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갱신한다고 사진관에 가서 사진 찍는데 사진관 사장님이 화난것 같다고...흠...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다들 각자 자리에서 잘해가고 있고
나름 고민없이 살고있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렇네요
나름 환하게 웃는다고 웃는게 어색...사진찍는거 너무 힘들다 그 생각만들었습니다.
턱선이 무너져서 그런거 같아요.
불독살도 생기고...그러다 보니 입이 U자가 거꾸로 뒤집어진 모양이 되고 ㅜㅜ
나이 들수록 입꼬리를 억지로라도 올리고 다녀야 할 거 같아요.
세포 하나하나가 다 늙자나요 그러니 중력에 버티질 못하고 줄줄 거죽이 내려가니
걷는 걸음걸이만 봐도 나이 짐작하거든요 초딩애들은 들고 뛰고 쪼르륵쪼르륵 몸이 가볍게 튕튕 공처럼 튀는데 40부터 다리를 끈다고 해야나 무겁게 걷죠 나이 들수록 몸이 앞으로 굽고 몸을 질질 끈다는거 몸이 버거우니까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죠
그렇더라구요. ㅜㅠ
사진사가 자꾸 웃어라.웃어라 하는데..
나는 웃는거였거든요.. 분명.
뭘 더 웃으라는건지.
조크 만들일 있는지.
완성 사진보니
포토샵 했는데도
할매? 같이 나왔던데.
남편은 보더니.
잘 나왔네~~~~~
ㅠㅜㅡㅡㅡㅡㅜ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