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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월급 800만원 플랜좀 짜주세요

ㅇㅇ 조회수 : 5,244
작성일 : 2018-09-04 16:01:30
제가 40대 중반이나
세상물정 이나 재테크 이런것 1도 모르는
정말 철없는 아줌마입니다
남편 안정적인직장 월800정도 받아옵니다
고1
대1
아들둘입니다
고딩 학원비 월130
아줌마 월20
관리비 35(여름겨울 평균내서)
통신비 15
저축없어요
이렇게는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에요
노후대비는 따로 하지않아도 될것같아요

나머지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그간 버는대로 남김없이 다써왔어서 ㅠㅠ

여기 현명하신 주부님들 많으셔서
간단히나마 플랜을 좀 부탁드려봐요

네~정말 바보같은거 알고있지만
이렇게라도 소비패턴을 좀 정리해보려고합니다
조금이나마 목돈을 만들어보고싶어요
IP : 211.201.xxx.1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후대비
    '18.9.4 4:04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걱정할거 없으면 걍 쓰세요
    있는사람이 쓰는것도 경제에 큰도움이죠..뭐

  • 2. . .
    '18.9.4 4:11 PM (223.62.xxx.128)

    고정비가 어찌 저 둘뿐인가요?

    보험료, 관리비, 통신비, 평균 식비,
    아이들 용돈, 남편용돈, 차량유지비등
    매월 나가는 비용이 있을텐데요.

    만약 위의 비용들을 다 해결하고 800이고
    노후도 문제 없다면 걍 쓰셔도 될듯합니다.

  • 3. ...
    '18.9.4 4:15 PM (223.62.xxx.69)

    애들 집 사둘 준비 하세요. 소액으로 전세 껴서 집 사셔서 전세 돌리세요. 지금 집을 담보로 2억원 정도 대출 받아서 작은 소형집을 전세 낀 집을 사시면 대략 대출이자 월 100 정도만 나가면 되요.

  • 4. .,.
    '18.9.4 4:16 PM (222.236.xxx.17)

    노후가 되어 있으면 써도 되지 않나요.. 보통 많이 벌어도 혹시나 노후에 불안하니까 모으게 되는데 노후는 되어 있다고 하시니 뭐 쓰셔도 될듯 싶은데요..

  • 5. ㅇㅇ
    '18.9.4 4:20 PM (211.201.xxx.166)

    관리비 통신비 다시 수정했구요
    남편용돈 보험비는 남편이 알아서하고
    식비나 아이들 용돈을 고정적으로 계산해보지않아 모르겠어요
    이런부분들 용돈은 얼마
    식비는 얼마써라
    이런 조언도 감사하겠습니다

  • 6. 노후 대비
    '18.9.4 4:25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노후 대비 따로 안하셔도 된다면
    그냥 쓰세요.
    저축하는 이유는 노후대비나 자녀의 독립때문이 아닌가요?
    노후 대비 안해도 된다고 하시니 어느정도의 자산이 있으신데 뭔 걱정이신지?

  • 7. ㅇㅇ
    '18.9.4 4:28 PM (211.201.xxx.166)

    그냥 한달한달 사는건 괜찮은데
    해외여행을 간다거나
    차를 바꾸거나 이런 갑작스런 몫돈이 들어가는게
    저축이 없으니 부담스럽더라구요
    뭘하든 돈을 좀 모아놨으면 싶어서요

  • 8. ...
    '18.9.4 4:30 PM (220.75.xxx.29)

    원글님 같은 경우는 그냥 지금까지 쓰시던 거 보다 좀 덜 쓴다 싶은 마음으로 소비하신 후 800에서 남은 거 자유적금으로 모으시던가 아님 작게 100-200 정도 떼서 먼저 적금 들어보고 내가 남은 돈으로 살 수 있겠나 테스트 해보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노후 되어있어 크게 욕심 낼 필요 없는 상황이니 작게 시작하세요.

  • 9. 저는
    '18.9.4 4:38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안써요. 남편이 전문직이어서 매달 1500 정도
    벌고 아이는 대학생이고 양가 넉넉해서 물려줄 재산 있는데
    한달에 딱 300만 써요. 삼백만원 넘게 쓰면 울적하고
    스트레스 받던데..

