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통증으로 바닥에 앉을수없게까지 되었어요

ㅠ.ㅠ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18-09-02 13:30:00
허리가 디스크이고 퇴행성이라
수술은 최대한 늦게 하라고 대학병원에서 얘기했는데
점점 심해지네요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받아도
통증 가시지않고 점점 몸이 뻣뻣해지고 굳는 느낌입니다

침대나 쇼파에서 일어날때.. 몸 돌릴때 허리가 아프고
바닥에 뭘 집으려해도 잘 구부릴수도 없고
동네 정형외과들은 그저 돈되는 시술 수술만 권하고 ㅠ

나이 50대 후반인데 대체 어떡하면 좋을까요?

동네 시각장애자분이 하는 안마 지압은 어떤가요?
IP : 182.224.xxx.1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18.9.2 1:32 PM (121.190.xxx.131)

    일단 서울대 정선근 교수의 백년허리라는.책을 보시고 유튜브 강의 찾아보세요.감이 좀 올겁니다

  • 2. 저도 허리환자고
    '18.9.2 2:05 PM (14.38.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도 퇴행성에 디스크환자라 이것저것 많이 알아본결과
    그나마 걷기가 젤 나아요.
    급하면 신경외과 가셔셔 5만원짜리 주사시술이라도 받으시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셔요.
    지압.물리치료 다 소용없어요. 운동이 답.

  • 3.
    '18.9.2 2:19 PM (117.111.xxx.84)

    윗님 5만원 주사 어떤 주사인가요

  • 4. 한의원가서
    '18.9.2 2:20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

    침 맞으면 그날은 좀 부드러워집니다.
    침 맞고 뜸 뜨고 부항까지 하면 이틀은 좀 부드럽더군요.

  • 5. ...
    '18.9.2 2:23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혹시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마사지 위주로 받으시나요? 그렇다면 도수 운동치료 위주로 받아보시고 걷기,아쿠아로빅, 교정용 필라테스 해보시기 권해요.
    저도 디스크에 오래된 교통사고 후유증 등 여러 문제로 힘들었는데 운동치료 받고 계속 걷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처음 병원에서는 주사로 시술? 권했는데 버틸때까지 버틴다고 안했어요.
    물론 아직 온 데가 아프긴 하지만 일상은 무리없이 지내요.

  • 6. 10
    '18.9.2 2:28 PM (58.142.xxx.126) - 삭제된댓글

    일단은 천천히 걷기운동하고 아프면 푹 쉬고,
    또 괜찮아지면 걷기후 쉬고를 계속 반복해보세요.
    저 50대인데 금년 2월에 디스크터지고 병원서
    2주치 약만 먹고 다른 치료없이 정선근교수강의부터
    유튜브 다 뒤져서 정보얻은뒤 걷고쉬기를
    꾸준히 반복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어쩌다 무리하면 한쪽발다리 저림증상 다시오고
    허리뻐근한데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졌고
    회복속도도 빨라졌어요. 처음엔 허리도 아프고
    다리가 심하게 저려서 그 두달간은 잠을 못이룰정도
    였어요. 걷기운동 열심히 해보세요.

  • 7. 100
    '18.9.2 2:30 PM (58.142.xxx.126)

    일단은 천천히 걷기운동하고 아프면 푹 쉬고,
    또 괜찮아지면 걷기후 쉬고를 계속 반복해보세요.
    저 50대인데 금년 2월에 디스크터지고 병원서
    2주치 약만 먹고 다른 치료없이 정선근교수강의부터
    유튜브 다 뒤져서 정보얻은뒤 걷고쉬기를
    꾸준히 반복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어쩌다 무리하면 한쪽발다리 저림증상 다시오고
    허리뻐근한데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졌고
    회복속도도 빨라졌어요. 처음엔 허리도 아프고
    다리가 심하게 저려서 근 두달간은 잠을 못이룰정도
    였어요. 걷기운동 열심히 해보세요.

