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는잘하는남자 바람핀걸 알게됐다면 모른척할까요?

도로 조회수 : 8,388
작성일 : 2018-09-03 19:15:11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잘하는 남편의.바람핀걸 알게됐다면..
다끄집어내서 이혼을 하겠나요.
모르는척 그냥 살겠나요?

참고로 여자 능력도있구요. 혼자살능력충분하구요.
IP : 121.188.xxx.1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8.9.3 7:17 PM (58.230.xxx.242)

    남한테 물어봅니까ㅡㅡ

  • 2. 모른 척 해야죠
    '18.9.3 7:21 PM (122.128.xxx.158)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이모부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네요.
    가정을 버릴 사람은 아니라서 모른 척 했습니다.
    덕분에 이모는 계속 행복하게 살았고 이제는 남부럽지 않게 키워놓은 자식들이 낳은 손자들을 보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태여 후벼파서 속풀이를 한다고 해서 진짜 속풀이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어차피 남편에게 배신당한 기억이 옅어질 때까지 고통받는 것는 마찬가지입니다.

  • 3. 이모
    '18.9.3 7:26 PM (121.188.xxx.102)

    이모의 마음은 편안했을까요? 모르는척 산다는게요...

  • 4. 라랑
    '18.9.3 7:30 PM (203.170.xxx.150)

    이혼을 왜합니까? 잘한다면서요

    제.대.로. 잘 하라고 확.. 반쯤 죽여놓고 새 사람 만들어야죠

  • 5. 이모
    '18.9.3 7:30 PM (223.62.xxx.109)

    얘기를 뭐하러..

  • 6. 댓글님 이모는
    '18.9.3 7:30 PM (59.31.xxx.242)

    몰랐으니까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겠죠
    모르는게 약이 될때도 있으니까요

  • 7. 남자 바람에
    '18.9.3 7:36 PM (112.166.xxx.61)

    대단한 의미 부여 하지 않아도 되죠
    남자에게 대단한 의미 있다고 하면 이혼하자고 할거고요
    이혼을 언제하냐는 자신이 결정하면 됩니다
    안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원래 별로인 남편이라면 이참에 이혼하겠다 할 수도 있죠

    저처럼 성격 나쁜 사람은 이혼 해주라고 해도 안해 줄 것 같아요
    남편 잘못으로 왜 내 가정을 깨야 하는지 별로 납득 못하거든요
    남편도 외도상대도 불륜으로 매어놓고 말지 선선히 이혼해주고 싶지 않네요

  • 8. 아는 척 해봐도
    '18.9.3 7:36 PM (122.128.xxx.158)

    마음이 지옥이 된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 친구도 많은 남자를 만나 본 후에 나중에는 후회하더군요.
    그래도 전남편 정도라도 되는 남자가 없다면서....

  • 9. 모르는게
    '18.9.3 7:39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모르는게 나아요
    알아도 기분만 나쁘디 그다지...
    젊을 때는 사니죽니 하겠지만
    이제는 그래 잘해봐라가 되는 듯...
    왜 그럴까요
    이건 동료의식 그냥 가족
    남자나 이성이라는 생각은 좀 없어진 것 같아요

  • 10.
    '18.9.3 7:54 PM (121.188.xxx.102)

    아.위에 이모는 모르는거군요..알먄서도 그냥살았다는건줄요..
    참 힘드네요. 사랑이 뭐길래.. 결혼않고 혼자살았으면 좋았을걸.. 의부증에 평생을 살게되지는않을까..

  • 11. 원래
    '18.9.3 7:57 PM (175.123.xxx.2)

    가정에 자상한 남자들이 비람 더피더라구요. 잘하는.남자라면 가정을 깰 생각은.없는거 같으니 증거.잡아서 족치면 깨갱하고 가정에 올인할것 같네요.바람 그냥.바람일뿐..
    어쩌면.긴.인생 살면서 어쩌다.실수 힐수도.있다고.봅니다.80되면 그게.암것도 아니래요.ㅠ

  • 12. ㄷㄴㄱ
    '18.9.3 7:58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가족을 정말 사랑했다면
    이런일은 일어나지않았을꺼에요
    사랑이 없는거져
    집에 잘하는건 일만의 죄책감 아닐까요

  • 13. 나야나
    '18.9.3 7:58 PM (211.36.xxx.120)

    저라면 경제력이 있다면 별거 하겠어요 서류상 이혼하지 않고 떨어져 살겠어요 바람을 안 순간 지옥이죠 안보면 덜 힘들어요

  • 14. ......
    '18.9.3 7:58 PM (211.58.xxx.141)

    여자라고 다 같은 여자는 아니죠.
    남편 바람피는것 같은 증거가 보여도, 무서워서 본인이 못캐고 덮고 사는 성격의 여자도 있고.
    알게되면, 더이상 자기 인생 구질구질하게 살 지언정, 자기를 기만하는 사람과 인생을 함께 하는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고 이혼하는 여자도 있구요.

