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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이런 남편이 위기에 몰렷어요

싫은여자 조회수 : 7,725
작성일 : 2018-09-03 00:44:16
남편과 중매로 결혼20년가까이
남편이 먼저 결혼하자하더니 결혼후 돌변
저 싫답니다
요즘은 전업에다
결혼초부터 외모가 맘에 안든다더니
저 성형도 했어요 하도 외모가 맘에안든다해서

그 사이3명 애낳고
절약하며살았어요
뭐 남편말대로 그래도 아쉽지않게

결혼초에 친정서도 도와줬고
구박받으면서 신혼초에선 뭣몰라서

중기쯤되니 남편이 좀 달라져서
착실히 맘잡고 살다가

요몇년간 돈문제로 다툼이 났어요
제가 만원도 못지니게 하려고
경제권도 가져가고 생활비타썼어요

저 정말알뜰이 살았는데
착하고 알뜰하면 맘에 안드는 외모
이거로 보상되려나싶어서요


뭐 살림도 그닥 잘하진않고
저 좋고 바르고 많이배운여잡니다
남편에게 제생각엔 엎드리고살았어요

저번주 반찬때문에 다툼이나자
제 직업없이전업임을
그리고
제 외모맘에안든다고

자기보다 못한 남자들이 모임에서 마누라가 더 이쁜거보면 열받는답니다

신혼초부터 그리괴롭힌건 너무 괴롭혀서 스스로 이혼하고 나가기위해서였대요
그때 왜 이혼안해줬냐고
저 이미 그때 직업도 그만두고 애도 둘이였어요
얼마나 괴롭혔는지
싫다고 그리해도 되나요?하면서
말하니 싫은데 뭐 어쩌라고
실은여자에게 함부러하면 뭐 어때?
반성이없더군요

처가집도 다 싫다고
생신 70순때도 안왔어요

이런거 다 알고있었어요
20년동안
내가 잘하면 세월지나면 남편이 달라질줄알았어요


그러다 저번주부터 남편이 자영업자인데 폐업위기가왔네요
아무 위로도 해주기싫어요

제 조언도
아무거도 위기넘어가면 제 위로와 공은 하나도 없을거니까요
IP : 39.7.xxx.1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8.9.3 12:46 AM (122.35.xxx.170)

    경제력 있으시면 이혼10번이라도 해야 마땅하네요.

  • 2. 반성
    '18.9.3 12:46 AM (39.7.xxx.154)

    반성도없더군요
    남자는 맘에안드는 여자에겐 함부러해도 된다고
    그게 뭐?랍니다

  • 3. 외모싫은데
    '18.9.3 12:47 AM (124.49.xxx.61)

    왜햇데요? 별..

  • 4. 여자는
    '18.9.3 12:49 AM (211.245.xxx.178)

    경제력없는 남자를 무시해도 되는거지요?
    남편 말대로면요.
    그리고 여자도 남자 인물본다고 전해주세요.

  • 5. 복수하기좋은시기
    '18.9.3 12:49 AM (68.129.xxx.115)

    남편을 버리기 딱 좋은 시기네요.
    그동안 당한거
    다 챙겨 받으시고 이혼해 버리세요.
    진짜로 나쁜 놈인데요.

  • 6. ....
    '18.9.3 12:50 AM (221.157.xxx.127)

    그당시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왔지않을까싶네요 배우자 싫어지고 이혼하고싶어하는사람보면 썸타는정도라도 다른이성이 눈에 들어온 경우가 많더라구요

  • 7. 남편분 외모는
    '18.9.3 12:51 AM (116.123.xxx.113)

    배우급(?) 정도 되나요?

    별 트집을 다 잡는 인간도(쏘리) 있네요.
    찌질한 남자들이 원래 여자탓해요

  • 8. ㅇㅇ
    '18.9.3 12:51 AM (223.39.xxx.34)

    자식들도 어리지 않고 더이상 이런 취급 받으면 살 이유가 있나요? 이럴때 이혼을 하시길 바랍니다.그래야 더이상 상처 안 받아요..남편분 절대로 안변해요

  • 9. 나옹
    '18.9.3 12:51 AM (114.205.xxx.170)

    주로 이런 남편들이 황혼이혼을 당하거나 망했을때 이혼당하는 거죠. 남초게시판 가 보면 어려울때 배신하는 여자. 운운하는데 알고보면 이런 케이스가 태반일 겁니다.

