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에 회사출근 어려울까요?

이겨내자 조회수 : 3,707
작성일 : 2018-09-02 12:47:24
공황장애 약 복용 3주 넘어가고 매일 걷기운동, 소식하고 몸을많이
움직이려 하고있어요.
어떤날은 숨쉬기가 편하다가도 또 어떤날은 가슴에 돌덩이 얹어진거
처럼 무겁고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할때도 있어요
제가 담주부터 첫출근인데 괜찮을까요?
좁은공간에 있을때 그런 증상이 또 오면 어쩌나 약간 불안하지만
한번 견뎌보자, 어차피 내가 이기는 싸움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이겨내고 싶어요
공황장애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IP : 211.211.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황장애는아니고
    '18.9.2 12:5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 환자인데
    병원에서 진단받으셨나요?
    그걸 정신력으로 이기겠다는시는 거 보면 확진은 아니신것 같고요.
    진단받고 치료 받으세요.
    암을 정신력으로 이기겠다는 사람 없는거랑 같습니다.

  • 2. 원글
    '18.9.2 1:01 PM (211.211.xxx.79)

    공황장애 진단받았고 그래서 약도 복용중이에요
    공황장애가 물론 약물로도 치료해야하지만 강한정신력
    도 필요한거 아닌가요?

  • 3. 정신력으로
    '18.9.2 1:0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운동하고 공부하고 이런거.. 군부독재 시대에 개인한테 책임 돌리는 사상이죠.
    병증을 일으키게 한 원인이 있을텐데 그걸 왜 정신력으로 극복해요?
    날씨 추워서 달달떨면서 나는 춥지않다. 하면 안추워지나요?
    저는 불안장애가 온 외부 환경이 있고 거기서 차단되기 어려우니까 해소하기 위해서 소송중이고요. 소송하면서 스트레스도 깊은데 그래도 그게 정당히 제가 겪어 마땅한 부당한 폭력과 불편이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상대방 처벌돼야 풀릴거라서 치료하면서 소송합니다.

    날씨늠 시감 가면 따뜻해지지만 안춥다 외우면서 동상걸리고 괴사한 부위는 정신력으로 참아냇다. 한 사람한테 남는거죠.

  • 4. 불안장애자
    '18.9.2 1:10 PM (1.254.xxx.155)

    극한에 너무 몰리면서 생겼어요.
    정신승리는 이제 그만
    한정신 하는데도 정신이 이기는 한계치를 넘으니 몸으로 망가진 케이스

  • 5. 정신력으로
    '18.9.2 1:1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뭐 한다 헝그리 정신 없다. 이런생각 버리세요.
    정신력으로 이기라고 의사가 그랬으몀 환자한테 그런 말 한 의사 직무유기로 고소하시고 손해배상 받으시고요.

  • 6.
    '18.9.2 2:34 PM (59.11.xxx.61)

    다들 대답이 까칠하시네요.
    약 안먹고 정신력으로 극복하겠다는것도 아닌데..
    저 경우에도 적당한 의지는 반드시 필요했어요.
    좌절하는 마음 들때 몸 움직여서 기분전환하고.
    가슴이 짓눌릴때 누워있으면 더 안좋아요.
    가볍게 걷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의지는 있어야해요.
    출근하세요.
    아픈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않아요.
    약 먹고 운동하고 일도하고
    몸안좋으면 컨디션 조절하고 양해도 구하고요.
    제 친구는 의사인데 공황이예요.
    물론 약으로 어느 정도 조절 가능한 상황이구요.
    자포자기 다 버린듯 살지말고 내가 버틸 수 있을만큼은 일상생활 하세요.
    완쾌를 바랍니다.힘내세요!

  • 7.
    '18.9.2 3:14 PM (46.92.xxx.3) - 삭제된댓글

    아예 주머니 등 언제라도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약 한알을 넣어두세요.
    공황이 오려고 하면 바로 이 약 먹으면 된다~~맘 편히 생각하세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어요.
    출근 꼭 하시구요. 화이팅!!!!!

    그리고 인지행동치료를 받으면서 서서히 약도 끊으시기 바래요.
    인지행동치료 받고 완치된 후에도 약 한알을 항상 갖고 다니세요. 부적처럼 심리적으로 안정될거예요.

  • 8. 원글
    '18.9.2 4:12 PM (211.211.xxx.79)

    비상약,비닐봉투는 비상으로 항상 가지고 다녀요.
    커피도 아예 안마시고 걷기운동 하니까 기분전환도 되고
    좋은거같아요.
    예전처럼 빠르게 걷기운동은 못하지만..