  • 8. 프롤로 주사?
    '18.9.2 2:34 PM (14.38.xxx.167) - 삭제된댓글

    신경외과 가서 허리아프다하니ㅡ엄마가 부축해 들어감ㅡ시술실에서 엎드려 자세에서 척추쯤에다 주사 놔주었어요.
    생전 처음 느끼는 머리끝까지 쭈뼛서는 느낌의 주사지만 1초;;;면 끝남. 링겔 30분맞고 총합 5만 몇천원 계산함.
    보통의 정형외과에서 놔주던 스테로이드같이 효과는 빠름.
    아주 급할때는 가볼만 해요.
    저도 허리아프기 시작하면 아예 일어나 걷지를 못합니다.
    전 저강도 수영으로 관리중이나 이번에 무거운 수박 겁없이 들었다가 다시 병원갔던거ㅠ

  • 9. ㅁㅁ
    '18.9.2 2:3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잘못된?자세를 피하는게 일순위이랍니다
    사실 걷는게 허리에 크게 도움은 안된다고 며칠전 전문의가
    말하던데

    구부리는 동작은 아예 아무것도 하지말고
    혹시 눈질환 없으시거든 (거꾸리가 안압엔 위험 )거꾸리 동작은
    도움된답니다

    실제 형제 하나 제가 그거 권해 집안에 설치후 규칙적으로
    10여분씩하며 살살 다스리며 삽니다
    수년전 화장실 출입도어려워 1차 수술
    직업상 몇년만에 다른곳 또 터짐
    결국 수술도 답 아니란거 터득후 저렇게 다스리며
    일도 하며 살살 삽니다

  • 10. 허리에
    '18.9.2 2:38 PM (121.14.xxx.30)

    무리 안 가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조금씩은 하셔야 해요. 걷기, 계단, 수영 같은 거라도.

    안 하시면 허벅지도 얇아지고 허리를 받치는 근육들이 얇아지면서 허리가 더 위태롭게 되요.

    그리도 뼈도 몸 무게를 받치는 들의 자극이 너무 없으면 약해져요.

  • 11. 100
    '18.9.2 2:43 PM (58.142.xxx.126) - 삭제된댓글

    허리디스크 보존치료 3개월쯤 경과 후
    출처 : 인생그리기 | 블로그

    네이버로 이 블로그 검색해보세요.

  • 12.
    '18.9.2 3:10 PM (117.111.xxx.84)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허리 너무아파 걷지를
    못하겠어요 내일 병원 가볼려구요

  • 13. 바닥에
    '18.9.2 6:45 PM (203.81.xxx.30) - 삭제된댓글

    앉을수도 없다는 분한테 운동이 다 왠말이고 지압에
    걷기가 다 뭔가요 헤효
    그것도 어지간할때 얘기죠

    일단 병원가세요
    시술이라도 받아야 사람이 살죠
    신경성형술이든 신경차단주사든 일단 맞고나서
    회복이 되야 다른것도 하는것이지

    무조건 운동에 걷기만한다고 그게...에허...

  • 14. 슈슈
    '18.9.2 7:21 PM (182.209.xxx.129)

    허리통증은 증상에 따라 운동법이 다 다르더라구요.

  • 15. 디스크 아줌마
    '18.9.2 9:25 PM (175.197.xxx.5)

    무조건 아파트 계단오르기를 22개월하고 완치? 되엇어요 5년에서 22개월빼고 고생 무지햇어요
    오늘도 1층에서 15층까지 5번 올랏어요 내려가는것은 엘베로 내나이70살먹은 아줌마인데요
    계단오르기하고 중국 장가계도 거뜬히 다녀왓어요 젊은 사람들이 더빌빌 대더만
    아파트 계단오르기 일주일에 5번만해도 다리건강은 걱정 안해요 자기몸에맞는 운동이면
    운동하고 샤워하면 몸도 안아파요 운동안하면 담결리고 아파요

  • 16. 일부러 로그인
    '18.9.2 9:45 PM (1.144.xxx.245)

