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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우 눈 뜨고 깨친 정치...혼란스럽네요.

대구어벙이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8-09-04 02:14:35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오십여년을 살아왔어요.

자연스럽게 민정당, 한나라당쪽 사람이었지요.

한 마디로 이회창 찍었던 사람이예요.

어느 날 찍지도 않은 노무현 대통령이 괜찮은 사람 같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눈을 떴어요.

늦게 깨친 사람이 더 열정적이라고  노사모를 거쳐 나꼼수 시대를 거쳐

촛불을 거쳐  문통 되고서 이제 다 이루었다~면서 한숨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잠시 일상에 쫓기다가 여기 들어와보니 세상에나...이런 난장판이 없네요.

지방선거때 사분오열 서로 물고 뜯길래 실망했지만 선거 끝나면 잠잠해지려니 했는데...

찢 묻었다니, 똥파리라니, 듣도 보도 못한 말들로 서로 잡아먹으려 난리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같은 편인줄 알았는데....어찌 자한당보다 더 원수가 되었단 말입니까.

정말 실망입니다.

적어도 옛날 새누리 지지자였을 때는 이런 꼴은 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남이가...적폐의 슬로건이 차라리 아름다웠네요.

같은 편끼리 죽도록 까고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서로를 죽이고 있네요.

내가 잘못 왔나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지역당 지지하던 시절이 마음 편했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내가 이런 꼴 보려고 이 험지 대구에서 욕 먹어 가며, 절친 짤라 가며 진보의 길을 걸었나...

착잡하고 슬프네요.


IP : 211.209.xxx.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9.4 2:16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미안합니다

  • 2. 기다려 봅시다
    '18.9.4 2:18 AM (221.164.xxx.101)

    오직 문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3. ..
    '18.9.4 2:19 AM (1.231.xxx.12)

    이럴때 중심을 잘 잡고 이겨내 주세요.
    항상 분열을 일으키는 세력은 있는 것입니다.

  • 4. ㅇㅇ
    '18.9.4 2:19 AM (223.62.xxx.204)

    동감인데요. 전 분명 헤게모니 싸운같이 보이거든요.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냉정하게 떨어져서 봐라

  • 5. 그럴수록
    '18.9.4 2:20 AM (175.198.xxx.197)

    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중심잡아야해요.
    진보쪽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국민을 위한 정책이 있지,
    보수는 지들끼리 갈라먹고 한사람 입으로 몇조씩
    털어넣는 구조입나다.

  • 6.
    '18.9.4 2:23 AM (122.46.xxx.203) - 삭제된댓글

    딱 두 년놈 때문이죠.
    궁 머시기와 낙지놈!!

  • 7. ..
    '18.9.4 2:27 AM (106.102.xxx.44)

    82 자주 들어오지 마세요.
    혼란만 더 가중될뿐 도움 안될거예요.
    정치에 관심없던적이 없는 저도 요즘 82는 참 견디기 힘든 곳이네요.
    가끔씩 오시고 뉴스찾아보시고
    무엇보다 청와대소식은 꼭 찾아보세요.

  • 8. 맥도날드
    '18.9.4 2:33 AM (222.109.xxx.216)

    그런 생각이 든다고 82를포기하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요
    절대 이곳을 버릴 수 없어요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기운내서 지키려고요
    함께 해요

  • 9. ..
    '18.9.4 2:58 AM (1.231.xxx.12)

    저는 이미 결정해서
    82도 지키고 포털도 지키고 그러고 싶네요.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 10. ,,
    '18.9.4 3:10 AM (121.100.xxx.55) - 삭제된댓글

    드루킹 같은 댓글러가 다음 권력창출 빌미로 들어 온 것도 있고
    보수에서 다음 정권창출 차 민주당지지자인 척 들어와 분열 분탕책을 쓰는 것도 있고요
    문통과 민주진영 성공만 바라는 촛불시민들은 이 두 세력 사이에 혼돈의 시기를 겪는 것 같아요
    이게 다 이명박근혜 때 사이버전사들을 이용해 언론을 장악했던 영향의 메아리격인 듯 하고요
    분탕된 곳은 가끔 관망하는 것도 괜찮아요
    이런 분열책, 정치에 관심 못두게 하는 환경등 촛불시민이라면 극복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 11. 저도
    '18.9.4 3:17 AM (174.216.xxx.144)

