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까지 생각한 배우자가 짜증을 많이 내는 사람이라면...

흠... 조회수 : 7,287
작성일 : 2018-09-02 12:18:12
짜증을 많이내고 장난으로도 짜증난척 하면서
사람 비꼬는 말투로 놀리고 평소에 그런걸 잘하는 남자친구...
고쳐지진 않겠죠?

권태기라 애정이 식어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아니면 제가 답답하게 하는게 물론 있긴하지만..
저 주위사람들에게 답답하다는 말 들어본적 별루 없어요
그런데 성미가 급한 남자친구는 제가 무척이나 답답한가봐요
저한테 짜증을 10분마디 한번씩 내네요...

이 사람과 결혼하면 저는 하루종일 짜증만 들어야하겠죠...?
가끔 나오는 저의 답답한행동을 이해해주고
포옹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저도 행복하겠죠?
IP : 121.163.xxx.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8.9.2 12:21 PM (211.172.xxx.154)

    짜증내는 남자 최악. 버리세요.

  • 2. ...
    '18.9.2 12:25 PM (58.234.xxx.57)

    네 성격때문에 얼마나 기분나쁜지 확실히 각인시키면서 고치실 자신 없으면,,,,
    제 남편이 좀 그런데 적어도 연애때는 안그랬어요
    연애때도 그정도이면 결혼하면 뭐

    같이 생활하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는 몸도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 태반이에요
    연애때하고는 비교도 할수 없는 일상들이죠
    포용해주고 너그러운 남자 만나세요

  • 3. .......
    '18.9.2 12:29 PM (211.58.xxx.141)

    아무리 남자가 잘나고, 좋아도 그런 사람이랑 살면 배우자의 정신은 갈가리 찢기는거예요.
    바보 온달이랑 결혼은 가능해도, 짜증이 심한 남자랑은 결혼하는거 아니예요.

  • 4. 그러게요
    '18.9.2 12:38 PM (221.154.xxx.235) - 삭제된댓글

    십분마다 성질낼 이유가 뭐가 있는지
    그 남자성격 좀 많이 이상한듯
    같이 살면 님 성격이 이상해질듯
    주눅들거나 같이 짜증내거나요

  • 5. ..
    '18.9.2 12:39 PM (49.170.xxx.24)

    다른 성격 좋은 분 만나세요.

  • 6. MandY
    '18.9.2 12:44 PM (218.155.xxx.209)

    신경질적인 성격 절대 못고쳐요 성인들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려면 서로간 존중 배려가 기본장착되어야죠 짜증많은 거 나이들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아요

  • 7. 이혼은 성격차
    '18.9.2 12:46 PM (70.57.xxx.105)

    성격 나쁜 남자랑 사는 전 반대입니다.

  • 8. ...
    '18.9.2 12:47 PM (211.202.xxx.161)

    님 피말라 죽어요.
    빨리 도망가세요.
    전 하루하루 사는게 살얼음판

  • 9. ...
    '18.9.2 12:48 PM (61.84.xxx.40)

    결혼전에 별이라도 따다줄듯이 해도
    살다보면 변하는데
    미리 본색을 보이는거면 감사해야겠죠.
    저런 사람과 살면 자존감이 아무리 높던 사람도 망가져요.

  • 10. .....
    '18.9.2 12:50 PM (37.170.xxx.71)

    얼른 그만두세요.ㅜㅜ 짜증도 전염됍니다 저도 그런 배우자랑 10년살다가 저도 정신이 이상해진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생기고 힘들일 태반인데..뭐 길게 말할 필요 없구요 전 이혼중입니다. 삶의 즐거움을 잃었다고 해야하나. 뭘해도 짜증 신경질인 사람과 사는건 너무 끔찍합니다. 얼른 끝내고 정상인 만나세요. 사람은 안바뀝니다.평생 짜증 받아주실수 있으면 하시구요 ㅠ

  • 11. 본성
    '18.9.2 1:00 PM (222.106.xxx.22)

    짜증부리기와 비꼬는 말씨를 님이 받아주니까 계속하는 거겠지요.
    당연한 걸로 생각하니까 님이 이제 안받아주면 폭력을 쓸지도 모릅니다.
    남자들은요 사회적 출세를 위해 자신의 단점을 죽어라 숨겨요.
    남들 앞에서의 가면놀이로 쌓인 스트레스는 가족에게 풀고요.
    에티켓과 매너를 죽어라 따라야 생존할 수 있는 미국사회에서 폭력남편이 많은 이유래요.

  • 12.
    '18.9.2 1:12 PM (175.212.xxx.108)

    결혼을 했더라고 이혼해야할 성격입니다
    짜증내는 남편은 백수남편보다 10배는 나빠요
    배우자로는 최악의 성격입니다

  • 13. ..
    '18.9.2 1:17 PM (115.40.xxx.142)

    댓글보고 위로도받고 배우고갑니다

  • 14. ...
    '18.9.2 1:51 PM (125.186.xxx.152)

    결혼하면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진 않아요.
    연애때야 둘이 좋기만 하면 되지만
    결혼하면 가사분담 내집마련 애키우고 양가 챙기고..
    정말 힘들어서 짜증 안내던 사람도 변하는데요.

