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밥부페에서 밥남기기

dd 조회수 : 5,388
작성일 : 2018-09-03 20:18:43
딸이랑 골목식당보며 얘기하다가
초밥뷔페에서 (예를 들면 수사같은) 밥은 버리고 회만 걷어 먹는 사람들 별로라고 했더니
딸아이는(고2) 각자 취향아니냐 그러더라구요
수사에 가보면 밥을 남기지 말라고 써있던 것 같은데 휴지에 돌돌 말아 남기고 오는 사람보면 
아무리 지인이라도 별로라고 했더니 그게 왜 잘못인지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자기는 그러진 않는데 친구들이 그러길래 아 그런 방법도 있군 그렇게만 생각했다구요
자기가 먹어봐도 엄마랑 가는 곳의 초밥은 맛이 있고 배가 덜 부른데
친구들이랑 가는 초밥집의 밥은 떡처럼 뭉쳐있어서 배가 금방 부르다고 하더라구요
너희들은 아직 어리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만 그런 초밥을 먹고 싶다면 좀 더 비싼 곳을 가면 되지
어른이 되어서 밥을 냅킨에 돌돌 말아 한구석에 버리고 오는 사람들은 정말 아니다 싶다  
너도 다시 가더라도 그러지 말라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너무 깐깐하게 얘기를 한건가 꼰대가 된건가 느낌이 들지만 아닌건 아닌거라고 말해주고 싶더라구요  
IP : 1.227.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3 8:23 PM (125.177.xxx.43)

    그럴거면 초밥이 아니라 아예 회를 먹어야죠
    저도 옆에서 그러는데 꼴불견이더군요 접시에 밥만 수북

  • 2. ???
    '18.9.3 8:25 PM (121.152.xxx.173)

    내접시 위의 음식은 내맘 아닌가요?
    남기면 벌금내는 식당은 예외

  • 3. 잉?
    '18.9.3 8:27 P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

    초밥위에 회만 걷어 먹을것 같으면 횟집을 가서 푸지게 드셔야지..정말 희한한 사람들 많아요

  • 4. ㅇㅇ
    '18.9.3 8:29 PM (110.70.xxx.117)

    가정교육을 못 받아서 그래요.

  • 5. ㅇㅇ
    '18.9.3 8:30 PM (123.111.xxx.186) - 삭제된댓글

    초밥 1인분을 시켰을때 남기는것은 자유겠지만 초밥뷔페에서 초밥을 담아와 회만먹고 밥을 버리는것은 진상이죠.

  • 6. ***
    '18.9.3 8:30 PM (121.172.xxx.29)

    싼 값에 생선회를 먹겠다는 심리일까요?
    그런 식이면 초밥 금새 없어질 것이고
    주인은 음식 가격 올리겠죠.

    내접시 음식은 내맘이라니. 참.
    상도덕은 주인만 지키는게 아닌데 말이죠.

  • 7. ....
    '18.9.3 8:3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두번째 댓글은 부페라는 단어를 못본거라고 믿고 싶네요
    내 접시위 음식이 내것이라니
    그렇게치면 연어샐러드 잔뜩 갖다놓고 연어만 골라먹고 버리면 되겠네요

  • 8. ...
    '18.9.3 8:46 PM (223.39.xxx.95)

    초밥부페가 횟집보다 싼건 밥을 같이먹고 배가불러 인당 어느정도 먹을거라는 계산하에 가격이 정해지는거랍니다.
    회만 걷어먹는건 향후 가격상승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거죠. 진상 맞습니다

  • 9.
    '18.9.3 8:47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진상들 정말 싫타
    그런짓좀 하지 마요~~~

  • 10. 뭐...
    '18.9.3 8:54 PM (58.230.xxx.242)

    디른 이유 있나요.
    못 배워먹은 거죠.
    두번째 댓글처럼요.

  • 11. 진상
    '18.9.3 8:56 PM (211.44.xxx.57)

    사시미 부페로 가야지요

  • 12. dd
    '18.9.3 9:06 PM (1.227.xxx.73)

    결국은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간다는 말도 해줬어요.
    절대 그 식당은 손해 안 본다.
    음식값을 올리던. 관리를 소홀히 하던.
    친한 친구도. 아는 동생도 당연히 그러길래 참 별로다 했어요.

