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 무서운가요

드립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18-09-02 15:36:53
평소엔 부드럽고 속없는것처럼 잘 받아주다가
제게 거슬리거나 부당한 일엔 확 달라지거든요
반드시 일침을 가한다 할까요
그래서 제가 성질을 팍ㅈ내니 놀라더군요
뒤에 웃으며 너는 좋은 사람 할것없이 지적할건 하는구나 하네요
저는 끙끙대며 참고 화병 만들진 않아요
무시나 쓸데없는 인신공격을 참을 필욘 없잖아요
그러나 좀 무서울수도 있겠죠?
IP : 175.223.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같이
    '18.9.2 3:3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뒷통수 잘치고 우습게 보는 더러븐 사회에서는 아주 바람직한 성격입니다.

  • 2. 무시나공격에
    '18.9.2 3:39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반항 안할 그런 사람이 어딨어요...
    적절히 항의 안하고 있다가 느닷없이 찌르는게 무섭죠
    예측을 못할테니까...

  • 3. 흠흠흠
    '18.9.2 3:40 PM (223.33.xxx.230)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이 무섭다고 하나요? 주변 사람들이 평하는 말이 정확하겠죠.
    근데 전 부러운 성격이네요
    대개는 관계 생각해서 불편한 얘길 못하거나,
    너무 편하게 대할까 거리유지하거나 그렇게 저는 지내는데,,
    잘 지내면서도 불편한 얘기는 다 하시는게 부럽네요

  • 4. 아니요
    '18.9.2 4:01 PM (211.245.xxx.178)

    그런 성격인가보다합니다.
    딱히 무서울것도 없구요.

  • 5. ㅁㅁ
    '18.9.2 4:2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무섭다기보단 좀 지능 떨어지는 이들이 그렇게 대처함
    보통은 평소 만만히 보이게 행동 안함

  • 6. ....
    '18.9.2 4:36 PM (1.235.xxx.119)

    진짜로 평소에 한없이 부드럽고 받아주는 성격일까요? 전 그렇게 반전 있는 성격은 못 봤어요. 한두 번이라도 성질 크게 내는 사람은 평소에도 센 성격인 경우가 전부였어요. 순한데 무섭더라.. 하는 경우는 자기만의 착각이 아닐까 싶어요. 순한 사람은 성질도 순하게 내요. 징징 거린다거나 한 소리 또하면서 작게 팔딱거리거나.

  • 7. ... ...
    '18.9.2 4:37 PM (125.132.xxx.105)

    반드시 일침을 가해야 하는 성격은 상대를 공격하고 님과 안 맞는 부분을 응징하는 거죠?
    그거 고치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상대를 이겨봐야 얻는 거도 없고 (일시적인 승리감은 있겠죠)
    그냥 님만 성질 나쁜 사람되고, 사람들이 님 피할 거에요.
    자꾸 그러면 버릇되서 아무데서나 그럴 수도 있어요.
    제 친구가 그런데요, 얼마 전에 며느리 들이고 명절에 새 며늘이 아는게 너무 없다고
    지 성질 나와서 일침을 가했나보더라고요.그 후 아들 부부가 엄청 다투고 난리도 아니에요.
    살면서, 나이들면서 느긋해지는 것도 지혜로운 거같아요.

  • 8. 미니
    '18.9.2 4:48 PM (203.234.xxx.171)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이 '남들에게 이렇게 비쳤으면' 하는 자신의 성격인 것같아요
    주변에서 뒤에 웃으며 "너는 좋은 사람 할것없이 지적할건 하는구나"라고 했는데,
    혹시 그 말 뜻을 캐치하지 못 하신 건 아닌지...

  • 9. 전혀
    '18.9.2 5:11 PM (1.234.xxx.141)

    그다지 안무섭고
    욱하는 성격이네로 봐요.

    평상시에 조용히 차분히 할 말 다 하며
    자기 할일 똑부러지는게 낫고

    참다가 욱하면 좋을게 없어요.

  • 10. 음...
    '18.9.2 5:29 PM (223.62.xxx.188)

    사실 저도 그런 성격과 비슷합니다

    평소에는 부드럽고 잘 웃고 잘 받아줍니다
    그런데 선을 넘겼다는 순간 불쾌하다는 시그널을 반드시 줍니다
    그런데 계속 되면 정말 냉정해집니다.

