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는잘하는남자 바람핀걸 알게됐다면 모른척할까요?

도로 조회수 : 8,394
작성일 : 2018-09-03 19:15:11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잘하는 남편의.바람핀걸 알게됐다면..
다끄집어내서 이혼을 하겠나요.
모르는척 그냥 살겠나요?

참고로 여자 능력도있구요. 혼자살능력충분하구요.
IP : 121.188.xxx.1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8.9.3 7:17 PM (58.230.xxx.242)

    남한테 물어봅니까ㅡㅡ

  • 2. 모른 척 해야죠
    '18.9.3 7:21 PM (122.128.xxx.158)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이모부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네요.
    가정을 버릴 사람은 아니라서 모른 척 했습니다.
    덕분에 이모는 계속 행복하게 살았고 이제는 남부럽지 않게 키워놓은 자식들이 낳은 손자들을 보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태여 후벼파서 속풀이를 한다고 해서 진짜 속풀이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어차피 남편에게 배신당한 기억이 옅어질 때까지 고통받는 것는 마찬가지입니다.

  • 3. 이모
    '18.9.3 7:26 PM (121.188.xxx.102)

    이모의 마음은 편안했을까요? 모르는척 산다는게요...

  • 4. 라랑
    '18.9.3 7:30 PM (203.170.xxx.150)

    이혼을 왜합니까? 잘한다면서요

    제.대.로. 잘 하라고 확.. 반쯤 죽여놓고 새 사람 만들어야죠

  • 5. 이모
    '18.9.3 7:30 PM (223.62.xxx.109)

    얘기를 뭐하러..

  • 6. 댓글님 이모는
    '18.9.3 7:30 PM (59.31.xxx.242)

    몰랐으니까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겠죠
    모르는게 약이 될때도 있으니까요

  • 7. 남자 바람에
    '18.9.3 7:36 PM (112.166.xxx.61)

    대단한 의미 부여 하지 않아도 되죠
    남자에게 대단한 의미 있다고 하면 이혼하자고 할거고요
    이혼을 언제하냐는 자신이 결정하면 됩니다
    안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원래 별로인 남편이라면 이참에 이혼하겠다 할 수도 있죠

    저처럼 성격 나쁜 사람은 이혼 해주라고 해도 안해 줄 것 같아요
    남편 잘못으로 왜 내 가정을 깨야 하는지 별로 납득 못하거든요
    남편도 외도상대도 불륜으로 매어놓고 말지 선선히 이혼해주고 싶지 않네요

  • 8. 아는 척 해봐도
    '18.9.3 7:36 PM (122.128.xxx.158)

    마음이 지옥이 된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남편의 바람 때문에 이혼한 친구도 많은 남자를 만나 본 후에 나중에는 후회하더군요.
    그래도 전남편 정도라도 되는 남자가 없다면서....

  • 9. 모르는게
    '18.9.3 7:39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모르는게 나아요
    알아도 기분만 나쁘디 그다지...
    젊을 때는 사니죽니 하겠지만
    이제는 그래 잘해봐라가 되는 듯...
    왜 그럴까요
    이건 동료의식 그냥 가족
    남자나 이성이라는 생각은 좀 없어진 것 같아요

  • 10.
    '18.9.3 7:54 PM (121.188.xxx.102)

    아.위에 이모는 모르는거군요..알먄서도 그냥살았다는건줄요..
    참 힘드네요. 사랑이 뭐길래.. 결혼않고 혼자살았으면 좋았을걸.. 의부증에 평생을 살게되지는않을까..

  • 11. 원래
    '18.9.3 7:57 PM (175.123.xxx.2)

    가정에 자상한 남자들이 비람 더피더라구요. 잘하는.남자라면 가정을 깰 생각은.없는거 같으니 증거.잡아서 족치면 깨갱하고 가정에 올인할것 같네요.바람 그냥.바람일뿐..
    어쩌면.긴.인생 살면서 어쩌다.실수 힐수도.있다고.봅니다.80되면 그게.암것도 아니래요.ㅠ

  • 12. ㄷㄴㄱ
    '18.9.3 7:58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가족을 정말 사랑했다면
    이런일은 일어나지않았을꺼에요
    사랑이 없는거져
    집에 잘하는건 일만의 죄책감 아닐까요

  • 13. 나야나
    '18.9.3 7:58 PM (211.36.xxx.120)

    저라면 경제력이 있다면 별거 하겠어요 서류상 이혼하지 않고 떨어져 살겠어요 바람을 안 순간 지옥이죠 안보면 덜 힘들어요

  • 14. ......
    '18.9.3 7:58 PM (211.58.xxx.141)

    여자라고 다 같은 여자는 아니죠.
    남편 바람피는것 같은 증거가 보여도, 무서워서 본인이 못캐고 덮고 사는 성격의 여자도 있고.
    알게되면, 더이상 자기 인생 구질구질하게 살 지언정, 자기를 기만하는 사람과 인생을 함께 하는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고 이혼하는 여자도 있구요.

