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을 기르고 싶어요 (절박합니다)
체력이 약한건 알고 있었는데 (지병이 있는건 아니에요)
지금 아니면 언제 아이들과 추억을 쌓고 돌보겠냐 생각해서
잘 다니던 대기업 퇴사하고 아이들 케어하고 있어요
(애둘은 초등학생 저학년이에요)
그런데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있네요
앉아서 일만 하던 사람이라 집에서 아이들 밥 차려주고 청소하고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저녁엔 너무 힘들어서 밥 차려주고 누워야 해요
몸이 함들어서 너무 피곤해서 하루에 9시간은 자야하고
집에서 왔다갔다 좀 하면 다리가 아파서 저녁엔 못움직이겠어요
(집이 대궐처럼 큰집도 아니고 ㅎㅎㅎ)
사실 단지내 마트 갈때도 차를 가지고 다니던 사람ㅇ고 그만큼 잘 안움직였어요 (먹는양이 적어서 뚱뚱하지도 않아요 170에 56)
아무튼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심하게 체력이 좋지 않아
체력을 좀 기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저 정말 너무 심각해요 ㅠㅠ
1. ..
'18.9.4 2:24 PM (218.148.xxx.195)애들 학교보내시고 운동하시면 되죠
그리고 이제부터 차를 버리고 무조건 걸으세요
적응하면 또 금방 괜찮아지실꺼에요2. ...
'18.9.4 2:24 PM (218.55.xxx.192)제 경우에는 운동이 체력 키우는데 제일 좋았어요
건강식품은 그때뿐이었고 운동 꾸준히 했더니 덜 힘들더라구요
틈틈히라도 근력운동 해보세요 유튜브로 검색하시면 집에서 하실수있는 운동도 많이 나와요~3. 먼저
'18.9.4 2:24 PM (125.178.xxx.135)걷기부터 30분부터 조금씩 늘려서 해보세요.
익숙해지면 빨리 걷기하시고요.4. 원글
'18.9.4 2:26 PM (211.49.xxx.5)지금 아이 학교에 잠깐 걸어서 다녀왔는데
벌써 다리 아프고 너무 힘들어서 앉아있어요
걷고 운동하는거 힘들어도 참고 견뎌야
체력이 좋아 지겠지요 ? 오늘 저녁엔 또 넉다운 될까봐 벌써 겁이 납니다5. docque
'18.9.4 2:27 PM (121.132.xxx.234)앉아서 일하시던 습관으로 보면 운동을 하시는게 가장 효과적일거 같네요.
본인에게 부족한걸 보충하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계단오르기나 달리기,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짧고 강하게 하면
피로는 피하고 체력은 키울 수 있습니다.
커피를 꾸준히 마셔오신 분이라면 부족하기 쉬운 빈혈약(미네랄)보충제도 도움이 됩니다.6. 원글
'18.9.4 2:29 PM (211.49.xxx.5) - 삭제된댓글처음에 운동하면 너무 피곤 할것 같은데
피곤하고 힘든걸 참고 운동해야 나중엔 체력이 좋아지는거지요 ??
오늘도 한 십오분 걸었더니 벌써 다리가 아프고 피곤해서요.
ㅠㅠ7. ...
'18.9.4 2:31 PM (218.55.xxx.192)네 운동해서 오는 피로감 이겨내야 좋아져요 갑자기 많이 하시지마시고 조금씩 늘려서 해보세요
8. ..
'18.9.4 2:32 PM (122.38.xxx.102)운동 시간 따로 내는 것도 꽤 지치는 일이라 생활 속 운동 먼저 권해요
계단은 무조건 걸어서
일주일에 두세번 십분 가량 유튜브 보고 운동
매일 하지 마시고 몸이 쉬고 회복할 시간을 주세요
영양제 같이 먹음 더더 좋구요9. 오늘부터
'18.9.4 2:33 PM (223.38.xxx.14)방석 깔아놓고 애들 오기 전에 삼십분만 걸으세여.