    아이가 대학 가서 250 으로 생활비 줄여볼려고 했더니
    대학생도 만만치 않게 돈을 써소 실패 했어요.

    저희는 남편도 돈 안써요.
    휴가 안가고 회식 없고 즐기는 취미 없고..

    대신에 간단하게 외식은 자주 해요.
    1인에 만원선에서~

  • 10. ..
    '18.9.4 4:39 PM (223.62.xxx.128)

    여유있으시네요. 우선 가계부 앱을 하나 까세요.
    신용카드 쓴거 다음달에 결제후에는 체크카드로 쓰세요.

    우선 100만원 자유저축하고 저위에 고정비 제외하고 사용해보세요.
    가계부앱중 문자오면 자동기록되는거 있어요.
    그렇게 한달정도 써보면 지출규모가 눈에 들어올거에요.
    저라면 200정도는 저축할거 같긴해요.

  • 11. ..
    '18.9.4 4:41 PM (223.62.xxx.128)

    하나더 아이들 용돈과 용돈에서 써야하는것과 원글님이 사주실거를 분리하세요.
    요즘 밥값이 비싸서 대학생용돈은 꽤들어요.
    보통 50~80만원 사이인것 같아요.

  • 12. 저는
    '18.9.4 4:41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안써요. 남편이 전문직이어서 매달 1500 정도
    벌고 아이는 대학생이고 양가 넉넉해서 물려줄 재산 있는데
    한달에 딱 300만 써요. 삼백만원 넘게 쓰면 울적하고
    스트레스 받던데..

    아이가 대학 가서 250 으로 생활비 줄여볼려고 했더니
    대학생도 만만치 않게 돈을 써소 실패 했어요.

    저희는 남편도 돈 안써요.
    휴가 안가고 회식 없고 즐기는 취미 없고..

    대신에 간단하게 외식은 자주 해요.
    1인에 만원선에서~

    적금은 큰 돈 모이면 이율 따져서 묶고..
    달러 or 유로 or 순금을 시세 좋을때 사서 모으고..
    주식은 절대로 안해요-횡재수가 없다해서..

  • 13. 저는
    '18.9.4 4:45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안써요. 남편이 전문직이어서 매달 1500 정도
    벌고 아이는 대학생이고 양가 넉넉해서 물려줄 재산 있는데
    한달에 딱 300만 써요. 삼백만원 넘게 쓰면 울적하고
    스트레스 받던데..

    아이가 대학 가서 250 으로 생활비 줄여볼려고 했더니
    대학생도 만만치 않게 돈을 써소 실패 했어요.

    저희는 남편도 돈 안써요.
    휴가 안가고 회식 없고 즐기는 취미 없고..

    대신에 간단하게 외식은 자주 해요.
    1인에 만원선에서~

    적금은 큰 돈 모이면 이율 따져서 묶고..
    달러 or 유로 or 순금을 시세 좋을때 사서 모으고..
    주식은 절대로 안해요-횡재수가 없다해서..

  • 14. ㅇㅇ
    '18.9.4 4:47 PM (211.201.xxx.166)

    제가 그간 넘 어리석게 산것같아 부끄러워요
    돈모을 생각않고 쇼핑하며 쓰면서
    늘 부족하다 생각하며 불만스러웠거든요
    좀 철이들려는지~
    사는 방식을 이김에 좀 바꿔보려구해요
    앞에 조언 주신분들 하나하나 새겨들을께요
    감사하구요
    또 많은 참견 해주세요

  • 15. 저위에
    '18.9.4 4:48 PM (223.38.xxx.119)

    4인가족이 300으로 살아지는구료 ....대박..

  • 16.
    '18.9.4 4:48 PM (118.36.xxx.235)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까 남들 조언 아무 의미 없어요
    한달간 가계부 쓰시면서 안 써도 되는 돈은 쓰지말고 꼭 써야 하는 돈만 쓰면서 살아보세요.
    원글님 같은 분들은 크게 사치한 것도 아니고 여행을 번듯하게 하누것도 아닌데 자잘한거 쓰면서 돈 뭐에 썼나..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일단 본인의 소비습관 파악이 먼저인 것 같아요.
    그런 후에 꼭 필요한 돈은 생활비로 놔두시고 여웃돈은 비상금 통장에 놔두시고 나머지를 저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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