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거의 못했는데 결혼

....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8-09-04 12:56:22
가끔 남친 욕이라도 하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
저는 여중 여고 여대 나와서 여초 직장 다녀요
주변에 여자친구들 많고 심심하진 않는데
남자를 거의 못 사귀어 봤어요
아는 남자 사람 친구도 없고요
가끔 소개 받아 나간 자리에서는 그냥 아무 느낌 없는
남자들만 나오고요ㅠㅠ 직업 학벌 다 좋아도
그냥 아무 느낌 없어요
친한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하니까 갑자기 외로워지네요
저처럼 연애 거의 못했는데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신 분 있으세요? ㅠㅠ
IP : 220.116.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4 12:58 PM (119.69.xxx.115)

    네... 결혼 생각도 없던 때 운명처럼 만나서 삽니다. 우린 인생친구에요

  • 2. 본인이
    '18.9.4 12:58 PM (139.193.xxx.73)

    열렬히 원하면 갑자기 나타나요
    하지만 일단 몸매 관리 , 피부 관리 해야죠 늘 기본은 되고 상냥한 모습이 있어야 남자가 호감을 갖죠
    내 모습이 후줄끈하면서 괜찮은 남자를 기다린다...?노우노우
    남자나 여자나 눈이 높죠 요즘은
    일단 내 관리 잘하고 있음 찾아 옵니다

  • 3. ....
    '18.9.4 1:00 PM (220.116.xxx.21)

    부럽네요 인생 친구...
    저도 친구 같은 사람 만나고 싶네요

    저처럼 그래도 연애 거의 못하진 않으셨죠?ㅠ

  • 4. 나타납니다
    '18.9.4 1:04 PM (122.128.xxx.158)

    저도 연애경험 없었고 아무 느낌 없는 남자들과 소개팅만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남편과 만나서 결혼했어요.
    저도 남편이 인생친구입니다.
    남편하고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네요.

  • 5. ..
    '18.9.4 1:08 PM (49.1.xxx.33)

    결혼하고 연애하는 사람들 저포함 많습니다~~^^

  • 6. ...
    '18.9.4 1:08 PM (220.116.xxx.21)

    남편하고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시다니
    정말 부러워요

    인연이라는 게 있어서 나중에 진짜 나타나면
    감사의 글 한번 올릴게요 ㅠ

  • 7. 제가
    '18.9.4 1:09 PM (180.230.xxx.74)

    여고 여대 여자만 일하는 직종에 있었는데요
    같이 일하던 분들 어느날 갑자기 가는경우 많이 봣어요
    남자 많이 안 사겨본 분들이요 결혼해서 잘 살아요들

  • 8. ^^
    '18.9.4 1:10 PM (218.48.xxx.206)

    저 또한 연애경험 전무했고 선만 50번 넘게 보다가 포기할 때쯤 지금 남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그리고 연애할 때보다 결혼한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

  • 9. 저도..
    '18.9.4 1:17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남녀공학 공대를 나왔음에도
    뭔가 쓱스러워 평생 모쏠이었어요
    회사생활중 어느날부터인가 소개팅 선이 봇물처럼 터지더니
    지금 남편 만나, 연애 처음 해보고, 결혼하고 잘살면서
    십오년째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운이 좋았어요
    제가 모쏠에 남자같은 성격이라, 연애경험많은 남편이
    더 나았던거같아여. 인연이. 어느날 갑자기 옵디다
    소개팅 선 뭐라도 해보세요

  • 10. ..
    '18.9.4 1:25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공대 남초회사 다녔는데도 연애가 쑥스러워 모쏠이다가
    30 되기전 어느날부터인가 소개팅 선 다 보고
    이상형과는 전혀 관계없는 남자 만나, 십수년째 잘살고 있어요
    자랑은 전혀 아니구여,,
    상태가 괜찮은편이라 고백은 많이 받았는데,
    제 성격이 너무 남자같고 연애가 창피해서 모쏠이었네요
    남편이 연애경험 많아서, 잘 리드해주었어여
    들어오는 소개팅 선 다 보세요~

  • 11. ㅇㅇ
    '18.9.4 1:27 PM (110.70.xxx.63) - 삭제된댓글

    여중여고여대 바로 접니다.
    여자들끼리만 있어도 너무 즐거워서 남자 안 좋아했구요.
    20대후반 아무 생각없이 소개팅 나갔다가 만난 남자랑 결혼함.
    다양한 연애 못해본게 평생 한입니다.