    여러모로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 12. 세금먹는하마죄용
    '18.9.4 4:06 AM (90.240.xxx.183)

    작전세력이 분탕질을 해대니 그렇죠.
    문프 성공하면 안되니 기승전이재명 해 대는거죠.
    이재명이 없어진다고 이 세력들이 만세부르며 물러날까요?
    결국 이 세력은 문프를 노통처럼 만들고 정권을 뺏어가기위해 이 몸부림 치는겁니다.

  • 13. 맞아요.
    '18.9.4 4:32 AM (211.214.xxx.36)

    원글, 댓글 공감요.
    이정부 흔들어댈려고
    작전세력들 총동원이죠.
    애먼 주.김까지 날마다
    소환 시킴서까지.
    원글님 흔들리지 마요.

  • 14. 원글님
    '18.9.4 5:21 AM (98.10.xxx.73)

    상식선에서 이재명 같은 자를 자산이라고 옹호하는 게 이해가 되세요?
    노무현 시*팔이한다.
    문재인은 노무현처럼 될 거다라고 저주를 퍼붓는 혜경궁 김씨
    누구인지 다 아는데도 쉬쉬 거리는 거 상식으로 이해가 되세요?
    스스로 공부하셔서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가 되셨으니
    원글님의 상식을 가지고 둘러보시면
    문프만 바라보는 사람들을 작전세력이라며 몰아대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문프를 지지한다고 다 같은 생각이 아니예요.

  • 15. 저는
    '18.9.4 5:31 AM (50.54.xxx.61)

    요근래 너무 반복적으로 논란이 되는 글은 처음 한두개 보고는 그다음부터는 안봐요.
    어차피 귀막고 서로 얘기만 반복해서 이미 처음 글 보면 각자입장은 충분히 나온다고 봐요.
    새로운 정치,사회적인 이슈도 두루 보려하고 또 그외에도 일상에서 제가 해야할 공부들도 있지 싶구요.
    적절한 시간분배하지않으면 내 생활이 무너질 수 있다고 봐서 모든 것에 균형이 필요한 듯 해요.
    너무 지치지마시고 시간가지고 바라보셔도 되지 싶어요.

  • 16. 원글님,알바예요
    '18.9.4 5:39 AM (223.62.xxx.164)

    ...........
    같은 편인줄 알았는데....어찌 자한당보다 더 원수가 되었단 말입니까.....
    같은 편끼리 죽도록 까고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서로를 죽이고 있네요.....
    착잡하고 슬프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ㅎㅎㅎ
    같은편? 아닙니다.오해도 어찌 이런 오해를 ㅎㅎㅎ
    올라온 지난글들 조금 찾아 읽어보세요
    지금 게시판 난리는 최종 목표가
    문대통령님 정부를 무너트리고
    내후년 총선,정권교체를 목표로하는
    기존적폐보수세력들이 돈으로 고용한 알바들의 분탕질,이간질,분란질입니다.ㅎㅎㅎ
    지금 82게시판이 집중공격 당하고 있는중이구요
    워워 지나친 오해를 하시네요.
    좀 읽어보면 아실텐데....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문대통령님 굳게 믿고 갑시다!

  • 17. 알바들 작업법
    '18.9.4 5:47 AM (219.250.xxx.215)

    .......
    중요한건 지속성.
    가랑비에 옷젖듯
    계속
    또올리고
    제목만 노출되게
    가랑비에 옷젖듯......
    다른방식으로(제목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어준 김어준....도배질
    주진우 주진우....도배질
    집값 집값 집값....도배질
    정부 정부....도배질
    ....

  • 18. 헷갈릴땐
    '18.9.4 6:40 AM (68.129.xxx.115)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 상식으로 괜찮고, 안 괜찮고...

