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때 마음다지는 책. 있으세요?

한템포쉬기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8-09-02 11:32:16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가지 못했던 저의 생각으로는 
제 스스로 힘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저의 잘못이 아니어도 일이 꼬일 때가 있네요
열심히 열정을 불태운것이 오히려 독이 될때가 있네요

제 안의 모든것을 꿈 하나를 향해 달려갔는데
이게 타인에게는 두려운 대상으로 느껴졌었나봐요
이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결과예요
그래서 전력질주하던 저의 페이스가 조금 영향을 받았어요


굳이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자면 
제가 정말이지 엄청 대단한 존재로 생각했던 
그래서 마구 존경심을 표하던 사람이 저를 그런 존재로 보았다는 거예요

어찌됐건 저를 멈추게 할수는 없겠지만
신나게 질주하던 제가 조금 주춤하게된건 사실이예요

주말을 지내면서 계속 잠만 자고 싶어지는게 좀 이상하네요;;
아무래도 마음을 다시 다져야 할것 같아요

이참에 한번 더 단단해져야겠어요

아 궁금한건..
살면서 힘들때마가 꺼내읽게되는 그런 비장의 책 있으신가요?
책이든 영화든 운동이든 뭐든..

다들 어떻게 마음을 다지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요
그거 엿보고 저로 좀 따라해볼까 싶어요


삶이란게
내가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잘되는건 아니구나.., 라고 몸소 느끼는 요즘입니다


IP : 175.223.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른위안
    '18.9.2 11:35 AM (175.193.xxx.206)

    책보다 조금 빨리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김미경강의 추천해요. 열심히 살아온 왕언니가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이죠.

  • 2. Sd
    '18.9.2 11:36 AM (39.7.xxx.205)

    저도 책보단 유투부 추천해요. 정말 유투브는 정보의 바다예요.

  • 3. 원글
    '18.9.2 11:36 AM (175.223.xxx.10)

    김미경님 강의는 한 10년쯤 전에 아침마당 이런데서 한건 들어본거 같아요
    요즘도 그렇게 재밌나요?
    배꼽빠지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천감사합니다~

  • 4. 빠른위안
    '18.9.2 11:37 AM (175.193.xxx.206)

    https://www.youtube.com/channel/UCnaGfDaiM-pM1l-SXYpq37Q

  • 5. 10년전엔
    '18.9.2 11:48 AM (175.193.xxx.206)

    오래전에는 전 강의가 와닿지 않았어요. 세바시 나올때에도 그저그랬던듯..

    지금은 인생경험도 나이도 그만큼 더해지니 좀더 철학적이 된듯해요.

  • 6. 음..
    '18.9.2 11:55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 즉문즉설 편하게 죽 들어보세요..
    굳이 님과 같은 사례가 아니더라도..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님의 나이가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융의 자기실현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융의 시대에는 37세가 진정한 자기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40대 초 중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힘든 계기로 인해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후반기를 살아갈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링크 접속해서 읽어보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syys88&logNo=20020386629&proxyRe...

  • 7.
    '18.9.2 11:57 AM (1.235.xxx.10) - 삭제된댓글

    성경 중에 시편 이요

  • 8. midori7
    '18.9.2 11:58 AM (223.62.xxx.58)

    법륜스님 즉문즉설 편하게 죽 들어보세요..
    굳이 님과 같은 사례가 아니더라도..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님의 나이가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융의 자기실현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융의 시대에는 37세가 진정한 자기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했는데, 지금 시대에는 40대 초 중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힘든 계기로 인해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후반기를 살아갈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링크 접속해서 읽어보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syys88&logNo=20020386629&proxyRe...

  • 9. ...
    '18.9.2 12:50 PM (211.173.xxx.131) - 삭제된댓글

    서점가서 둘러보세요. 나한테 맞는 책을 발견하게 돼요.

  • 10. 좋은 답글 많네요
    '18.9.2 12:59 PM (219.248.xxx.25)

    저도 감사합니다

  • 11. ㅇㅇ
    '18.9.2 1:13 PM (14.38.xxx.68)

    마음이 힘들때ᆢᆢ 저도 감사합니다

  • 12. 써니
    '18.9.2 6:40 PM (125.176.xxx.76)

    마음이 힘들때...
    제가 위안을 받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094 페미니스트였던 시누 여러모로 돌변했어요 21 .... 2018/10/13 9,503
863093 오늘 서울날씨..코트입어도 되겠죠? 8 bb 2018/10/13 4,109
863092 과자류가 전혀 안땡기네요 11 변했다 2018/10/13 2,811
863091 여러 조각으로 된 그림 이름(장르?) 아시는 분~~ 2 여러 조각 .. 2018/10/13 1,171
863090 이불 케이스 없으면 환불 안되겠죠? .. 2018/10/13 769
863089 베스트 글 1997년 IMF는 왜 일어났나? 34 robles.. 2018/10/13 5,123
863088 주니어 피겨 2 ㅇㅇㅇ 2018/10/13 1,254
863087 혹시 carry on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80년대팝송 아세요? 36 팝송 2018/10/13 7,432
863086 망했어요.. 항공권 가격이 두배 넘게 올랐어요 9 ㅜㅜ 2018/10/13 7,680
863085 누가 백범을 암살했나? 1 다시보는 2018/10/13 893
863084 펀치 이재명 압수수색/압수물품(휴대전화)/이지사 인터뷰/기소 가.. 6 ㅇㅇㅇ 2018/10/13 1,705
863083 방금 임부복사러 동대문다녀왔는데 그냥왔어요.. 7 잠실새댁 2018/10/13 4,488
863082 네이버클라우드 1년치결재했는데 왜자꾸 용량 부족하다나오죠 4 ㅇㅇ 2018/10/13 1,589
863081 40세 미혼 자동차없는 남자 어떤가요, 9 00 2018/10/13 6,587
863080 이재명, 광교 도지사공관 건립계획 중단 지시 16 ... 2018/10/13 5,804
863079 수리기사 다녀간후 보일러 켰는데 안 따뜻해요 6 ㅇㅇ 2018/10/13 3,348
863078 영어 단어 어떻게 외우는 게 효과있나요 8 .. 2018/10/13 2,515
863077 나혼자 산다 보다 밀려오는 걱정. 13 어쩌죠ㅠㅠ 2018/10/13 20,165
863076 요즘 공사장 인부 일당이 24 .... 2018/10/13 7,450
863075 가스보일러 추천 부탁드려요. 2 오래도 썼네.. 2018/10/13 2,144
863074 삭센다 맞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7 ㅇㅇ 2018/10/13 3,791
863073 코스트코 벤타 4 건조해 2018/10/13 1,492
863072 아프고 애가 확큰다는 말... 7 ㅇㅇ 2018/10/13 2,822
863071 신장결석이 빠져나갔을까요? 2 결석 2018/10/13 2,321
863070 화장 어떻게 지우세요? 13 노라노라 2018/10/13 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