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러다가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90세 넘게되겠어요

인생무상 조회수 : 4,192
작성일 : 2018-09-03 20:04:30
제가 젊을 땐 60세면 할머니였거든요. 요즘은 아주 청춘이네요. 80 넘어서 하고싶은 거 다하고 사시는 분들도 많은 걸 보면 10년 후엔 평균수명 90세도 가능하겠어요. 몸만 건강하다면야 상관없겠지만요. 남녀노소 이제 밥은 각자 해먹자구요. 설거지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요. ㅜㅜ
IP : 110.70.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3 8:06 PM (222.237.xxx.88)

    기승전밥.

  • 2. 30대만
    '18.9.3 8:08 PM (211.206.xxx.180)

    돼도 맞벌이 할 건데 여자가 당연히 요리할 거라 생각하는 남자는 거릅니다.

  • 3. 100세일겁니다.
    '18.9.3 8:17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보세요.
    죽고싶다고하면서 매끼 빠짐없이 약을 밥보다 더 정성스럽게 드세요.
    약을 그렇게 드시는데 절대 빨리 안죽죠.
    90넘은 시할머니도 만날때마다 죽고싶다면서 어딜가든 약봉지부터 챙기시고
    낼모레 80인 친정엄마도 아파서 죽고싶다면서도 눈약ㆍ혈압약ㆍ당뇨약 빠짐없이 드십니다.
    70인 시어머니도 어디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가시고 조금만 불편해도 약드시고 저보다 더 건강관리를 잘하시네요.
    이정도면 우리는 100세 거뜬할겁니다.

    30년정도 벌어 50년을 살아야하니 재앙이네요.
    술담배 좋아하는 남자들이나 일찍 가려나요?

  • 4. ....
    '18.9.3 8:22 PM (125.177.xxx.43)

    주변에 믾아요 이미 90은 뭐 흔하죠
    진짜 걱정이에요

  • 5. 미미
    '18.9.3 8:34 PM (115.161.xxx.9) - 삭제된댓글

    서유럽같이 연금으로 노후보장된 나라가 아니어서 사실 장수도 어찌보면 재앙이죠
    독일같은 경우만 해도 최소한 생활될 만큼의 연금을 받지만
    우리나라에서 국민연금만으로는 사실 생활이 어렵잖아요.
    따로 저축이 있거나 부동산 임대해서 월세를 받거나 하지 않는 한이요.
    그렇다고 자식에게 의지하는 시대는 진작에 지나갔고요.

  • 6. ...
    '18.9.3 8:38 PM (223.33.xxx.239)

    요즘 노인커뮤니티에서는 87세 88세쯤 죽으면 90도 못살고 갔다고 불쌍하다고 한다죠 .. 요즘 90~95세 노인은 정말 흔해요. 백시시대에 말뿐이 아님을 실감합니다

  • 7. 미미
    '18.9.3 8:50 PM (115.161.xxx.9) - 삭제된댓글

    요즘 노인수명이 늘어났다는 건 주변을 봐도 알겠어요.
    문상 가야할 일이 생기면
    돌아가신 분이
    99세 노인 100세 노인도 등장하더군요

  • 8. 장수만세
    '18.9.3 8:58 PM (124.53.xxx.152)

    암도 이깁디다.
    젊은이는 암걸리면 훅가던데,노인들은 말기암도 견뎌냅니다.
    100세시대 맞는것 같습니다.

  • 9. ㅠㅠ
    '18.9.3 9:01 PM (50.205.xxx.236)

    그러게요..평균수명이 자꾸 길어지네요.
    저도 장수는 재앙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부담뿐 아니라 개인 삶의 질을 생각해보면요...
    안아프면 100세도 괜찮나요?
    50이 되니 기억력도 신체기능도 약해지고 생각도 편협하고 완고해지는데 100세라니요ㅠㅠ
    그리고 건강하게 100세 살기가 과연 몇퍼센트에게 가능할까요?;;

  • 10. ...
    '18.9.3 9:16 PM (58.238.xxx.221)

    진짜 재앙이네요.
    노인되서 양가 노인 챙기는것도 끔찍하고
    노인들은 암걸려도 오래 가죠.
    젊은 사람이나 암걸리면 빨리 죽고..
    참 걱정이네요.