  • 10. 아내한테
    '18.9.3 12:57 AM (58.236.xxx.205)

    못생겼다고 구박이라니 쓰레기네요.
    이 경우는
    진심으로 이혼하고 독립하시길 추천합니다.

  • 11. ㅇㅇ
    '18.9.3 1:05 AM (211.172.xxx.154)

    구박하는 놈도 이상하고 성형까지하며 그걸 참고산 원글도....강적...이혼생각 전혀 없어보임.
    헐,,,,,,

  • 12.
    '18.9.3 1:05 AM (39.7.xxx.154)

    남편은 외모보다는 경제력이 뛰어나요

    전 경제력이없고
    저도 안변할거가타요20년이니 제마음 단도리해야겠지요
    저도 지금이혼해도
    별거업기때문에 살고있는거겠지요

  • 13.
    '18.9.3 1:24 AM (49.167.xxx.131)

    결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외모타령 하는 남편분 외모는 어떠세요 아직도 20.30대 외모유지하고 있나 옛날엔 잘생겼나 20년이 지나면 의리와 정으로 사는건데 참 철딱서니도 없는 남편이네요

  • 14.
    '18.9.3 1:25 AM (49.167.xxx.131)

    자끈 맞춰주고 하니 함부로 하는거예요 남편 길 잘못들이셨네요.

  • 15. ...
    '18.9.3 1:35 AM (211.36.xxx.20)

    외모가 어떠산데요 아주 예쁜여자 아니면 아줌마 외모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이해할수 없네요 진짜 못생긴 아줌마도 잘만 살더만 남편 친구는 못생긴 와이프사진 차에다 매달고 다녀요 제가 오죽하면 웃음이 났어요

  • 16.
    '18.9.3 1:43 AM (117.111.xxx.84)

    이참에 헤어지세요

  • 17. 혹시바람아닌가요
    '18.9.3 1:45 AM (125.177.xxx.43)

    그리 얼굴이 중요하면 그런여잘 찾지
    왜 엄한 여자 인생 망치는지 모르겠네요
    나이들면. 외모에 둔해지던데 참 한심하네요

  • 18. ㅇㅇ
    '18.9.3 1:55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쓰레긴데요
    이혼 하세요 위로도 해 주지 마세요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남편 못생겼을 것 같은 느낌이 ㅋㅋ
    울남편은 배우 권유 받은 사람인데도 저 외모갖고 말한 적 한번도 없어요
    전 그런 대우 받으면 같이 해주는 데 원글님 너무 참으셨네요
    이참에 이혼하자 해 보세요
    요즘 이혼해도 제도 잘 되어 있어서 애들이랑 잘 살 수 있어요
    이참에 일도 하시고요 돈 벌고 지원 받으면 충분히 혼자 살 수 있어요

  • 19. Stellina
    '18.9.3 2:26 AM (87.2.xxx.93)

    20년이나 함께 동거동락한 세 아이들 엄마인 아내에게 외모타령하는 남자라니...
    왜 그렇게 죽어 지내셨어요?
    남편의 외모타령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계속 되었으면 인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내가 상처받든 말든 언어폭력 마구 하고 짓밟는군요.
    그렇게 세월보내지 마시고, 한번 크게 화를 내고, 담판을 지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인생을 아직 한참 배워야 할 남편분이니까요.

  • 20. 관대한고양이
    '18.9.3 2:4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 20년넘게 살면서 아직도 외모타령이라니.. 대체 어떻길래..
    그렇게 못생겨서 싫다면서 애는 셋씩이나 낳았네요.
    당장 이혼하세요.
    어찌 그런 넘이랑 여태 사셨어요

  • 21. ..
    '18.9.3 2: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헐 20년 넘게 살면서 아직도 외모타령이라니.. 본인은 대체 어떻길래..
    그렇게 못생겨서 싫다면서 애는 셋씩이나 낳았네요.
    당장 이혼하세요.
    많이 배우셨다는분이 어찌 그런 넘이랑 여태 사셨어요

  • 22. 전문직
    '18.9.3 7:34 AM (39.7.xxx.154)

    이어서요
    제가 또 외모가 아주 트로피와이프정도는 아니고요
    제게 기대건 부모님 맏딸 애셋
    뭐 이거 핑게고
    제가 능력도없고 현재는
    이제껏참은거진짜아깝고 억울해서요

    그리고 이 위기에 제가 뭐라조언해도
    제 조언이 값있긴하지요
    함께 위기넘어도
    절 그리 대우안해줄거같아서요
    이번엔 아무말도안하려고요

  • 23. 초승달님
    '18.9.3 7:49 AM (218.153.xxx.124)

    고통스러운거 맞습니까?
    어째?남이야기하는것 같아요.