그리고 밥을 드셔요. 잘 드시고 운동해야 체력 좋아집니다.
마른 사람들은 운동하면 입맛이 없어지는데 두유랑 구운계란 사놓으시고 그거 수시로 드셔요.
일주일은 실내서 매일 삼십분 걸으시고
그 다음주부터는 생수병 들고 나가서 한달간 매일 걸으세요. 첫주 이십분 둘째주 삼십분. 이렇게요.
그리고 그 다음달 헬스 나가세요.
그 다음에 글 올리시면 알려드릴게요10. 저랑
'18.9.4 2:42 PM (182.225.xxx.99) - 삭제된댓글거의 비슷하시네요 저의 과거와.
-단백질 식단 그리고 비타민b 컴플렉스 및 유산균
-커피를 자제하고 (사회생활 십수년에 커피에 길들여진 몸 돌이키는 것만 해도 큰일이죠) 맹물을 마실 것
- 초반엔 걷기 낮잠 이용. 낮잠 잔다고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저녁시간을 위해 낮잠 자세요.
- 좀 사람다워진 거 같으면 반드시 전문강사가 있는 운동시설에 등록해서 운동 시작. 홈짐 홈트 하다가 다치면 병원비가 운동비 몇갑절 드는데 낫지도 않음11. 정신력
'18.9.4 3:01 PM (223.38.xxx.46)체질도 체질도 문제지만 정신력도 한몫합니다
힘없는데 오전에 운동하면 오후에 더 처질수 있으니
운동 조금하고 오전에 한숨 주무세요12. 원글
'18.9.4 3:04 PM (211.49.xxx.5)오전에 한숨 자는거 해봤는데 ㅎㅎ
그러면 하루 10시간 넘게 잠을 자게 되더라구요 ㅠㅠ
리플 주신 것 처럼
일단 밥을 잘 먹고 !! (사실 밥을 안먹네요 ㅠ)
피곤하지 않을 만큼 운동을 시작해볼께요
운동화 신고 아파트단지 걷는거부터 살살 해볼께요
그 시기가 빨리 지나서 체력이 좋아지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13. 어쩌면
'18.9.4 3:43 PM (223.62.xxx.142)빈혈있으면 기운 없으니 철분제 드셔서 철분수치를 정상으로 만드세요
14. ᆢ
'18.9.4 4:22 PM (121.167.xxx.209)직장 생활 오래해서 피로가 누적된것 같으면 집안일 기본만 하시고 시간 날때마다 누워서 주무세요
전 직장 그만 두고도 너무 피곤해서 살림 하면서 식구들 없을때 잠 잤어요
한 6개월을 그 생활 했더니 몸이 괜찮아져서 운동 했어요15. .,..
'18.9.4 4:36 PM (118.221.xxx.74)조금 높낮이가 있는 길을 걸으시면 좋아요.
평지만 걸어도 조금은 나아지긴 하지만 크게 향상되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운동해야지.. 하면서 노력은 부족한 사람인데,
원글님, 저 노력해봐요! ^^16. 원글
'18.9.4 5:16 PM (211.49.xxx.5)ㅎㅎㅎ 퇴사한지 5개월 째에요
애들 보내고 자봤더니 하루 12시간도 자겠더라구요 ㅎㅎ
이번달이 6개월 째니 운동시작해야겠습니다 !!
낼 부터 애들 학교 갈때 나가서 운동 해야겠습니다
아자아자 !! 한달후에 후기 올릴께요 ~
여전히 저질체력인지 운동 해서 체력이 좋아졌는지 !!!17. 원글
'18.9.4 5:18 PM (211.49.xxx.5)빈혈 !! 챙겨볼께요
워낙 잘 안챙겨 먹어서 빈혈 일 수 있겠어요
하루에 한끼 먹으면 많이 먹는거라서요 ㅠㅠ18. 어우
'18.9.4 5:36 PM (223.62.xxx.160)매일 걷기부터 먼저 시작하세요. 끼니도 양적게라도 꼭꼭 챙겨드시고 혹 빈혈이나 갑상선문제아닌지 검사도 해보세요
19. 약국가서
'18.9.4 5:41 PM (203.63.xxx.104)엘레비트 임산부용 종합영양제 사서 드셔보세요.