  • 19. 우리
    '18.9.4 6:45 AM (211.108.xxx.228)

    그래도 힘 같이 내요.
    저도 게시판 똑같은 소리 하는거 보기 싫은데 맘 편히 대응 하고 잇어요.

  • 20. 원글님
    '18.9.4 6:51 AM (218.52.xxx.160)

    요즘 이상한글많이있죠?
    원래 조용히작업질하던 사람들이 끈질기게
    누군가른 하루종일. 노출시키고있는거같아요.
    원글님 맘단디하시고 문프를지킵시다~
    예전에도 이랬었어요. 제가 불안해하며 살던그시절ㅠ
    작업당하는지도모르고 당했던 그시절로 돌아가지맙시다.
    굳건하게. 우리팀지킵시다~

  • 21. 지금은
    '18.9.4 7:20 AM (125.191.xxx.61)

    이들은 지금은 이재명이지만,
    이재명아웃시키면 또 다른 먹이감을 찾을 자들이라고 봅니다.

    말은 대통령을 지키자고 하지만
    지금 하는 짓의 결과를 보세요.
    오늘 아침도 4주연속 지지율 하락이라고 보수매체 신났더군요.

    전 작금의 난장판이
    목적이 뚜렷한 세력의 선동과
    팔랑귀정의파가 만들어낸 사달이라고 봅니다.

  • 22. 저도
    '18.9.4 7:52 AM (210.96.xxx.161)

    요즘 그놈이 그놈이다란 말이 맞는것같아 정치에 혐오감느껴 떠나려는데 문프가 걸려서 다시 돌아왔어요.
    문프에겐 조직도 계파도 조폭도 자금도 아무것도 없어서
    저들에게 밀릴것같아 지켜줘야될것같아요.

  • 23. 알바들때문입니다
    '18.9.4 7:57 AM (211.224.xxx.248)

    소문엔 82는 거의 알바가 자리를 잡았대요. 여자시이트 접수하는게 더 쉽다면서요. 다 남자고 일베서 특채된 애들이 많대요. 여기 언젠가부터 19금 자주 올라오고 가슴 질문글 자주 올라왔던게 그래서 그럼.그리고 재네들 특징이 별명만들어내기라네요. 찢,낙지사,털보 하는것들.

  • 24. 동감입니다
    '18.9.4 8:17 AM (211.179.xxx.129)

    이 글의 댓글들도 분란이 보이죠.ㅜㅜ
    그냥 상식적으로 판단 하시고
    당분간 지켜보다 보면 또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 25. ....
    '18.9.4 8:26 AM (116.120.xxx.77)

    요즘은 82쿡이.가장 위험한 곳이 되었어요.
    정치혐오증 만들기 딱이죠.

    제 생각에 82쿡은 작전세력보다는 팔랑귀님들의 패악이 더 커요. 일부 작전세력들이 순진하지만 열정적인 분들을 마구 움직여서 말이에요.
    이럴땐 82쿡에서의 정치글은 안 보는게 날수 있어요.
    차라리.정치글은 불펜 같은데를 보세요.
    82쿡은 이미 당한것 같아요.

  • 26. 털보아웃
    '18.9.4 8:52 AM (1.176.xxx.129)

    상황이 혼란스럽고 많이 불편하시면 일단 정치글 같다 싶음 건너뛰는 것도 방법입니다.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울 수는 있지만 싫은 사람에게까지 강요하는 건 잘못이겠죠.
    닉넴을 봐선 TK지역에 계신 문프 지지자 같은데 힘내십시오. 김어준 방송 좋아하시면 계속 들으세요.
    본인이 판단하시고 이상하다 싶음 그것도 끊으시면 됩니다.
    다행히 sns의 발달로 왠만한 꼼수로는 깨시민들 속이기 힘들어요. 언젠간 정상화 될겁니다.
    힘내세요!

  • 27. 대통령님만
    '18.9.4 8:56 AM (211.39.xxx.147)

    우리 대통령님만 보고 갑니다.

    딱 우리 대통령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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