.
물론 학교가 어느정도 수준의 학교라는 가정하에요. 전문대라도 이름있는 전문대 간호학과는(예를 들어 서여간이나 수도권 학교 같은곳) 거기가서 성적만 좋아도 빅5 대학병원 거의 갑니다.
근데 문제는 적성에 맞아야 해요. 적성에 안맞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합니다.
아산병원 간호사 얼마전에 투신한거 아시죠? 거기서 못버티면 간호학과 안가느니만 못해요.
잘 생각하셔서 보내야 해요. 실습도 힘들고, 학과 공부도 여자애들끼리 모여있어서 꽤 치열하고 고생스러워요.
간호학과라뇨 ㅠㅠ
병원 출근이라고 다 같나요. 아
정말 공부 죽어라하고 잘못된 조언으로 인생 바뀌는 현장이네요.
간호학과 나오면 일단 최소 3년은 임상 간호사 해야 합니다.법으로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
일단 어느정도 임상을 알아야 뭐를 해도 하죠.
2년 실습에 3년 간호사생활 결코 짧지 않아요.
제약회사로 빠진다는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약학과 화학 화공 쪽 학생들이 제약회사 갑니다.
보건직 공무원을 할수도 있고 교직을 해서 보건선생이 될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학 졸업하자마자는 임상간호사 합니다.
4학년2학기 그때 아니면 학교 추천서를 받기도 힘들기 때문에 일단은 추천서 받고 병원에 취업은 하죠.
안할수는 없습니다. 뭐 너무 학교가 안좋거나, 성적이 안좋아서 계속 병원 떨어지면 몰라도요.
적성이 맞아야한다는거 극공감이에요.
실제로 제 딸도 간호학과 나왔어요.
오래 간호사를 할 작정은 아니었고
간호사 면허로 하는 다른 여러진로 중
하나를 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어요.
아빠가 의사고 이모부, 고모부도 의사니
간호사에 대한 막연한 지식으로 택한 결정도 아니죠.
제 딸은 만족하며 공부했고 계획대로 지금은
일선 간호사로 일하지는 않아요
얼마 전 열흘 입원을 자대병원에서 했어서
아직 일선에 있는 친구들이 병문안을 많이 와줬어요.
이제 7년차 간호사들이라 노련하게 잘하는거보니
든든하고 이뻤어요.
제가 제 딸의 만족스런 결과를 보고
간호학과 진학을 고민하던 후배딸에게 권했는데
그 아이는 결국 간호학과를 다니다가
더 성적이 높은 공대로 전과를 했어요.
그 아이 적성엔 안맞는거였죠. 많이 미안하더군요.
아이 적성에 맞는가, 아이가 할 근성이 있는가
살펴보고 다시 생각하세요.
간호사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의사와의 관계때문에 힘든 점도 분명히 있어요.
의대 못가서 간호대 간다는 것은 말리고 싶어요.
굳이 부모가 전문직이란걸 밝히고도 고추농사만 50년한 우리 할머니도 다 아는걸 여기서 묻다뇨.
이 정도면 부모의 소위 ‘전문직’이 뭘까 궁금해지죠.
의대도 높지만 의사만큼은 아니여도 간호학과도 높습니다.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죠.
지방 수의대 가려다 성적 안되고 재수 포기하고 간호사 5년차되었네요.
의대 지망하다 간호학과라구요?
갭이 너무너무 커서... 첨에 의대자체가 불가능했던거 아닌가요?
그런데 본인이 하겠다 하면 좋은 직업이죠
전문직이고 언제라도 할 수 있구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간호사에 대한 인식은 참 안좋다는 생각은 들어요
주위반응이 그렇거든요
친척 조카가 4년제 간호학과 졸업하고 서울 5대 종합병원 중 한군데 들어갔는데
주위 반응이..
그렇더라구요
의대 진학 생각했던 성적이면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학과 교수 하게 하세요.
그러려면 스카이 간호학과가 유리하지만 인서울 큰 대학 간호학과도 괜찮아요.
교수 되기가 그나마 가장 어렵지 않은 학과 중 하나예요.
제 딸이 간호학과 외에는 생각해본적 없고 성적도 좋아 졸업과 동시에 대학병원 간호사 채용되어 2년 채웠는데 넘 힘들어 했어요 처음부터. 다시 돌아간다면 간호학과 절대 안보낼 거예요.
간호대 관심도 없던 조카... 엄마가 원해서 간호대 다니는데 3학년되고 실습1학기하고나더니 바로 휴학계 냈어요.. 간호학 적성에 맞지않으면 힘든 직업이에요. 의사와의 관계든 간호사내끼리든 환자나 보호자 관계도 많이 힘들구요
간호학과 정말 좋은 과라고 생각합니다. 의대 가실 정도의 성적이면 자가 병원이 있는 4년제 대학교로 보내세요. 간호사의 인식이 나쁜 건 간호사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점차 나아지고 있고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지요. 하지만 그 문제를 극복할 정도로 간호사가 되면 얻는 잇점은 훨씬 많습니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더 많은 기회를 갖을 수 있어요. 그 노력 만큼 개인적. 사회적 성장을 할수가 있습니다. 따님이 타인에게 관심이 있는 성향이라면 간호사 충분히 하실 수 있고요. 만약 그 반대라면 충분히 상의하시고 결정하세요.
부딪히기전엔모르죠
졸업후 임상3년이 최대고비인데
거의다 종합병원급으로 일단가긴가는데
못버티는애들은 1개월도못버텨요
근데 자격증하나있음좋긴해요
목적이면 보내지만
집이 여유있다면 재수해서라도 약대.
의대를 목표했었다면 어쨌든 공부 열심히 한다는 얘긴데, 한국에서 경력 쌓고 미국이나 해외로 취업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겠어요. 그냥 한국에서 간호사로만 머물기엔 아이가 만족못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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