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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kg 감량 ing (오늘은 안빠지네요 ㅠ)

일일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8-09-04 14:38:37

어제 처음으로 저녁에 생오이 한 개만 먹고 잤습니다.

평소에 오이 좋아하지 않는데,

희한하게 오이가 땡기더라구요.

진짜 오이를 무슨 치킨 뜯듯이 맛있게 먹었네요.


먹고 나서 밤 늦은 시간에 배고픔에 유혹당할 뻔 했지만

훌라후프 30분 하고, 방 한 번 닦고 잤습니다.

아침에도 일어나서 훌라후프 30분 하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생오이 하나 먹었는데

단 100g도 빠지지 않았더라구요. ㅠ

너무 억울하지만, 바지는 조금씩 홀랑홀랑해져가고 있으니

억울함을 달래야겠습니다.


오늘 점심은 갈비탕 시켜서

고기 위주로 먹고, 밥은 두어 숟가락 먹었어요. 

빽다방 커피 마시는 둥 마는둥

저녁엔 약속자리가 있어서 좀 먹어야 해요.


먹고 싶은 거는 먹되

아까워도 남깁니다.


식탐 많은데 조금씩 줄여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의 다이어트 모토는

서울대 가는 게 어렵냐! 고시 보는 게 어렵냐! 살 빼는 게 어렵냐!

그렇게 생각하니 살 빼는 게 제일 해볼만 한 것 같아요.


5kg 감량 팀 화이팅입니다!

IP : 125.136.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9.4 2:43 PM (211.245.xxx.178)

    저는 스스로를 세뇌시키고 있어요
    먹는것도 귀찮다.먹는건 귀찮은거다....
    저 한 5킬로 뺐고 지금 정체기예요.
    점심엔 먹고픈거 먹고 저녁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 2. dd
    '18.9.4 2:46 PM (125.128.xxx.185)

    요즘 이치료하는냐고 강제로 유동식만 먹고 있어요. ㅠㅠ
    그냥 살이 쭉쭉 빠지네요.

  • 3.
    '18.9.4 2:47 PM (223.38.xxx.163)

    전 6일째 인데 변비가
    약간 와서 고민이예요
    스벅 돌체라떼로 어떻게 해결 봤는데
    다들 괜찮으세요?

  • 4.
    '18.9.4 2:52 PM (121.179.xxx.235)

    위염증세가 심해서 유동식에 거의 의존해서
    살이 빠짐
    지금은 빼고 자시고도 아니고 밥을 거의 먹질 못해서
    다행인 다욧임.

  • 5. 일일
    '18.9.4 2:57 PM (125.136.xxx.127)

    먹는 양이 줄면 확실히 배변 양도 줄어들어서 그게 아쉬워요.
    쾌변을 봐야 하는데.

    유동식도 살 빼는 데 정말 좋은 것 같은데 저는
    입이 심심해서 뭔가를 씹어줘야 합니다.

  • 6.
    '18.9.4 3:06 PM (223.38.xxx.163)

    여튼 뱃살 때문에 하고는 있는데 언제까지 할 지 모르겠네요
    다들 홧팅 하세요

  • 7. 책이좋아
    '18.9.4 3:29 PM (1.241.xxx.219)

    앗.
    저도 가입시켜주세요!
    그제부터 저녁 6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공복 유지하고 있어요.
    신기하게 정오까진 엄청 배고프다가
    그 극한을 넘어서면 괜찮아지네요.

    어찌 하늘도 돕는지
    저희 아파트 요즘 엘리베이터 교체중이라 졸지에 강제 운동중이기도 하고요.
    함께 홧팅해요~

  • 8. ....
    '18.9.4 3:31 PM (125.186.xxx.152)

    저도 변비 땜에..파이버나 요거트로는 해결이 안되길래 약국에 갔어요. 먹는 변비약을 사본적이 별로 없어서..
    다여트 땜에 먹은게 없어서 생긴 변비라고 했더니 숙변제거에 좋다며 마시는 약이랑 한약세트를 줬는데.....
    약이 거의 대장내시경 전에 장 비우는 약 수준이었네요.
    하루 종일 설사하느라 꼼짝 못했어요.
    변비약도 잘 사야해요!!

  • 9. 포에버문
    '18.9.4 5:31 PM (122.136.xxx.119)

    오늘이 그날이라 원래 몸도 엄청 붓고 불쾌할텐데
    어제 미리 아메리카노랑 토마토 갈은거, 빵만 아주 조금 먹었더니
    예전보다 배도 덜 나오고 게다가 많이 걷고
    먹는것도 12시까지 단식하고 점심을 평소보다 반만 먹고
    지금 제가 만든 라떼 1잔으로 저녁 대신하려구요.
    아침에 재어보니 1키로 느는게 당연한데 0.3만 늘었더라구요^^
    그래서 이 기세로 69에서 67뺀거 이번주에 66.5만들어 볼겁니다.
    모두 화이팅!!!

  • 10. ㅇㅇ
    '18.9.4 9:56 PM (180.230.xxx.96)

    작년에 딱 맞았던 바지가 올핸 겨우 잠겨요
    그바지 오늘 입으며 아.. 제뱃살의 현실을
    느끼게 돼요
    5킬로 빼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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