  • 11. ㅇㅇ
    '18.9.2 5:30 PM (116.47.xxx.220)

    만만하게 보고 지 편한대로 굴던 상대방이라면
    무서워하겠네요

  • 12.
    '18.9.2 5:43 PM (61.73.xxx.42)

    ... ... 님 의견에 동감해요.
    나는 평소엔 온순하지만 화내는 포인트가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보면 거의 욱하시는 분들인 것 같아요. 순간의 화를 다스리지 못해서 상대가 들었을 때 기분 나쁠 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나서는 스스로를 합리화?하려고 저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냥 화가 나서 화를 냈다. 이게 아니라 상대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느낌이라 저는 무섭다기보다는 그냥 멀리하려 합니다. 세상 누구나 화를 못내서 안 내는 건 아니니까요..

  • 13. fd
    '18.9.2 5:54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무섭다기보단 좀 지능 떨어지는 이들이 그렇게 대처함
    보통은 평소 만만히 보이게 행동 안함 222222

  • 14. 안무셔
    '18.9.2 6:13 PM (124.53.xxx.152)

    그렇게 일침을 꼭 가하는 성격은 주변에 적을 만듭니다.
    갑자기 당하는 상대방은 무섭다기보단 급작스런 공격에 당황하지요.
    공격하는 그순간엔 상대방을 이기고 제압한것 같지만,글쎄요.
    상대방이 속으론 '너 나중에 두고보자.언젠가 빅엿을 날릴꺼야'라는 맘을 가질수도..

  • 15. ...
    '18.9.2 6:17 P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

    욱하는 성격이라고 볼 사람도 있죠.
    자기 기분따라 변덕이냐? 오늘은 갑자기 왜 저러지? 등등..

    자기 기분 좋을땐 하염없이 좋고
    기분 나쁠땐 별일도 아닌걸로 욱해서 히스테리 부리나?
    이런 생각 할수도 있죠.

    뭐든지 평상시에 조절 잘해서 미리 말할건 말하고 미리 폭발하기 전에 경고를 준다던가 등등..
    예측 가능한 성격이 제일 바람직하죠

  • 16.
    '18.9.2 11:37 PM (124.49.xxx.246)

    저도 부담스러워서 멀리할 것 같아요. 좋게
    말로 의사 표현하면 되는데
    꼭 무섭게 드러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100 몸을 탄탄하게 근육을 키우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하나요? 5 .. 2018/09/03 3,137
851099 베스트 부담되어 펑해요 ㅠ 12 노이해 2018/09/03 17,772
851098 11월말 동유럽 vs 서유럽 봐주세요~ 7 .. 2018/09/03 1,676
851097 홈플꽃게랑 이마트꽃게 중 3 뭐가 좋나요.. 2018/09/03 1,052
851096 홈쇼핑에서. 쉬슬릭 세제? 사보신분 계세요? 냄새 이상한데?ㅠ ... 2018/09/03 361
851095 징징거리는 친구 전화 안받아도 될까요 14 미쳐 2018/09/03 6,231
851094 내신과 모의고사 너무 다른 경우 21 고2맘 2018/09/03 3,035
851093 카세트테이프 분리수거하는거죠? 5 ^^ 2018/09/03 8,566
851092 부모님은 아침부터 이명박 쌍욕을 하시네요. 14 ㅇㅇ 2018/09/03 1,731
851091 워마드가 더운 여름날 남자 택배기사 물30개 들고 19층까지 올.. 3 세상에나 2018/09/03 2,058
851090 윗집..아랫집...와이파이공유하면 뭘 조심해야 할까요? 9 궁금 2018/09/03 4,798
851089 임종석 실장 페이스북 32 ... 2018/09/03 3,696
851088 나로 말할 것 같으며언~! 3 ........ 2018/09/03 714
851087 후쿠시마 찾은 외신기자 '방사성 피폭 식재료' 6 ㅇㅇㅇ 2018/09/03 1,965
851086 미스터션샤인 희성. 변요한 진짜 볼매네요. 12 아아아아 2018/09/03 4,411
851085 동네에 새 한마리가 죽어있었어요 11 ㅇㅇ 2018/09/03 1,548
851084 ㅎㅎ삽자루 영상 올라왔네요 11 ㄱㄴ 2018/09/03 1,133
851083 외동딸은 몇살까지 데리고 주무셨나요? 17 그럼 2018/09/03 3,443
851082 대딩 딸 지갑이 비었길래 3만원 넣어뒀더니 28 ...대1 2018/09/03 29,206
851081 꿈인데 대답했어요...ㅋㅋ 2 ㅋㅋ 2018/09/03 808
851080 문파님들 기사 마실요~ 6 ㅇㅇ 2018/09/03 352
851079 돈까스 맛있는 곳 있나요 3 ㄷㄷ 2018/09/03 946
851078 9월중순 헝가리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날씨가 어떤가요 5 여행 2018/09/03 1,051
851077 전세값은 떨어진것 같아요. 8 ... 2018/09/03 2,213
851076 성구매자만 처벌? 4 oo 2018/09/03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