  • 15. ㅌㅌ
    '18.9.2 2:37 PM (42.82.xxx.18)

    그런남자 밑에 자라는 아이는 생각안하시나요?
    아이의 인생이 망가집니다

  • 16.
    '18.9.2 3:02 PM (211.178.xxx.142)

    10분마다 ᆢ하ᆢ옆사람 말라죽어요 버리세요

  • 17. 제발
    '18.9.2 3:14 PM (211.109.xxx.163)

    버리세요
    화병생겨 죽고 싶지 않으시다면

  • 18. ~~
    '18.9.2 3:23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울남편입니다.
    뭘해도 씩씩거리고 중얼중얼 욕ㆍ짜증ㆍ버럭‥
    제가 눈치보게되고 영혼이 피폐해져요.
    안바뀝니다.원글이 성격이 바뀌게 될거예요.

  • 19. 절대로하지마세요
    '18.9.2 3:51 PM (39.112.xxx.143)

    님아!!!!
    하자있나요?
    버리세요
    님때문에 로그인했어요
    평생 눈물로힘든결혼생활될수있어요

  • 20. ... ...
    '18.9.2 4:24 PM (125.132.xxx.105)

    그런 남편과 사는 언니가 그러더라고요.
    살다보면 좋아지겠지 했는데 더 나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살아보니 상대에게 보이는 너그러움, 인내, 배려, 이해 등등이 진짜 사랑이었다고요.
    쉽게 짜증내는 사람은 님 사랑하는 거 아니에요. 진심으로 말씀드려요. 버리세요.

  • 21. wisdomgirl
    '18.9.2 7:05 PM (122.36.xxx.251)

    답정너이시면 좋겠네요 차라리

  • 22. 답글
    '18.9.2 7:16 PM (172.58.xxx.20)

    모든분들이 정확하게 답변해 주셨네요. 궁핍한거보다 견디기 힘든게 짜즐잘내는 사람옆에 있는거예요. 제 조카보니, 남편이 돈 많이 못벌어도, 부인을 존중해 주니, 항상 행복하다고해요. 여자들은 따뜻한 남편의 한마디에 사랑을 느끼며, 그 안에서 행복해 지는겁니다..
    그런사람 옆에 있다보면 내자신이 초라해지고, 부족한 사람으로만 보여요....

  • 23. 부모도 못고친걸
    '18.9.2 10:03 PM (219.250.xxx.25)

    님이 고칠수 없어요.
    사람이 어릴때나 성격이 고쳐지는거지, 성인이 된 후로는 못고쳐요.

    어릴때는 내가 잘하면 상대가 변하겠지라고 순수하게 생각하겠지만 , 나이들어보니 사람은 안변해요.

    그러니 첨부터 괜찮은 사람을 찾아야지, 아닌 사람을 붙잡고 내가 고치면 되겠지라는건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 24. ....
    '18.9.2 11:51 PM (58.238.xxx.221)

    비슷한 사람하고 사는데 최악이에요
    진짜 살면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순간을 단한번이라도 준다면
    그사람 만나기 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812 징징대고 챙김받고 싶어하는 사람 받아주시나요? 22 짜증 2018/10/18 4,010
864811 윈도우요 문서나 다운로드 열어본거 티가 나나요? 1 ㅇㅇ 2018/10/18 769
864810 임신하니 비로소 엄마가 이해되고 감사하네요ㅠ 11 잠실새댁 2018/10/18 1,964
864809 원룸/오피스텔 마스터키 3 ... 2018/10/18 2,461
864808 미사포쓴 김정숙 여사님 9 ㅇㅇ 2018/10/18 3,738
864807 삭힌 고추 색깔이 이쁜 노랑인건 어떻게 하는 걸까요? 4 ... 2018/10/18 1,438
864806 70대 엄마 롱패딩 사드리고 싶은데 11 ........ 2018/10/18 4,589
864805 청바지 보통 얼마에 사입으시나요 8 ㅇㅇ 2018/10/18 3,646
864804 미용실서 염색이잘못나왔는데요 7 Dd 2018/10/18 1,540
864803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 국격 돋네요 5 00 2018/10/18 1,148
864802 요양원 간병인이 요양병원보단 낫네요 6 점점점 2018/10/18 4,320
864801 떠먹는 요구르트중 9 어떤거 2018/10/18 1,278
864800 로봇청소기 샤오미의 대안은..? 4 .. 2018/10/18 1,825
864799 생모짜렐라와 베이글 맛있게 먹는 다양한 방법 좀 부탁해요 6 팁공유 2018/10/18 1,346
864798 로얄벤톤 2 그릇 2018/10/18 676
864797 좁은 집인데.. 로봇청소기 사지말까요? 6 ... 2018/10/18 2,613
864796 가격탄력성이 크다는건 무슨뜻? 8 무념무상 2018/10/18 2,514
864795 교황청,文대통령,하느님의 섭리를 행하는 者 - 한반도 평화프로세.. 4 자랑자랑 2018/10/18 1,581
864794 그 목소리 이쁜 이은재 의원 제대로 걸린것 같네요. 20 ... 2018/10/18 3,812
864793 새끼 손가락 삐끗 2 운동 2018/10/18 1,044
864792 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7년간 재계약.. 9 ㅇㅇ 2018/10/18 3,915
864791 김부선이 이재명을 고소한 이유는 불륜 때문이 아닙니다. 52 제대로알자 2018/10/18 8,535
864790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청원 7 ........ 2018/10/18 1,772
864789 다가오는것들 같은 영화 있을까요? 6 힘들어도 오.. 2018/10/18 1,165
864788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파일은 분리가 안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tree1 2018/10/18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