  • 15. ㄷㄴ
    '18.9.3 8:00 PM (175.223.xxx.83)

    참으란분들 대단하세요
    그렇게라도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싶은건가요
    더이상 부부 아닌걸요
    잘한다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진심이 담긴거 맞나요

  • 16.
    '18.9.3 8:07 PM (59.11.xxx.51)

    일단 안이상은 같이 못살꺼 같아요 더러운 느낌이나고 의심이 자꾸생겨서~~~~특히 스킨십할때는 역겨울꺼 같아요 나아닌 딴 여자를 만진손으로

  • 17. 여자도
    '18.9.3 8:13 PM (211.206.xxx.180)

    같이 즐기며 살면 됩니다. 남편 증거 모아놓고 나중에 뭐라하면 너부터 그랬다 하세요.

  • 18. .,,
    '18.9.3 8:22 PM (112.168.xxx.150)

    전 직장 시험영어 마케팅 팀장 사내 에디터랑 바람났는데 그 자가 인스타그램에서 보면 부안이랑은 꿀떨어지더라고요 또. 명품도 찰갑하고. 그런 놈이 워크숍가서 여작원을 무릎에 앉히고 놀았다죠 쯧쯧

  • 19. 음..
    '18.9.3 8:4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참 인생 슬프고 구질구질하죠?
    인생 오십줄에 들어서고 보니 인간사라는게 유독 여자에게 가혹한것인듯 해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담담히 물으시는걸로 보아 차분하고 이성적인 분이신듯한데..
    가족이 중요하시다면..
    그냥 묻고 가세요. 모르는 척 하시고
    님은 이제부터 님의 인생을 사세요. 남편에게 1도 의지하지 마시고 남자가 눈에 들어오면 연애도 하시고 그러세요. 제2의 인생을 사는거죠.

  • 20. ...
    '18.9.3 9:00 PM (125.176.xxx.76)

    인생 짧다고들 하잖아요.
    알고는 더이상 절대 못 살 것 같아요.
    왜 짧은 내 인생을 마음 고생하며 살아야 하는지
    새 출발 할래요.
    애들한테는 이해시키고.

  • 21. ··
    '18.9.3 9:01 PM (222.238.xxx.117)

    저는 남편이 바람폈어요. 집에 잘한다면 그래도 용서는 받고 다시 시작할듯요.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다른 방법을 선택할듯요

  • 22. ..
    '18.9.3 10:08 PM (1.234.xxx.251)

    당장 이혼은 말고 당분간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남편을 잡든 쫓아내든 무시하든 이혼이야 언제나 가능하니까요

  • 23. ㅡㅡㅡ
    '18.9.3 10:26 PM (121.178.xxx.104)

    그놈이 그놈이에요 , 평생 혼자 고고하게 살 자신 있음 아웃이고 그거 아니면 눈 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554 요즘도 라텍스 매트리스 쓰나요? 5 매트 2018/11/17 3,029
874553 40넘은 82님들 외로울 때 뭐하세요? 34 외로울 때 2018/11/17 5,731
874552 여행 다녀온 후 남편이 엄청 잘 해주네요^^ 23 또가자 2018/11/17 8,950
874551 김완선과 김정남 나온 거 넘 웃겨요~ 7 미우새 2018/11/17 4,254
874550 모임 만나고 싶은데 한 명만 무답일때 15 익명 2018/11/17 3,675
874549 아파트계약복비를 사업자현금영수증하면 2 궁금 2018/11/17 903
874548 인터넷 계약 종료후 1 스피릿이 2018/11/17 1,010
874547 이창동 감독의 시를 봤어요. 9 ㄴㅇ 2018/11/17 2,087
874546 오늘오후 서울날씨 어땠어요 1 가을 2018/11/17 837
874545 기흥역근처 서울가는 버스 앉아서가는 아파트있을까요? 2 기흥 2018/11/17 1,067
874544 경찰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 변호인 '비서실 공유 계정' 15 ..... 2018/11/17 4,165
874543 서울 경기 지역중에 주거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30 가장 저렴... 2018/11/17 5,179
874542 이지사 부부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16 이제시작 2018/11/17 4,775
874541 작은방 난방 4 내비 2018/11/17 1,461
874540 솜패딩은 찾기가 힘드네요... 16 조선폐간 2018/11/17 4,817
874539 봐, 민주당 지지자 아니라 이재명 지지자라니까 쿠뽀 2 ㅇㅇㅇ 2018/11/17 939
874538 문프와 각뜨는 민노총 8 2018/11/17 924
874537 발목 삐끗했을때 한의원? 정형외과? 어디가 나요? 8 삐끗 2018/11/17 2,444
874536 피부샵에서 등관리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8 피부 2018/11/17 5,196
874535 알바자리 귀하죠? 11 mabatt.. 2018/11/17 2,859
874534 이태리 가곡 찾아주세요~ 4 이태리 2018/11/17 752
874533 뮬라웨어 사이즈추천 2 레깅스 2018/11/17 1,589
874532 비씨아이 성형외과 쌍커풀 수술 어떤가요? 2 .. 2018/11/17 1,106
874531 초미세먼지 나쁨일 때 강아지 산보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1 한가한오후 2018/11/17 778
874530 마트에서 이똥* 마주침..ㅋ 35 ** 2018/11/17 25,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