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아파트 이중주차 짜증이 나네요

흠흠흠 조회수 : 4,143
작성일 : 2018-09-02 14:23:43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이중주차는 일상입니다.
그런데 밀어야 하니, 사람들이 자리가 있어도 이중주차를 해요.
주차할때 저도 이중주차를 할까 고민하다 안쪽 자리가 있어 안쪽에 세우고 잠시 일보고 내려왔더니 차 앞을 다른차가 이중주차,
밀려고 보니 그 라인이 다 이중주차되어 있어 밀어도 나갈공간이 안 보이네요.
전화했더니 아저씨가 자기가 멀리 나와있다고 중립으로 되어있다고 친절히 알려주네요. 중립인데 왜 전화했지? 하는 뉘앙스..
근데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짜증나요...
통화하면서 언성 높이며 한소리 했더니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휴..
다른 건 다 좋은데 주차가 참 피곤하네요..
위로 좀 해주세요. ㅠㅠㅠ
IP : 218.236.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8.9.2 2:31 PM (121.88.xxx.220)

    관행인 오래된 아파트에선
    보통 전화 안하죠.

  • 2. 흠흠흠
    '18.9.2 2:32 PM (218.236.xxx.88)

    그래요.본인이 급해도 전화하지 마시길.... 그 얘길 그 아저씨한테도 말하고 싶었네요

  • 3. ㅇㅇㅇ
    '18.9.2 2:46 PM (46.92.xxx.3) - 삭제된댓글

    40년된 우리아파트는 더 심각해서 이중주차할 자리라도 있으면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 4. ...
    '18.9.2 2:49 PM (1.235.xxx.119)

    그래서 학군이나 교통 포기하고 지하철역 멀고 좋은 학교 없는 아파트 택했어요. 정말 그 스트레스가 다른 모든 스트레스를 이기더라고요.

  • 5.
    '18.9.2 2:53 PM (211.178.xxx.142)

    중립이면 밀고 각자도생입니다ᆢ오래된곳은ㆍㄴ

  • 6. 서울
    '18.9.2 3:04 PM (223.62.xxx.36)

    서울아파트들은 신축아니면 거의 그런상황 아니지 않나요?
    신축도 주차장자리 넉넉지는 않아보이던데.

  • 7. 하도
    '18.9.2 3:17 PM (116.123.xxx.113)

    밀다보니
    봉고나 카니발 정도도 거뜬히 밀게 되더라구요. ㅠㅠ
    (애를 업고도..)

    눈이라도 오면 주차 공간 없을까 걱정..
    되도록 저녁약속은 안 잡았고(주차할 곳 없어서)
    문콕이나 작은 스크레치등은 감수하고 살았고
    (아예 차를 안 바꿨음)

    주차공간 넓은 아파트로 이사오니
    살 것 같아요.
    물론 오래된 차도 새 차로 바꿨구요..

  • 8. ㄹㄹ
    '18.9.2 3:37 PM (121.133.xxx.175)

    25년전 서울에서 제일 비싸다는 아파트도 그랬어요. 출근때마다 빠져나가려면 전쟁..늦게 퇴근해서 주차하려면 또 전쟁..매일 스트레스 ... 아직도 재건축은 멀었고 가구당 차량수는 훨씬 늘었을텐데 그런데서 어떻게 사는지 ..그래도 집값은 무지 비싸요.

  • 9. 흠흠흠
    '18.9.2 3:49 PM (218.236.xxx.88)

    전화를 하진 않는데, 오늘은 주차공간앞에 일자로 이중주차를 하는데, 그 라인이 꽉 차서 차를 밀 공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한대가 빼야 밀 공간이 생기는 그런 형국이어서 전활 했던거예요..
    아깐 여러 다른 상황들과 엮어져 생각되어서 우울했느데 좀 나아졌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ㄴ다.

  • 10. ...
    '18.9.2 5:00 PM (125.177.xxx.172)

    목동 아파트들이 이중 삼중 주차되어 있어서 힘들었어요.
    나가려면 퍼즐 맞추듯 하나하나 다 밀어야 하고 아침이면 전쟁이예요. 그래도 살면 또 살아지는듯...

  • 11. ...
    '18.9.2 5:03 PM (125.186.xxx.152)

    친정 아파트는 3중인가 4중인가...하는데요.
    주차할 때 경비아저씨가 내일 나갈 시간에 따라 줄을 지정해줘요..
    경비아저씨 역할이 아주 중요..