    그리고 위에 댓글다신 몇몇분들의 반응은 좀 의외라서
    놀랍네요.
    공황장애만이 그런게 아니라 모든병들이 낫겠다는
    강한의지가 함께 동반되어야하는게 아닌가요?
    공황장애이신분들 직장생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렸는데 좀 놀랍네요

  • 9. 호흡
    '18.9.2 4:50 PM (175.211.xxx.108)

    제 딸이 대학4학년인데 공황장애예요
    발병한 지 4년째라 스스로 극복하고자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노력 많이 했는데요
    디자인 전공이라 실기과제할때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공황증세가
    나타날때 있어요
    직장생활도 스트레스 없을 수 없을텐데
    과호흡되면 신체증상이 나타나니 심호흡 복식호흡을 습관화하는 것 도움될거예요

  • 10. .....
    '18.9.2 4:57 PM (61.98.xxx.37)

    비상약 꼭 준비하시구요. 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쓰러지고 이러면서 내가 죽는구나 하면서 그 때부터 쟈낙스 꼭 비상으로 챙기고 다녔어요. 전 지하철, 엘리베이터, 백화점, 자동차도 심할 때는 못탔어요. 샤워도 문닫고 하는건 힘들어 했는데 꾸준히 약 먹고 관리하니까 지금은 일상 생활 지장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 11. 원글
    '18.9.2 5:29 PM (211.211.xxx.79)

    예를 들어서 아침에 약 복용하고 지하철 타고가는중
    증상이 심하게 오면 시간간격에 관계없이 자낙스 먹어도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006 잡티와 모공엔 프락셀이 좋아요? 2 oo 2018/09/05 2,535
852005 주변에 애교있는 남자들이 멸종되었어요.. 17 ㅇㅇ 2018/09/05 3,461
852004 약지가 11호면 검지는 보통 몇호인가요? 4 .. 2018/09/05 2,152
852003 9월 모평으로 수시라인을 정한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4 2018/09/05 1,917
852002 답안지를 사진으로 찍었다면 핸드폰에 기록이 남아있을까요? 1 ㅇㅇ 2018/09/05 1,725
852001 천연발효식초.. 3 천연발효식초.. 2018/09/05 892
852000 모듈형 냉장고 쓰시는분 계신가요? 2 입주전 2018/09/05 949
851999 입주민 식당있는 아파트 진짜 부럽네요 29 ㅡㅡ 2018/09/05 23,029
851998 4대강자전거도로 근황! 5 ㅇㅇ 2018/09/05 1,493
851997 타겟이 문프로 바뀌었네요. 53 ... 2018/09/05 1,787
851996 코스코 간식들 어린이 먹이나요? 4 ㅁㅁㅁ 2018/09/05 1,866
851995 아리따움 제품 추천부탁드려요.쿠폰사용 4 .. 2018/09/05 808
851994 프로폴리스 먹어도 되는 체질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3 프로폴리스 2018/09/05 1,902
851993 지금 약국은 다 문 닫았네요 13 .... 2018/09/05 2,037
851992 호주 여행시 비자발급 문의 드려요. 1 여행 2018/09/05 736
851991 안정환 부인 이혜원씨...ㄷㄷ 32 2018/09/05 37,796
851990 남자가 안생긴다고 투덜대는 글에 달린 댓글보면 4 음.. 2018/09/05 1,813
851989 고등학생 제2외국어 내신안들어가지오ㅓ? 4 제2외국어 2018/09/05 4,364
851988 도소매업 직원 3 주부 2018/09/05 660
851987 안양이나 안산에 청소년정신과나 상담센터아시는분 1 123 2018/09/05 704
851986 버티컬 조절하는 끈이 끊어졌는데 ᆢ 4 보임 2018/09/05 941
851985 닥표레드(0905) 조급한 손석희,명쾌한 장하성,고독한 이재명 21 ㅇㅇㅇ 2018/09/05 1,118
851984 삼재 잘 맞는 편이세요? 15 ... 2018/09/05 4,038
851983 “서울 올랐으니 우리도..” 수도권 '담합' 확산 9 .. 2018/09/05 3,373
851982 다이어트중이라 저녁 굶었는데 손발 떨려서 소고기 구워먹고있어요 13 ... 2018/09/05 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