  • 24. wisdom한
    '18.9.3 7:56 AM (117.111.xxx.245)

    포털 검색어에 이혼 절차라고 쓰고 들어가 보기?

  • 25. 마무리
    '18.9.3 8:12 AM (211.108.xxx.17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위기에 있다
    하지만 어떤 조언도 안하겠다
    구박과 무시를 받고 살았지만
    이혼해도 좋은 일 없기에
    이혼도 안하겠다
    묵언수행하겠다
    스스로 다짐하려고 글 올리셨나봐요

  • 26. 마무리
    '18.9.3 8:21 AM (211.108.xxx.170)

    남편이 위기에 있다
    하지만 어떤 조언도 안하겠다
    구박과 무시를 받고 살았지만
    이혼해도 좋은 일 없기에
    이혼도 안하겠다
    묵언수행하겠다
    스스로 다짐하려고 글 올리셨나봐요
    네,,어떤 결정이여도
    괜찮답니다 아이들과 같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27. ...
    '18.9.3 8:28 AM (117.111.xxx.194) - 삭제된댓글

    이혼하셔야죠
    그 구박 받으면서도 버틴게 경제력 때문 아니었나요?

  • 28. 결혼을
    '18.9.3 9:03 AM (139.193.xxx.73)

    결정한건 너였다
    애 생기기 전에 끝을 안 낸것도 너다
    애를 셋이나 갖게란 놈이 할 소리냐
    니 새끼 낳고 키워주고 살림했는데 그럼 20년 넘게 내가 노력한건 뭐냐 따지셔야죠
    저런 인간 왜 밥해주교 모멸 당하며 사나요
    20년 넘으면 재산 반 분할돼요
    변호사 알아보고 차라리 편히 사새요
    님이 구차하게 왜 그러고 사시나요

  • 29. 22
    '18.9.3 9:13 AM (61.74.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위기에 있다
    하지만 어떤 조언도 안하겠다
    구박과 무시를 받고 살았지만 
    이혼해도 좋은 일 없기에
    이혼도 안하겠다
    묵언수행하겠다

    윗분 핵심정리에 감탄했어요

  • 30.
    '18.9.3 9:18 AM (1.237.xxx.57)

    정말 비참한 삶이시네요
    여진 능력 없으면 이런 학대를 받아도
    순응하며 사는건가요?
    쓰레기인성에 맞추는 님 너무 한심해요

  • 31. 실례지만
    '18.9.3 9:19 AM (211.179.xxx.129)

    원글님 외모보단
    행동이 무시 받는 원인 같아요.
    왜 이리 자존감이 낮으신지...

  • 32. ..
    '18.9.3 10:59 AM (220.121.xxx.67)

    제가 다 속상하네요..

  • 33. 여러분
    '18.9.3 12:16 PM (39.7.xxx.184)

    제가 고구마 투척했네요
    저도 답답해요
    저도 버티고 살기힘듭니다
    그런데 제가 나간다고 달라질거도없고 남편은 날겠지요
    내 자식내부모 그리고 전 추락해요

    오죽했으면 제가 죄지을 생각까지했겠나요
    버티고버티고잇습니다

  • 34.
    '18.9.4 2:29 AM (124.56.xxx.35)

    남편분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원래 남자에게 여자=돈 입니다

    즉 자기 여자(아내)를 아끼면 돈이 잘 들어오고
    자기 여자(아내)를 무시하면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아내를 아끼고 가정이 화목하면
    가정경제도 잘 돌아가고 가정도 화목한 법입니다
    가화만사성 이란 말도 있지요

    원글 남편분이 사업에 위기가 왔다면
    다 자업자득입니다

    집에서 매끄럽게 못돌아가는데
    밖에서 매끄럽게 잘 돌아갈수 없는거
    당연지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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