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하음악회 진짜 좋았어요.

..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8-09-03 14:04:40
MC와 초대가수로 오신 설하윤님

일단 엄청 미인이시네요.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엄청 오래 하셨다고...ㄷㄷㄷㄷㄷㄷ
콧소리와 끼가 장난(?) 아닙니다. 노래도 잘 하시고 매력있네요.
봉하음악회의 송해가 되고 싶은, 4년째 MC 윤희석님도 다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더울림 합창단.
합창은 언제나 가슴에 울림을 주네요. 공연 잘 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권소라님.
성악하시는 분들 보면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참 신기합니다.
경이롭게 관람했습니다. 지금 이태리에 계신다고...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조관우형.
왠지 형이라고 부르고 싶음. 아드님들과 그 친구분들이 세션으로 오셨네요.
데리고 다니는 이유는 돈이 안 들어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짱 생각하시며 지은 노래들. 약간은 슬펐어요. 귀 호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
뮤지컬 댄스하는 팀이었는데 젊은 친구들이 유쾌, 발랄하고 춤도 잘 추고
멋있었습니다.

설하윤님
설하윤님 잘 몰랐는데, 팬이 되었습니다. 노래도 잘 하시고 공연 잘 봤습니다.
사실 설하윤님 공연 때 시선강탈하시는 분이 계셨으니...
노래 가사를 수화로 옮겨주시는 분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모르 파티 공연에서 가사 없이 춤출 때 같이 춤을 ㅋㅋㅋㅋㅋㅋ
자원봉사하시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많이 웃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호토크(이호철, 천호선)
두 호호가 나오셔서 봉하마을 노무현기념관과 창덕궁 옆 노무현센터에 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두 건물의 취지와 의미, 완공 시기와 역할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창덕궁 옆 노무현 센터는 명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완공되면 꼭 가보시고 옥상 테라스에서 창덕궁 스카이라인을 보시며 커피를 즐겨보세요~

윈터플레이(이주한)
평창 관련 논란이 있는 걸로 아는데
공연 자체는 참 좋았습니다. 원더풀 월드도 잘 들었고요.
노짱 영상과 함께한 공연이었는데... 좋은 날이니 좋았습니다.

공민지님
Happy birthday, President!!!!!!!!!!!!!!!!!!!!!!!!!!!!!!!!!!
라고 외치며 나온 공민지님.
공연 신나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곡 제목을 모르겠는데 참 좋았네요.

정동하님
ㄷㄷㄷㄷㄷㄷ. 최고.
김광석님 노래도 그렇고 진짜 가창력 최고...ㄷㄷㄷㄷㄷㄷ
말이 필요없는 공연이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감사합니다.

이승환옹
우리 가수님ㅠㅠ
작년에 안 오신 건 소중함을 모를까봐...라고 ㅋㅋㅋㅋㅋㅋ
승환옹 공연도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유명한 곡들이 줄줄이 나왔고요.
제가 앉은 주변에 누나팬들이 신나게 떼창해주셔서 더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형!


음악회 초반에 해찬들 나오셔서 말씀하셨는데 여전히 유쾌하심...ㅋㅋㅋㅋㅋㅋ
이해찬 당대표님 항상 응원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 함께 파이팅!

중간중간 화면에 나오셨던 여사님!
좋은 날이었지요? 노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였습니다.
9월 1일 딱 생신에 맞춘 음악회여서 더 즐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실 바라요.

경수찡
아이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면에 잡히면 환호성이 들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외모패권에 한몫하시는 분...ㄷㄷㄷㄷㄷㄷ
윤희석MC님의 제안으로 노래하셨네요.
한 소절만 하신다더니... 반응 좋으니 1절 다 하심ㅋㅋㅋㅋㅋㅋ
담백하니 노래 잘 하시던데요?
무럭무럭 자라나는 소중한 자산. 응원합니다!


집에 와서 씻고 자려고 보니 새벽 5시가 넘었고......
몸이 엄~~~청 피곤했습니다.
그래도 '내년에 또 가야지, 후후'라고 생각하는 거 보니
진짜 좋긴 좋았나보네요.

이상 뒤늦은 봉하음악회 후기였습니다. 안뇽!(히 계세요.)
IP : 223.57.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3 2:12 PM (223.62.xxx.142)

    이해찬이 당대표 두번 하고싶다고 그랬다면서요?

  • 2. 부럽습니다.
    '18.9.3 2:14 PM (180.68.xxx.109)

    사정상 가보지 못하고 부러워만 합니다.
    이승환 조관우만 해도 엄청 좋았을 듯 합니다.
    내년에는 가서 볼 수 있으려나...?

  • 3. ..
    '18.9.3 2:15 PM (1.231.xxx.12)

    후기 고마워요^^

  • 4. 이야
    '18.9.3 2:17 PM (222.111.xxx.36)

    후기보니 너무 좋으셨겠는데요?
    부럽고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분위기 장난아녔겠다~현장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져요 ㅎㅎ

  • 5. 부러워요
    '18.9.3 2:21 PM (113.210.xxx.215)

    먼 곳에 있어 가지는 못하지만
    해마다 후기 읽으며 대리만족 한답니다.