  • 12. ...
    '18.9.2 6:30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아파트도 이중주차로도 꽉차는 상황이라 이중주차가 미안할 일이 아니예요.
    중립에 기아 뒀으면 할일 다한거예요.
    누가 전화했을때 이중주차했다고 미안해해야할 분위기가 아니네요.
    그냥 각자 알아서 밀고 나가고 전화안해요.
    전화받았으면 아마도 저도 기어 중립에 돼있다고 말하고 미안하게 생각 안했을거 같아요.
    주차 상황이 이런데 깜박잊고 파킹에 기어 놓고 들어왔다면 그때는 미안해해야겠죠.

    저희가 맞는거라는 얘기가 아니라, 이중주차 삼중주차가 원래 일상인 동네에서는 저 윗분 말씀대로 각자도생 분위기거든요.
    알아서 밀고 나가요. 주민사이의 무언의 약속 같은거죠. 기분나빠 하실일이 아닌 동네일수 있어요.ㅎㅎ

  • 13. ㅇㅇㅇ
    '18.9.2 11:50 PM (116.39.xxx.49)

    저도 그런 아파트 살아본 경험자로서 안쪽에 자리가 있는데도 이중주차 하는 사람들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해서 안밀고 나가려는 사람들이었고 전업주부님들용 세컨드 차는 제 칸에 세우더라고요.
    이중주차 하면 범퍼끼리 부딪혀서 흠집이 생기거나 패이기도 하지만 아침에 쉽게 나가겠다는 사람들이고 내 차는 소중하니까 절대 범퍼끼리 닿아도 안되고 이리저리 밀리는 거 싫다, 내지는 수입차라 중립으로 시동이 안꺼진다 하는 경우만 제 칸에 세우는 분위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766 아이폰 케이블을 아이튠즈와 연결 오류가 발생할때 ㅜㅜ 2 아이퐁 2018/09/05 656
851765 민주당 최고회의 생방중 12 .. 2018/09/05 603
851764 붓기와 멍 빨리 빼는 법 없나요? 8 두혀니 2018/09/05 4,506
851763 공급확대하다 토지보상금으로 또 부동산급등하지않나요? 10 2018/09/05 859
851762 국민들이 "그래 문재인이야!"하며 박수치게 해.. 12 꺾은붓 2018/09/05 671
851761 저가 공기청정기 1 소피아87 2018/09/05 631
851760 [단독] 자사고 재지정 기준 '60→70점' 높여 4 .. 2018/09/05 760
851759 Kt 공유기 사용하는 분들 계시나요? 2 통나무집 2018/09/05 562
851758 걷기운동하시는 분들 10 살빼자^^ 2018/09/05 2,627
851757 장하성 실장님이 설명하는 소득주도 성장 23 ㅇㅇ 2018/09/05 917
851756 90년대 초반 압구정동 카레집 이름 9 moioio.. 2018/09/05 1,444
851755 마테차 어디서 구입하나요 2018/09/05 273
85175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0 ... 2018/09/05 491
851753 [재건축]에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28 아파트 2018/09/05 1,429
851752 의심 많은 성격은 왜 그런거에요 10 ... 2018/09/05 1,984
851751 다 익은 고기 연육 어떻게 하나요? 5 키위 2018/09/05 1,083
851750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범운행 - 남경필의 업적 6 ..... 2018/09/05 409
851749 컨닝 걸린 애가 수시로 서울대 갔어요 7 .... 2018/09/05 4,555
851748 정부 주택공급 확대 급물살 13 .. 2018/09/05 1,290
851747 알약 여러개 든 약 한포 두포를 영어로 뭐라 하나요? 6 .. 2018/09/05 3,879
851746 내수용 가전, LG전자가 삼성보다 '메이드인 코리아' 많아 17 ㅇㅇ 2018/09/05 1,563
851745 강북삼성병원 근처 가성비 좋은 숙소해주세요 1 솔바람 2018/09/05 831
851744 H몰 방송중인 스텐용기 써보신분 있나요 시원해 2018/09/05 450
851743 암환자 와이프에게 87세 노모 병원수발..이게 말이 되나요? 13 이해 안되네.. 2018/09/05 6,485
851742 고등 정석처럼 중등 혼자 학습할 수 있는 교재 있을까요? 2 ... 2018/09/05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