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 해야할지 같이 내려가야할지 고민입니다ㅠ

맨드라미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8-09-03 17:03:05
남편 회사가 어려워져 옮기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나이가 있어 찾기 쉽지 않을것 같다고 했는데 얼마전 아는분 소개로 면접을 봤는데 지방 근무를 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사는곳 근처에 직장이 있고 초등아이 2명이 있습니다 친정엄마와 동생이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도움 받고 있구요
주말부부는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하고 저도 아빠랑 떨어져 지내게 하고 싶지 않구요 혼자 밥이나 잘 챙겨 먹을까 걱정도 되구요.. 거리도 멀어 자주 왔다갔다하기도 쉽지 않을것같습니다 그렇다고 같이 내려가려니 제 직장문제며 연고 하나 없는곳이라 두렵습니다
다른곳을 더 알아보자고 하고 싶은데 나이가 있는지라 연락오는데가 없다고ㅠㅠ 주택관리사 공부중인데 된다는 보장도 없고.. 남편도 답답해하네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글 올려봅니다 경험 있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79.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3 5:08 PM (39.7.xxx.173) - 삭제된댓글

    일단 주말부부하시고 남편 자리잡히면 그때 직장 그만두고 이사가셔도 늦지 않아요

  • 2. 저도 윗분에 동의
    '18.9.3 5:13 PM (211.39.xxx.147)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해 보세요. 급하게 결정하면 돌이키기 어려워요.

  • 3. ...
    '18.9.3 5:14 PM (112.220.xxx.102)

    어쩔수없이 몇년은 주말부부해야될것 같은데요?

  • 4.
    '18.9.3 5:15 PM (27.179.xxx.129)

    길게 생각하시면 주말부부 하셔야지요 전업이시면 같이 내려가시라 하겠으나 님도 직장생활 하신다니... 애들 컬수록 겅제적인거 무시 못합니다 저도 애들 어릴때 십년ㅡ명퇴하고 작년까지 또 일여년 주말부
    길게 가는 인생 애들 뒷바라지와 노후...돈이 많이 중요합니다

  • 5. ..
    '18.9.3 5:17 PM (70.191.xxx.196)

    애가 둘에 아직도 초등이라면 주말부부도 각오해야할 거 같아요. 님이 이직하기 쉽지 않다면요.
    그리고 돈이 수입원이 가장 중요하다 싶고요. 애들 키울려면 경제적인 게 최우선이 되야 기본을 하는 거.

  • 6. ㅣㅣ
    '18.9.3 5:22 PM (49.166.xxx.20)

    님 직업이 안정적이면 님 직장 위주로
    주거를 잡아야 할 듯 해요.

  • 7. 남편분
    '18.9.3 5:24 PM (59.10.xxx.20)

    일자리가 아직 안정적이지 않으니 원글님이 덜컥 그만두시는 건 좀 애매하고, 초등 아이들도 아직 손이 가는 나이네요. 옆에서 친정 식구들이 보살펴 주는 게 좋죠.
    일단 남편분만 내려가셔서 주말부부 해보시면서 생각해 보세요.
    그 직장이 어떤지도 아직 모르니까요..

  • 8. ㅎㅎ
    '18.9.3 5:38 PM (203.248.xxx.254)

    자리 잡히면 내려가서 합하지뭐 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ㅜㅜ 그렇게 10년 넘게 주말부부 입니다 잃은게 많아요 잘 생각하세요

  • 9. 주택관리사
    '18.9.3 5:48 PM (121.128.xxx.126)

    저두 주말부부는 반대하구요. 주택관리사를 직업으로 준비하시는거면 차라리 관련업종에 취업 먼저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주택관리사 자격증 따도 관리소장으로 취업 안된다고 들었어요. 현장 경험, 보통 남자분들은 전기, 기전 기사부터 하더라구요. 보통 격일로 근무하고, 급여가 많지는 않지만, 경력 쌓으면서 주택관리사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남편분이 그전에 어떤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주택관리사 보다 전기관련 자격증이 주택관리업무에는 더 먼저 필요합니다. 물론 전기기사도 취업이 쉽지는 않지만, 간혹 초보를 뽑는 자리도 있더라구요.

  • 10. 경단녀
    '18.9.3 7:09 PM (223.63.xxx.87)

    되는거보다 주말부부가 나을거 같아요..

  • 11. 맨드라미
    '18.9.3 7:32 PM (211.179.xxx.30)

    답변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중히 고민해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 어렵군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304 제가 예민한가요? 17 이거 2018/09/03 5,228
851303 중부내륙고속도로.. 조심히 운전하세요. 6 ** 2018/09/03 3,369
851302 장하성실장님 뉴스룸 팩트 25 ㅇㅇ 2018/09/03 3,767
851301 몇 십년 결혼 기념일엔 무엇을 3 ___ 2018/09/03 1,314
851300 털보 당신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80 -- 2018/09/03 1,842
851299 션샤인에서 함안댁이 울면서 찾는 한약이 뭔가요? 13 궁금 2018/09/03 6,678
851298 외식보다 반조리가 위생이 더낫나요 8 먹고살기 2018/09/03 3,267
851297 살뺀비결 물어보면 실례겠죠? ㅠㅠ 8 비결 2018/09/03 2,894
851296 저녁시간은 뭐하면서 보내세요 3 Jj 2018/09/03 1,819
851295 조회수도 줄고 무엇보다 댓글수가 확 줄었어요. 24 일베재명아웃.. 2018/09/03 1,750
851294 닥표레드올립니다(0903)정치퇴물열전/힘겨운 정부예산안 2 ㅇㅇㅇ 2018/09/03 365
851293 진동이 약하게 2 .... 2018/09/03 778
851292 부부관계 얘길 묻지도 않았는데 하기 싫다 뭐다 거품무는거 5 ... 2018/09/03 3,907
851291 숙명여고 교장이 밝힌 쌍둥이 성적 급상승 이유 “내신스타일” 39 후안무치 2018/09/03 23,173
851290 사직서 내용은 뭘 쓰죠? 2 ... 2018/09/03 1,063
851289 ‘정부 불로소득 환수 의지 없다’...투기 심리 불붙었다 1 ... 2018/09/03 676
851288 좀 줄은것 같네요. 5 ... 2018/09/03 1,211
851287 종부세 폭탄 준비하는 與....박주민案 땐 2주택자 2,315만.. 13 허걱 2018/09/03 2,227
851286 해석 하실수 있는분 계실까요? 6 해석 2018/09/03 934
851285 이정렬 얘기가 맞는 거 같아요. 56 .. 2018/09/03 4,088
851284 조의금요 4 .. 2018/09/03 1,666
851283 현관에 떡 붙인 당신은 출산력 조사 대상 1 ........ 2018/09/03 1,831
851282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면 성적에 도움이 되나요? 9 ㅇㅇ 2018/09/03 3,253
851281 수능 본 후 답 적어오기도 연습 해야할까요? 10 ... 2018/09/03 1,505
851280 중국 보니 민주국가에 사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6 무트 2018/09/03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