  • 11. ..
    '18.9.3 9:31 PM (125.177.xxx.43)

    90 훨씬 넘은 노인이 며느리가 말안들어서 혼냈다고 하는데 어찌나 웃프던지
    며느리도 70넘었을텐데 시집살이 얼마나 지겨울까 안스럽대요ㅠ

  • 12. ...
    '18.9.3 10:38 PM (223.62.xxx.223)

    대형종합병원에 갔는데 젊은사람은 거의 없고 노인들만 바글바글해서 진짜 노인요양병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 13. ...
    '18.9.3 11:11 PM (14.38.xxx.118)

    평균 수명 금방 90세 넘을껄요.
    90넘은 시모..뭔 병원을 그리 자주 가는지...
    2~3주에 한번씩은 가는듯...
    오늘도 60넘은 아들 끌고 종합 병원 3과를 두루 도는데 5시간 걸렸대요.
    체력도 좋아요....
    젊은 시절부터 몸 약하다...밥맛없다...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구만... 지긋지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929 얼마전 손가락 잘 안 굽어지는 증상 3 .. 2018/11/07 2,347
870928 경기도 홍보비 집행내역 2 ..... 2018/11/07 563
870927 참 별 남자가 다 있네요 65 .. 2018/11/07 19,054
870926 낼 새벽에 제주도 가요 . 2 기맘 2018/11/07 1,290
870925 아버지..능력없고 한푼없는 홀아버지 4 2018/11/07 3,059
870924 식기세척기 12인용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8/11/07 1,325
870923 자한당이 요즘 막 던지는 복지정책 좀 보세요. 6 .. 2018/11/06 845
870922 지금수도경기 초미세 120 ㅜㅜ 7 ㄴㄷ 2018/11/06 2,655
870921 갑상선 검사와 공단검진 여쭤봅니다 2 ㅜㅜ 2018/11/06 1,200
870920 콘서트 7080은 왜 없앤 거에요? 도대체 13 ㅇㅇ 2018/11/06 4,621
870919 한달간 엘리베이터 수리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 8 ㅇㅇ 2018/11/06 2,572
870918 항공권 팔 수 있나요? 15 ㅇㅇ 2018/11/06 3,424
870917 커피가 안받더니 자꾸 얼음물이 땡기네요 4 ... 2018/11/06 1,740
870916 나무 수저를 쓰는 이유 10 궁금 2018/11/06 8,992
870915 현대 소시오패스 및 사이코패스의 7 가지 특징 9 ... 2018/11/06 6,979
870914 오늘도 만보걷기 4 퀸과 함께 2018/11/06 2,210
870913 와....양진호 폭행당한 그 교수는 진짜 얼마나 억울할까요. 9 ㅓㅓㅓ 2018/11/06 5,308
870912 몰카 범죄는 나라탓도 있네요. 8 ... 2018/11/06 1,233
870911 남편이 자다가 제머리를 긁네요 6 .. 2018/11/06 4,039
870910 진짜 자존감 높은 사람이 존재하긴 하나요? 21 ㄴㄴ 2018/11/06 7,413
870909 400억 기부 ..아들들이 많이 서운할듯 합니다 58 ... 2018/11/06 22,302
870908 스팽스 입어보신분들 어떤가요?종류는 뭐가 좋을까요? 3 스팽스 2018/11/06 1,868
870907 “우리가 일베다!“ 대놓고 인증하는 자한당!! 3 기사 2018/11/06 937
870906 월남쌈 양파 있고 없고의 차이 12 OMG 2018/11/06 3,544
870905 팝송 좋아했지만 퀸은 별로였는데 3 강추 2018/11/06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