    생생하고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글솜씨가 엄지척!!!^^

  • 6. 애주애린
    '18.9.3 2:28 PM (59.28.xxx.177)

    저도 남편과 함께 다녀왔어요

    재작년에 이여 세번째 참석이였는데 음악회 퀄리티가 얼마나 세련되고 감동을 주던지

    참 행복한 밤이였어요

    박광온, 박주민 최고위원과 사진도 찍고 참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 7. 감사감사
    '18.9.3 2:43 PM (39.116.xxx.164)

    현장감 넘치는 후기 감사드려요~♡

  • 8. 내년엔 꼬옥
    '18.9.3 2:45 PM (220.122.xxx.169)

    경수찡ㆍ해찬들ㆍ여사님ㆍ박주민의원님
    정말 보고싶네요

  • 9. ...
    '18.9.3 2:53 PM (210.100.xxx.111)

    다음을 기약하며...
    꼭가보고 싶어요

  • 10. 쓸개코
    '18.9.3 3:04 PM (211.184.xxx.15)

    좋았겠어요.^^ 공민지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공민지요? 와.. 의외의 가수네요.

  • 11.
    '18.9.3 3:21 P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후기 굿!!!

  • 12. ditto
    '18.9.3 3:24 PM (175.223.xxx.8)

    못 갔어도 가본 듯 상세한 후기 감사해요 부럽네요 ~ ㅎㅎ

  • 13. 와우
    '18.9.3 3:44 PM (218.236.xxx.162)

    생생한 후기 고맙습니다
    봉하에 가셨다니 부러우면서 고맙고 그러네요
    김경수 도지사님 노래 잘하시더라고요 ^^

  • 14. 봉하열차
    '18.9.3 3:52 PM (211.108.xxx.228)

    내년에는 시간 되면 타보고 싶네요.

  • 15. 저도
    '18.9.3 3:53 PM (220.116.xxx.35)

    가고 싶었는데 못 갔어요.
    내년을 기약하며 생생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16. ㅎㅎ
    '18.9.3 6:01 PM (211.36.xxx.181)

    재작년 다녀왔어요
    이승환님 마지막에 나와서 불꽃놀이로 통크게 선물하고 가셨드랬죠
    스케일이 남 달라요
    올해 못간게 아쉽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7811 지난번 12살 연하 사귄다고 했던 아줌마입니다(후기) 86 하얀 2018/10/28 36,690
867810 필립스에어프라이어가 자꾸 멈춰요 에고 2018/10/28 853
867809 시판 우동 중 젤 맛있는 제품은 뭔가요? 10 우동 2018/10/28 3,207
867808 길에서 주웠는데 3 ㄱㄱ 2018/10/28 2,484
867807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열공하는 애들이 정말 있나요? 3 궁금 2018/10/28 2,774
867806 이재명 유명 대형로펌 화우에 변호 맡겨 8 읍읍 아웃 2018/10/28 2,057
867805 북극곰 통키에 관한 작년 기사인데.... 3 에그.. 2018/10/28 1,333
867804 "임종석 실장이 2인자냐"...DMZ 시찰에 .. 35 주제넘게 2018/10/28 4,209
867803 스포츠 롱티 괜찮은거 없을까요? 2 스포츠 2018/10/28 1,235
867802 나 이외에 모든 세상이 허구라고 느낀적 있나요? 32 ,,. 2018/10/28 7,082
867801 서울 구치소 땅 4 ㅣㅣ 2018/10/28 2,483
867800 세상이 점점 미쳐가는거 같네요 11 .. 2018/10/28 7,875
867799 스터디 어플로 만난 남자 7 2018/10/28 3,733
867798 입술이 너무 얇아요 8 ... 2018/10/28 3,335
867797 30~40년전 만해도 남자라는 거 하나로 참 살기 좋았던 것 14 같아요.. 2018/10/28 5,670
867796 지방사는 친구 7 얼마나 2018/10/28 3,500
867795 하이면..기억하시나요? 8 0 0 2018/10/28 2,003
867794 이케아 대나무도마 올리브 도마 어떤거 살까요? 9 .. 2018/10/28 3,819
867793 북한의 과학기술전당, 물놀이장, 그 밖의 이모저모 5 북맹타파 2018/10/28 942
867792 화장안하고 입술만 바르는게 이상한가요? 34 ㅡㅡ 2018/10/28 8,287
867791 10년전만 해도 뚜벅이 애엄마들 많았는데... 요즘은 다 차를 .. 29 ... 2018/10/28 20,723
867790 잔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들 7 2018/10/28 4,789
867789 댓글 썼다 지우는 거...광고인가요? 1 광고 2018/10/28 733
867788 사랑에 관한 완벽한 표정??혹은 감성 연기??..ㅎㅎㅎ 10 tree1 2018/10/28 2,092
867787 애교만점! 한국 고양이가 최고야 1 입양해요 2018/10/28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