  • 15. ㄷㄴ
    '18.9.3 8:00 PM (175.223.xxx.83)

    참으란분들 대단하세요
    그렇게라도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싶은건가요
    더이상 부부 아닌걸요
    잘한다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진심이 담긴거 맞나요

  • 16.
    '18.9.3 8:07 PM (59.11.xxx.51)

    일단 안이상은 같이 못살꺼 같아요 더러운 느낌이나고 의심이 자꾸생겨서~~~~특히 스킨십할때는 역겨울꺼 같아요 나아닌 딴 여자를 만진손으로

  • 17. 여자도
    '18.9.3 8:13 PM (211.206.xxx.180)

    같이 즐기며 살면 됩니다. 남편 증거 모아놓고 나중에 뭐라하면 너부터 그랬다 하세요.

  • 18. .,,
    '18.9.3 8:22 PM (112.168.xxx.150)

    전 직장 시험영어 마케팅 팀장 사내 에디터랑 바람났는데 그 자가 인스타그램에서 보면 부안이랑은 꿀떨어지더라고요 또. 명품도 찰갑하고. 그런 놈이 워크숍가서 여작원을 무릎에 앉히고 놀았다죠 쯧쯧

  • 19. 음..
    '18.9.3 8:4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참 인생 슬프고 구질구질하죠?
    인생 오십줄에 들어서고 보니 인간사라는게 유독 여자에게 가혹한것인듯 해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담담히 물으시는걸로 보아 차분하고 이성적인 분이신듯한데..
    가족이 중요하시다면..
    그냥 묻고 가세요. 모르는 척 하시고
    님은 이제부터 님의 인생을 사세요. 남편에게 1도 의지하지 마시고 남자가 눈에 들어오면 연애도 하시고 그러세요. 제2의 인생을 사는거죠.

  • 20. ...
    '18.9.3 9:00 PM (125.176.xxx.76)

    인생 짧다고들 하잖아요.
    알고는 더이상 절대 못 살 것 같아요.
    왜 짧은 내 인생을 마음 고생하며 살아야 하는지
    새 출발 할래요.
    애들한테는 이해시키고.

  • 21. ··
    '18.9.3 9:01 PM (222.238.xxx.117)

    저는 남편이 바람폈어요. 집에 잘한다면 그래도 용서는 받고 다시 시작할듯요.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다른 방법을 선택할듯요

  • 22. ..
    '18.9.3 10:08 PM (1.234.xxx.251)

    당장 이혼은 말고 당분간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남편을 잡든 쫓아내든 무시하든 이혼이야 언제나 가능하니까요

  • 23. ㅡㅡㅡ
    '18.9.3 10:26 PM (121.178.xxx.104)

    그놈이 그놈이에요 , 평생 혼자 고고하게 살 자신 있음 아웃이고 그거 아니면 눈 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707 요즘 자주 먹는 것들(무늬만 다이어터) 6 저도 2018/10/18 2,142
864706 친구가 없어서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데 4 행운보다행복.. 2018/10/18 2,326
864705 영어 듣기가 약한 학생은 듣기연습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8 듣기 2018/10/18 1,522
864704 키큰(168 이상) 분들 바지 어디서 사세요? 16 궁금 2018/10/18 2,978
864703 美연준, 금리 추가인상 기조 재확인..얼마나 올릴지엔 이견 10 미국금리 2018/10/18 1,265
864702 국내 천주교 성당...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실 곳 있으세요? 45 비신자..... 2018/10/18 4,831
864701 라마코트랑 캐시 100 코트랑 더 따뜻한건 4 코트 2018/10/18 2,330
864700 지금 산티아고 순례길이에요. 9 순례자 2018/10/18 4,940
864699 자랑심한 지인 두신 분 계세요? 13 갑남을여 2018/10/18 7,176
864698 외톨이 12 ... 2018/10/18 3,399
864697 죄송합니다 맘이 아파 이제 글 내립니다 112 도티 2018/10/18 25,276
864696 인중 예쁜 여자 연예인 8 인중 2018/10/18 7,144
864695 팬은 아니였어도 추구하는게 같았네요. 3 행복이란 2018/10/18 1,514
864694 성호 긋는 문재인 대통령님 13 .. 2018/10/18 4,014
864693 식기세척기 고민하다가 질렀어요 16 ㅇㅇ 2018/10/18 3,382
864692 사립유치원 크게 알린 박용진의원!!! 6 관심가던 2018/10/18 1,737
864691 이번 정권에서 k tv시청율이.. 3 .. 2018/10/18 1,936
864690 분단을 극복하겠습니다 5 포비 2018/10/18 1,037
864689 휴식이 필요한 문 대통령 14 포레스트 2018/10/18 4,097
864688 비타민님 댓글을 찾습니다 14 michel.. 2018/10/18 3,621
864687 찬미예수님!!!!! 14 스토커 2018/10/18 2,813
864686 문재인이라는 개인에게도 12 강같은평화 2018/10/18 2,185
864685 평화를 빕니다 57 .. 2018/10/18 3,022
864684 고추짱아찌는 언제 담가요? 3 불면 2018/10/18 1,403
864683 지금 미사 열리는 곳이 2 나마야 2018/10/1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