저도 12시간씩 자던 빈혈인데 이거 사먹고 고쳤어요.
임신하면서 알게 되어 10년 째 복용 중.. 임산부는 아니니 2-3일에 한번 조절해서 드세요.
첫번째로 잠이 덜와요. 몸이 너무 않좋으니 간이 몸을 닫아 버리는 게 지금 낮잠12시간씩 오게 하는 거에요.
운동은 두번째 이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0130 | 1종 주방세제(과일씻을만큼순한..)괜찮은거 있을까요? 6 | ㅇㅇ | 2018/11/04 | 1,890 |
870129 | 인간관계 힘든사람은 무슨 낙으로 살까요 7 | ㅡㅡ | 2018/11/04 | 3,552 |
870128 | 고대 신전의 여사제들... 예쁘고 몸매 좋았을까요?.... 4 | Mosukr.. | 2018/11/04 | 3,441 |
870127 | 서울 지금 미세먼지 나쁜가요 2 | 먼지 | 2018/11/04 | 1,224 |
870126 | 글 내립니다 17 | .. | 2018/11/04 | 3,822 |
870125 | 비타민이라는 예전 프로에서 턱관절에 대해서 했는데 1 | 턱관절 | 2018/11/04 | 1,412 |
870124 | 걸으면 다리가 아니 온몸이 간지러운 분 20 | 궁금 | 2018/11/04 | 16,744 |
870123 |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5 | .. | 2018/11/04 | 1,633 |
870122 | 식당 누룽지에 땅콩들어가는것 아셨어요? 16 | 카라멜마카롱.. | 2018/11/04 | 6,609 |
870121 | 유니클로 한국 광고에 전범기를 사용하네요 10 | ㅇㅇ | 2018/11/04 | 2,572 |
870120 | 가난은 물려주지말아야지.. 1 | ... | 2018/11/04 | 1,965 |
870119 | 담배피는거 속이는 남편 13 | 징그럽다 | 2018/11/04 | 3,003 |
870118 | 이런 스타일의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 .... | 2018/11/04 | 6,004 |
870117 | 엄청 유명인 중에 인생 내내 잘먹고 잘 살았던 사람 있나요? 9 | @@@ | 2018/11/04 | 5,259 |
870116 | 배두나 코오롱 키퍼 후기 10 | 사왔음 | 2018/11/04 | 6,921 |
870115 | 제습기 사지말고 참을까요? 9 | 흠 | 2018/11/04 | 1,714 |
870114 | 빌라 살까요?오피스텔 살까요? 8 | 어리 | 2018/11/04 | 2,994 |
870113 | 사춘기 아들이... 14 | 음 | 2018/11/04 | 4,930 |
870112 | 얼마전 사고 목격했다고 쓴 글쓴이인데 봉사활동이 하고 싶어요 5 | 봉사활동 | 2018/11/04 | 2,001 |
870111 | 지금 미우새 배정남씨 집 인테리어 4 | .... | 2018/11/04 | 6,737 |
870110 | 궁합 안좋다는데 결혼한 분 있나요 15 | ㅇㅇ | 2018/11/04 | 8,012 |
870109 | 코 전문으로 잘 하는 성형외과 소개해 주세요 | 성형외과 | 2018/11/04 | 502 |
870108 | 서울 평균 아파트값 처음 8억원 넘어서 2 | ... | 2018/11/04 | 1,716 |
870107 | 기존 학원에서 초코렛같은 선물을 주네요 4 | 고3 | 2018/11/04 | 1,185 |
870106 |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미신 2 | ... | 2018/11/04 | 5,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