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 받는 이유 아무한테도 솔직하게 말 못했어요

...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8-09-02 16:22:51
작년까지 다니던 직장에서 저를 힘들게 했던 직장 사람이 있었고 결국 그만뒀는데
관둔 이유가 그 사람 때문 70% 기타 이유 30% 정도일거예요
그로 인해 정신과도 다녔고 지금도 다니는데
근데 병원에 가서 조차도 솔직하게 얘기를 못했어요
특정인 때문에 괴롭다고요
그냥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고만 했어요
누구에게도 그 사람과의 일들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만둘때도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다른 이유만 얘기했구요
저도 왜그랬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알고보면 천박하고 품위도 없고
그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나한테 이만큼이나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걸
아마 인정하기 싫었던거 같아요
괴롭힐 때마다 속으로 니까짓거 나한테 아무 것도 아니다 생각하며 무시하려 했는데
사실은 곪으면서도 의연한 척만 하고 있었던거겠죠
요즘도 잊고 지내다가도 불쑥불쑥 울화처럼 떠오르기도 하고
남자들이 군대꿈 꾸듯이 이전 직장 꿈을 꾸기도 해요
살다보면 잊어버려 지겠죠? 좁다면 좁은 동네라 우연히라도
다시 마주치는 일만 없으면 좋겠어요
진상을 만나는건 도움 되는 세상 경험이 아닌거 같아요
험한꼴 험한 사람은 되도록 평생 접하지 않고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주말에 시간 있으니 잡생각만 많네요..
IP : 39.7.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하세요
    '18.9.2 4:24 PM (91.115.xxx.34)

    정신과 다니면서 그런거 숨기면 아무 소용없어요.

  • 2. 네네
    '18.9.2 4:29 PM (223.62.xxx.243)

    사람의 어떤 부분이 특별히 괴로운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그 부분을 스스로 인정해야 치료가 되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을 잘 헤쳐나가지요

  • 3. ㅇㅇ
    '18.9.2 4:35 PM (39.7.xxx.205)

    근데 나이 먹을 수록 느끼는게, 그런 얘기가 결국 내 흠으로 여겨져서 약점이 돼요. 친구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인간이 그래요. 그냥 이런 데다 익명으로 얘기하면서 푸세요.

    2

  • 4. 버드나무
    '18.9.2 6:08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성격으로 사시면 .. 다시 정신과에 가시게 되요.

    지금 심리상담 받으셔서 본인성격에 대한 이유를 찾으세요

    세상에 나환장하게 하는사람은 많은데요

    원글님처럼 그런 성격 으로는 분노만 가득차다. 자폭하기 쉽습니다.

  • 5. ...
    '18.9.2 6:21 PM (121.172.xxx.108)

    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하겠네요
    여기다가도 못 쓰겠어요

  • 6. ....
    '18.9.2 11:18 PM (58.238.xxx.221)

    저도 비슷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것자체가 인정이 안되서 말을 못꺼내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320 제 딸한테 반했어요.^^ 20 엄마 2018/10/17 5,944
864319 프랑스 유력매체 "文대통령 이미 역사적 인물 되었다&q.. 28 국격이제대로.. 2018/10/17 3,396
864318 100분토론 보세요? 이낙연총리 나오셔서 14 나나 2018/10/17 2,790
864317 연예인들은 대제 얼마나 조금씩 먹는건가요? 11 불청 2018/10/17 6,691
864316 하..사는게 뭘까요.... 11 ..... 2018/10/17 3,518
864315 미국 유럽 호주등지에도 사양꿀 있나요? 4 곰돌이푸 2018/10/17 978
864314 이동형이 지방잡대고 이정렬이 서울대고. 30 2018/10/17 3,772
864313 정유라가 억울한판 7 학종 2018/10/17 3,010
864312 수시 아예 없애면 안되나요? 25 ㅇㅇㅇㅇ 2018/10/17 3,097
864311 남동생이 빚이 많습니다.. 55 누나 2018/10/17 21,864
864310 시청에서 밥 먹을만한 곳 어디 있을까요? 광화문도 갈 예정이에요.. 8 시청 광화문.. 2018/10/17 1,252
864309 PD 수첩 가짜 학생부 13 수시아웃 2018/10/17 3,017
864308 독일통일 때도 자유당,일본처럼 이렇게 대놓고 방해세력이 있었나요.. 11 조선폐간 2018/10/17 1,215
864307 포스코와 자한당 2 ㄴㄷ 2018/10/17 543
864306 영부인님이 매일 갈아입는옷이 뭐가 어때서요. 38 이빤스도누런.. 2018/10/17 2,988
864305 저녁에 대치동 도로는 왜 늘 젖어있나요? 7 2018/10/17 2,834
864304 지금 mbc 백분토론 이낙연 총리님 나와요 2 오렌지 2018/10/17 903
864303 자세 똑바로 앉아있는 게 힘들어요ㅠ 4 .. 2018/10/16 1,300
864302 교사 자녀들요... 2 보면 2018/10/16 2,315
864301 얼굴 납작한 편인분 있나요 5 주니 2018/10/16 2,556
864300 요즘 맛있게 해먹은 음식들 2 ㅇㅇ 2018/10/16 1,949
864299 수험생 엉덩이 종기 왜 그럴까요? 9 2018/10/16 3,892
864298 광주s여고 서울대간 아이는 입학취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4 2018/10/16 7,036
864297 하체비만 허벅지살빼기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5 여행 2018/10/16 3,489
864296 해외여행갈 때 라면박스에 이것저것 넣어서 가도 되죠? 21 질문 2018/10/16 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