    저두 작년에 허리디스크 진단 받았고 다리저림과 허리통증으로 앉는 자세 앞으로 구부리기등 일상이 안될정도로 아팠어요 ㅠ
    우선 통증 제거를 해야하는데요
    제방에 침대를 없애고 바닥생활 시작했고 수시로 팟찜질팩 전자렌지 돌려 등에 대고 누워서 통증 완화시키고
    일상생활에서 바른자세 하려 애쓰고 통증유발 자세는 철저히 피했어요. 밤에도 정자세로 발목 붙여서 끈으로 묶고 허리 곧바르기해서 자는 연습했구요 어느정도 허리와 다리 통증이 줄었을때 비로소 바른자세로 평지 걷기시작했어요 그나마 첨엔 10분 20분 이렇게 늘려갔구요. 지금은 한시간이상 빠른 걷기도 충분히 가능하게 됐어요. 통증 심할때 절대 무리하게 운동 마시고 통증 컨트롤부터 하세요.
    고생해본터라ㅠ
    혹시나 도움될까 글 남깁니다

  • 17. 일부러 로그인
    '18.9.2 9:49 PM (1.144.xxx.245)

    팟찜질팩 아니고
    팥찜찔팩이예요 온라인으로 구입했고 제센 둘도 없는 효자아이템예요(외국이라 침 이런거 비싸고 쉽지 않아..핫팩이 제겐 넘넘 유용했답니다 ㅎ 지금도 배에 깔고 엎드려 글 쓰고 있어요~엎드리기 가능한게 얼마 안돼었어요 초반 6개월은 철저히 송장처럼 바른 자세 하나만 하고 살았답니다^^;;)

  • 18. 댓글들
    '18.9.4 8:03 PM (182.224.xxx.120)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625 저녁 탄수화물의 필요성? 3 ... 2018/09/07 2,277
852624 여리고추 어디가면 살수있어요?(매운 꽈리 처치법도.. 4 수미네ㅂ 2018/09/07 850
852623 의료보험 피부양자 등록 1 ㅁㅁㅁ 2018/09/07 16,164
852622 올해 자영업자가구의 소득이 늘고 자영업자가구수도 증가 6 여전히 2018/09/07 718
852621 총수가 새로운 정보가 있는 모양이군요. 35 총수 믿는다.. 2018/09/07 2,097
852620 Jk공식 - 생활정치속으로 방송 좋네요. 1 사월의눈동자.. 2018/09/07 665
852619 이사전에 가구 배치 때문에 집한번 더 보고 싶은데 부동산 통해 .. 20 궁금 2018/09/07 3,197
852618 장하성 강남 발언 그거 어디 라디오에요? 3 dmd 2018/09/07 890
852617 여자들 모임 주선 힘드네요 14 모임주선힘드.. 2018/09/07 3,370
852616 어제 김어준과 김진애가 집값오르는건 여론일뿐이라고...웃겨서.... 13 ㅡㅡ 2018/09/07 1,693
852615 아이가 나쁜말을 해서 학원에서 쫒겨났어요.. 36 ... 2018/09/07 7,331
852614 55 ㅇㅇ 2018/09/07 11,748
852613 3등급 중반 대학교 고민됩니다. 도와주세요 6 고3 아들 .. 2018/09/07 3,910
852612 왼쪽 머리 윗부분이 짜르르 하더니 잠시 왼쪽 머리랑 얼굴이 얼얼.. 6 며칠전 2018/09/07 4,755
852611 빨래 어떻게 하세요? 6 ?? 2018/09/07 1,505
852610 내가 명품을 안사는 이유 27 옛날꺼 2018/09/07 18,851
852609 수시 원서 언제 마감인가요? 3 고3 2018/09/07 1,340
852608 코스트코 패딩 2018/09/07 1,249
852607 부녀회집값 올리기 13 경기도 의왕.. 2018/09/07 2,560
852606 지인이 내 블로그를 알았는데. 펑예정 17 날씨 2018/09/07 4,266
852605 자유게시판에서 문빠 정치질하는 사람들 19 정리정돈 2018/09/07 696
852604 ㅉㅉ하시던 분들 다 어디 가셨나요? 29 sbs 2018/09/07 1,192
852603 피아노 전공자분들 고민 좀 들어주세요. 11 피아노 2018/09/07 1,706
852602 초저학년 자녀 잠실 대단지 아파트 이사 별로일까요? 2 궁금합니다 .. 2018/09/07 1,482
852601 행주산성 카페 1 나마야 2018/09/07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