  • 13. 딴거없어요
    '18.9.3 9:18 PM (223.38.xxx.163)

    진상은 원래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자기 체면과 품위가 중요한 사람은 시켜도 안 해요.

  • 14. 기본적으로
    '18.9.3 9:25 PM (110.70.xxx.220) - 삭제된댓글

    뷔페가 어떤곳인가요.

    먹고싶은만큼 내가 선택해서 먹되
    남기지 말든지 최소한도로 남기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게 기본아니겠어요?
    기본도 못지키는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그러고 살겠죠

  • 15. 333222
    '18.9.3 10:52 PM (223.62.xxx.113)

    진상은 자신들이 진상인 줄 몰라요.

  • 16. ㅇㅇ
    '18.9.3 11:07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초밥값 내고 들어가서 생선회로 배채우려는 심보죠
    거기다 밥이라는 음식물 쓰레기 잔뜩 만드는 민폐까지
    그러려면 비싼 일식집가서 회 시켜먹어야죠

  • 17. 예전에
    '18.10.6 11:41 AM (180.230.xxx.96)

    일본여행 갔을때 여자가이드가 같이 식사하게 됐는데
    밥을 반은 덜고 먹더라구요
    아.. 몸매 신경쓰는 사람은 저렇게 먹는구나
    싶어 저도 그런적 있는데
    연예인도 티비에서 보니 그렇게 먹더라구요
    앞으로 주의해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448 대장 내시경 선종 2018/09/07 1,894
852447 양육비 떼먹는 '양심불량' 부모 운전면허 정지·취소한다​ 4 oo 2018/09/07 1,094
852446 다스뵈이다31 팟티 업로드됐어요 24 ... 2018/09/07 691
852445 새치커버 제품중 아예 안지워지고 염색되는 제품이 있을까요,? 3 저기 2018/09/07 1,474
852444 남고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갈까해요. 6 엄마 2018/09/07 3,035
852443 좌골신경통 같은데... 5 통증 2018/09/07 1,177
852442 삼성과 엘리엇 짜고치는고스톱?? 14 ㄱㄴ 2018/09/07 564
852441 2006년?부동산 폭등했을 때도 24 그때 2018/09/07 2,718
852440 단톡방에서 나와도 괜찮아요~ 2 그렇구나 2018/09/07 1,870
852439 비올때 아기랑 갈만한 제주 서부권 추천해주세요 2 아즈라 2018/09/07 1,422
852438 어제 잠안와 알프람1개 멜리토닌1개 1 2018/09/07 886
852437 스팀다리미 핸디형 vs 스탠드형 3 비교 2018/09/07 1,842
852436 집값 폭등이 최저임금 상향 때문? 13 최저시급 2018/09/07 3,447
852435 샤인머스켓 어디서사세요? 3 ㅇㅇ 2018/09/07 1,672
852434 전 국민의 26% ,독감백신 무료접종대상 3 000 2018/09/07 1,101
852433 보험사에 집담보대출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103308.. 2018/09/07 377
852432 삼성 추적합시다.,..청원 5 2018/09/07 326
85243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2 ... 2018/09/07 864
852430 초6 여자아이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3 2018/09/07 3,176
852429 김어준 사업방식은 진짜 개꿀이었지요... 선택적 정의 오지네요... 39 ㅇㅇ 2018/09/07 1,980
852428 아침에 신선한 채소 집으로 배달되는데 있나요 4 .... 2018/09/07 1,625
852427 여드름자국 어떻게 없애나요? 5 시원한탄산수.. 2018/09/07 2,125
852426 크라운하기전 잇몸 낮추는 수술비용 궁금합니다 4 급해서요 2018/09/07 944
852425 죽어가는 자영업자들 살려라 2 박그네 2018/09/07 1,073
852424 보배펌) 제 남편의 억울함 좀 풀어주세요..도와주세요.. 18 . 2018/09/07 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