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입 짧은 사람도 군대 갔다오면 바뀌나요?

...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8-09-03 18:51:54
아들이 너무 비위가 약해 걱정이에요


돈가스도 소스 뿌리는 거 싫어하고


고기도 소스 있는 거 싫어하고 엄청 까다로워요


밑반찬은 손도 아예 안먹죠


이런 아들도 군대 다녀오면 입맛이 바뀌나요?ㅜㅜ
IP : 211.204.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3 6:58 PM (223.39.xxx.233) - 삭제된댓글

    병장 아들.
    입 짧은 아이도 아닌데
    군대밥이 찐밥에, 질도 안좋은데다 설익기까지..
    하루 한끼는 px에서 해결하는거 같아요.

  • 2. ...
    '18.9.3 7:04 PM (39.7.xxx.23)

    저희 애가 ROTC인데 방학때 훈련 들어가면 다 먹더라구요.
    어려서부터 별 방법을 다 써서 키웠지만 그 까다롭고
    예민한 입맛을 못 고쳤거든요.
    치킨도 싫어하고 돈까스는 태어나서 스물두살이 되도록
    단 한번도 먹고 싶다고 한 적이 없어요.
    불고기 보다 그냥 고기 구워먹는 거 좋아하고
    스테이크도 소스 없이 소금 뿌려 먹고 피자는 오로지
    치즈피자만 먹고 진심 노답 입맛인데 훈련 들어가면
    첫날 저녁부터 그냥 나오는 거 다 먹더라구요.
    배가 너무 고파서 먹는다는데 퇴소 하면 도로아미타불.

  • 3. 원글
    '18.9.3 7:05 PM (211.204.xxx.23)

    ㄴ그럼 어떡하죠..ㅜㅜ
    군대 가서 입맛 바뀌길 고대하는 사람인데요.

  • 4. 원글
    '18.9.3 7:07 PM (211.204.xxx.23)

    퇴소하면 제자리인가요?좌절이네요..

  • 5. 제 아들 같은
    '18.9.3 7:11 PM (175.193.xxx.150)

    경우는 집밥을 안 먹는 애거든요.
    장도 약해서 늘 장염에 약 달고 살았구요.
    그런데 훈련소 가서 밥이 너무 맛있다고 정말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퇴소하면 어쩌나 했는데 조교로 배치받아 잘 먹고 잘 지냈습니다만
    제대하고 집에 있는데 예전이랑 똑같습니다.
    장염도 도로 걸리네요..........ㅠㅠ

  • 6. 원글
    '18.9.3 7:30 PM (211.204.xxx.23)

    그렇군요..기대가 컸는데...
    긍정적으로 바뀐 예가 드문가봐요.에구..

  • 7. ㄴㄴ
    '18.9.3 7:34 PM (121.168.xxx.114) - 삭제된댓글

    군대가면 사람된다?
    아니오! 군대있을 때만 사람됩니다.
    제대하는 순간 도로 땡하는 걸 보니 군대 보내면서 울었던 게 아깝던데요?^^

  • 8. ..
    '18.9.3 7:43 PM (222.237.xxx.88)

    아들애가 입대전에는 닭고기, 돼지고기,
    햄 소시지 순대 안먹더니
    군대 다녀오니 입에는 대네요.
    제대한 지 7년이니 입 짧은거 고친거 맞죠?

  • 9. . . .
    '18.9.3 8:31 PM (1.240.xxx.200)

    병장 아들 px 냉동식품만 먹어서 여드름이ㅠㅠ
    저도 편식 심한 아들이라 군대가서 변하기만 바랐는데
    옛날 군대가 아니라는요ㅠ
    남겨도 되고ㅠ 억지로 안 먹어도 되니ㅠ 피엑스에서 돈 다 써요ㅠ

  • 10. 우리남편이
    '18.9.3 8:33 PM (175.197.xxx.5)

    입짧은거로하면 일등일걸요 모든것들이 다까다로워요 잠자리 밥먹는거 가리는음식
    옷투정 말은 안하고 안먹고 안입고 안덮어요 대학졸업하고 학사장교로 군대30년 군생활해도
    입맛 까다로운것은 안고쳐져요 아주힘들었을꺼예요 먹는것 때문에 지금 할아버지 되었어도 못고쳐요

  • 11. 입이
    '18.9.3 10:15 PM (36.39.xxx.250)

    짧지않은 애 인데 주말에는 평소보다
    먹기 힘든가봐요 px에서 저녁 라면이나 잡다한 것들로
    배채우더라구요. 못먹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834 혼자나왔는데 울적해요. 27 에휴 2018/09/08 4,927
852833 팩하고나면 모공이 더커지는거같아요 3 ;; 2018/09/08 1,827
852832 대학생 과외쌤께 4 감사 2018/09/08 1,476
852831 쭈꾸미 관자기둥 새우가 있어요. 2 ... 2018/09/08 524
852830 한고은 옷 못입는거죠?? 39 zzz 2018/09/08 12,711
852829 수아는 실제로 자연미인인가요? 7 나무안녕 2018/09/08 3,224
852828 이 정권은 세금 걷어 들이는 것만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34 44 2018/09/08 1,725
852827 지난 정부 동아일보 1면 수준.jpg 6 맙소사 2018/09/08 937
852826 기초연금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 오렌지1 2018/09/08 1,276
852825 남자 반팔런닝 쫀쫀하고 몸에 붙는거 없을까요? 까탈대마왕 2018/09/08 643
852824 쿠쿠밥솥 밥이 말라버려요 9 쿠쿠 2018/09/08 9,337
852823 김치가 끈적끈적해졌는데 살릴 방법 있나요? 5 .. 2018/09/08 4,509
852822 여자꼰대에 가까운 제가 보기에도 CCTV 남자측이 성추행한걸로 .. 20 ... 2018/09/08 5,591
852821 세신 퀸센스 s마스타 통5중 세트 품질 질문해요 2 ㅇㅇ 2018/09/08 720
852820 같이 살래요 보시는분요~~ 2 지나다 2018/09/08 1,229
852819 40대중반 몸이 참 힘드네요. 19 123 2018/09/08 8,325
852818 공인중개사 수수료부터 좀 내렸음 좋겠어요.. 24 .... 2018/09/08 2,800
852817 체성분 1 엄마야 2018/09/08 417
852816 토마토 왜 이렇게 비싸졌나요? 깜놀! 9 .. 2018/09/08 2,665
852815 입시에 대해... 2 파란요정 2018/09/08 906
852814 주기적으로 사먹는 빵 7 ㅇㅇㅇ 2018/09/08 3,955
852813 불안한 마음에 덜컥 계약하네요 15 초가을 2018/09/08 3,956
852812 허리 둘레 6 원글 2018/09/08 1,772
852811 새집 사서 이사가는데 스트레스가 많네요. 2 헤헤 2018/09/08 2,440
852810 비빔국수에 마늘 넣으니 의외로 괜찮네요 7 ... 2018/09/08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