  • 12. 제 친구 둘
    '18.9.4 2:57 PM (125.184.xxx.67)

    결혼적령기 넘긴 첫 연애에 둘 다 결혼.
    공통점은 남자한테 인기기 지리리도 없었습니다.
    인물이 많이 없었어요ㅠㅠㅠㅠ

  • 13. ㅁㅁㅁㅁ
    '18.9.4 3:39 PM (161.142.xxx.37)

    전 공대 다녔는데도 연애 안 했어요
    직장다니면서 1 연애하고
    두번째 연애남과 결혼했어요

    20대 연애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그 때는 더 중요하다 생각한걸 했으니까....
    강남미인 보니까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연애하는걸 삶의 중심에 둬 보고 싶더라구요

    걱정마셈
    연애 많이 못 해도 사는데 지장없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160 옷을 반품하려는데요 4 반품 2018/11/04 1,443
870159 보헤미안랩소디 완벽한타인 중 하나 12 익절 2018/11/04 3,849
870158 발리에서 생긴 일을 다 보았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 tree1 2018/11/04 2,453
870157 고양이 증상좀 봐주세요. 6 초보집사 2018/11/04 1,196
870156 백화점상품권, 문화상품권 중..뭐가 나을까요. 6 수험생 2018/11/04 689
870155 안보위협 부른 청와대의 '실수' 12 이건뭐 2018/11/04 1,468
870154 건조기로 오리털파카 말리는법문의 2 ㅇㅇ 2018/11/04 3,839
870153 김씨 저 분들 웃기긴 진짜 웃긴데 궁금 1 나무안녕 2018/11/04 1,046
870152 철도 간이역 찾아가는 여행 할때 궁금한 점 1 간이역여행 2018/11/04 445
870151 결혼한지 20년 정도 되면 27 Oq 2018/11/04 14,234
870150 생새우 주문 할 곳 추천 부탁해요 호호 2018/11/04 389
870149 남자 보는 눈이 까탈스러운 23 ..... 2018/11/04 5,659
870148 다이소. 유니클로는 전범기업 계열사 맞나요 7 .. 2018/11/04 2,329
870147 능력자 홍준표 채무제로 경남 만들었었다 3 조삼모사 2018/11/04 831
870146 샷시 교체 인테리어 업체 아니면 따로 전문업체에 맡길까요.. 2 .. 2018/11/04 1,534
870145 학교비정규직 파업하네요 5 .. 2018/11/04 2,183
870144 엄앵란씨처럼 50년이상 결혼 생활 했는데 남편 하늘나라 가버리면.. 20 ... 2018/11/04 9,020
870143 생야채를 먹으면 비위 상해요 2 .. 2018/11/04 1,133
870142 에코버 vs넬리 세탁세제 둘중 어떤게 낫나요? 3 ㅇㅇ 2018/11/04 1,689
870141 돈 많으면 띠동갑 이상과 결혼 가능해요? 10 ... 2018/11/04 4,236
870140 jw메리어트 서울 근처에 애들과 갈만한데 있을까요? 3 서울나들이 2018/11/04 850
870139 에스프레소 반자동 기계 신기하네요.. 10 .. 2018/11/04 2,732
870138 사주나 궁합 믿으세요? 8 ... 2018/11/04 2,964
870137 40중반, 내가 좋아요 17 범인 2018/11/04 5,465
870136 지자체 채무제로 선언에 숨겨진 꼼수…부채 빼놓고 '빚 없다' 포.. 3 조삼모사 2018/11/04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