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더듬더듬 읽는 7세 아이..
너무 더듬더듬 읽어요..
이거 책을 많이 안읽어봐서 그런건가요?
나름 주변에서 똘똘하다고 하는 아이인데..
집에서 책읽는거 보면 넘 웃겨요..ㅋㅋㅋ
게다가 책읽는걸 넘 싫어해요..
내년이면 초등 입학인데..ㅜㅜ
어쩌죠?
1. 제가
'18.9.2 11:16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웬만하면 선행 다 하지 말라고 필요 없다고 하는데요
한글하고 두자리 덧뺄셈까진 제발 완벽하게 해서 들여보내라고 합니다.
구구단까지 외면 더 좋고요.
학원 안 다니고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쟎아요2. ..
'18.9.2 11:26 AM (222.237.xxx.88)책을 더듬더듬 읽는게 불만이시면
다지기라 생각하시고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5,6세 정도 수준의 아주 재밌는 책을
읽히세요. 시작은 만화도 괜찮아요.
아마 앉은 자리서 10권은 너끈히 읽을걸요?
그렇게 한달만 하면 아이가 제 나이 수준 이상의
책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책도 줄줄 읽어요.
책에 대한 흥미도 늘고요.
그때 엄마가 이것도 재밌겠는데? 하며
책의 종류나 수준을 살살 조정하면 돼요.
책 잘 보다가 7살 딱 되니 바깥귀신 되던 제 아들을
다시 책벌레로 만든 방법이에요.3. ㅎㅎ
'18.9.2 11:42 AM (111.118.xxx.168) - 삭제된댓글띄어쓰기 하듯 띄어읽기하면 어떨까요?
아들이 수학문제집 풀다가 모르겠다고 가져왔을때
제가 문제를 다시 읽어주면 알아 알아~ 하면서
다시 가지고 갔던 기억이 있어 조언이라고 달고있습니다..
글씨를 읽는것이 아니라 의미를 알면서 읽어야 빨리
읽는것 같아서요..4. 글밥
'18.9.2 11:46 AM (222.120.xxx.44)적고 그림 많은 동화책을 많이 읽게 하다 , 단계를 점차 높이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엔 일주일에 4권씩 집으로 책 배달해주는 곳에 가입해서 , 아이에게 읽게했는데 효과 좋았어요.5. 복땡이맘
'18.9.2 12:03 PM (125.178.xxx.82)답은 책이네요~~
제가 책을 너무 안읽어주긴 했어요..
만화책도 좋다구요?
7세에 맞는 만화책은 뭐가 있을까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6. 만화책
'18.9.2 12:13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검정고무신 덕분에 초1때 길을 잃었던 아이가 집을 찾아왔었어요.
7. 음
'18.9.2 12:15 PM (180.224.xxx.146)7세에 책 소리내어 읽기 연습시켜주세요.
긴것은 너무 힘드니까 페이지당 글자 적은걸로 엄마랑 같이 읽으세요.
한쪽씩 아이와 엄마가 번갈아서요.
대충말고 느낌살려서 띄어쓰기 제대로 하면서요.
엄마가 꼭 같이해주세요.
소리내어 읽는다는게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하고 말하는거라서 힘들대요.8. ᆢ
'18.9.2 12:20 PM (175.117.xxx.158)주눅들어요 여기선 한글 몰라도 된다하지ᆢ옛날말이고 ᆢ부지런히 시켜야죠 워낙 다읽고쓰니 본의 아니게 부진아 느낌을줘요 아이한테 좋은경험은 아닌거 같아요
9. 샤베
'18.9.2 12:34 PM (117.53.xxx.84)걍 두세요. 초등 들어가면 다 해요.
10. 플럼스카페
'18.9.2 7:06 PM (220.79.xxx.41)글은 읽는데 책은 혼자 안 읽으려 하거나 못 읽는 아이는 독해와 해독에 간극이 있어서 그래요.
어른도 내 전공분야 아닌 어려운 전문서적 읽으면 읽기야 읽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고 능숙한 독자처럼 읽지 못합니다. 외국어도 그렇고요. 7세 아이에게도 한글이란 지금 그런 단계인 거예요.
엄마가 읽어주셔야 해요. 아이는 글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문자의 해독과 독해가 동시에 일어나서 힘듭니다. 이때 엄마가 읽어주시면 해독의 단계를 좀 수월하게 넘길 수 있지요. 그럼 아이는 독해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아이가 독해력이 늘고 그 시간동안 아이도 성장하면 해독능력도 늘어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2283 | 여자 사람 친구 많은 남자요 5 | ... | 2018/09/06 | 2,341 |
852282 | 숙명교사 피의자로 전환이면요 14 | 내신 | 2018/09/06 | 4,858 |
852281 | 코엑스 맛집 알려주실래요? 3 | 배고파 | 2018/09/06 | 1,387 |
852280 | 마동석도 미국사람이었군요.. 몰랐어요 10 | 아... | 2018/09/06 | 4,751 |
852279 | 유은혜 위장전입 특혜의혹..성공회 신부 사실무근 8 | ... | 2018/09/06 | 1,362 |
852278 | 노후에 개인이 어느정도 금액이 있어야 살까요. . 10 | 엔 | 2018/09/06 | 3,366 |
852277 | 누수의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어디가 좋을까요? 2 | 감사 | 2018/09/06 | 1,110 |
852276 | 외제차 타고 하차감 느낀다는 분들은 뭐 타세요? 21 | ... | 2018/09/06 | 7,266 |
852275 | 작년수능이 물수능이었나요 9 | 고3맘 | 2018/09/06 | 1,606 |
852274 | 어른 다섯 명 계시는 곳에 반찬 세가지 13 | 오지랖 | 2018/09/06 | 2,450 |
852273 | 크라운 불편함 얼아나 가야 적응 되던가요? 9 | ㅡㅡ | 2018/09/06 | 3,953 |
852272 | 논술대학 학과 어디에 넣어야 할지 막막해요 2 | 대학 | 2018/09/06 | 1,089 |
852271 | 2등급초반 수시상담 9 | ... | 2018/09/06 | 2,115 |
852270 | 소득주도가 집값 올려서 집 있는 사람 위주로 간다는 뜻인가요 28 | .. | 2018/09/06 | 1,784 |
852269 | 수시조언 | 아리송 | 2018/09/06 | 683 |
852268 |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서요 18 | ... | 2018/09/06 | 6,185 |
852267 | 이혼한 시댁 연락 차단해야 할까요?? 7 | 궁금이 | 2018/09/06 | 6,846 |
852266 | 파도야 파도야 다시와서 차달래 차라 7 | 그립네 | 2018/09/06 | 1,547 |
852265 | 클로렐라 좋은가요? 2 | 사까마까 | 2018/09/06 | 1,065 |
852264 | 올해 수능...작년수준일까요..작년보다 좀 쉽게 나올까요 9 | dma | 2018/09/06 | 1,098 |
852263 | 전기렌지의 최고는 뭐일까요? 8 | 고민고민 | 2018/09/06 | 1,877 |
852262 | 엄마가 언니욕... 4 | sally | 2018/09/06 | 2,048 |
852261 | 드럼용 세제를 통돌이에 사용해도 되나요? 2 | 오늘이 새날.. | 2018/09/06 | 3,362 |
852260 | 일본 지진, 여진 44회..동일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 '주의' 7 | .... | 2018/09/06 | 1,897 |
852259 | 수시착종 1 | 수시학종 | 2018/09/06 | 6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