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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아줌마 봤어요.

ee 조회수 : 10,626
작성일 : 2011-09-20 12:00:46

시식코너에 줄을 서고 있었는데,여자꼬마애가 줄을 서있더라구요..그러니까 남자애가 양보를 했는데

암튼 이러다저러다 시식아주머니가 자기는 아들만 둘이라면서 딸이귀엽다고하니 그 여자꼬마애 엄마가

어머 목매달이네.이럼서 막 웃는데..시식 아주머니 얼굴이 순간 흙빛으로 변하더라고요..

그 여자애 엄마는 딸만둘인거 같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목매달 어쩌구 하는데..보고있는 구경꾼인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IP : 218.232.xxx.1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1.9.20 12:02 PM (1.251.xxx.58)

    전 아들만 하나 있는데...목매달이니 동매달이니 전 그런말 너무 천박한것 같아서 안씁니다만.

    아들만 둘 있으면 ....답답하겠다....싶고요.


    딸만 둘 있으면...갑갑하겠다..싶어요....

    왜들 그러시는지...

  • ...
    '11.9.20 12:09 PM (1.251.xxx.58)

    전 성질이 못돼 그런지
    아직까지 하나 더 낳아야지...딸 낳아야지 그런소리 거의 안들었어요.
    전 확고하거든요. 하나면 된다. 만족한다.벅차다 이런뉘앙스를 온몸으로 풍기니..아무도 말 안하던데요 ㅋㅋ

  • 2. 목매달
    '11.9.20 12:03 PM (220.127.xxx.132)

    참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 많죠....

  • 3. ㅇㅇ
    '11.9.20 12:05 PM (221.163.xxx.150)

    허걱..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목매달이라니.. 그 여자애 엄마.. 자기가 딸 둘인 거에 컴플렉스 있나? 아님, 남의 아들 둘 집에 그렇게 말 못하죠.

  • 4. 저 아들둘엄마
    '11.9.20 12:08 PM (112.148.xxx.151)

    지발 그런소리좀 그만했음해요.
    딸 하나 더 낳아야지 소리 못박혔어요.
    나이 40중후반까지 이런소리 들어야하다니...ㅡ,,ㅡ

    자식은 보험이 아닌디.........

  • 5. 2@
    '11.9.20 12:11 PM (118.217.xxx.151)

    아들이 둘이면 목매달아야 한다는 소린가요?

    전 딸만 둘이 지만 어처구니가 없네요

    자기가 선택해서 애를 낳을수도 없는데

    그따위 소리를 하다니...

  • 2222
    '11.9.21 1:41 AM (108.203.xxx.76)

    핵심은 바로 이것.
    딸이든 아들이든 선택할 수 없는데 어쩌구 저쩌구.
    전 딸 큰애 아들 동생인데 200점 소리도 듣기 싫어 짜증나요.
    내가 남매낳은거 말고 다른거 알고 날 평가하는지. 내가 선택한것도 아닌일에 칭찬받는거 겉으로는 웃으도 속으로는 웃겨요.

  • 6. 야-
    '11.9.20 12:12 PM (119.205.xxx.30)

    진짜 누구 말대로 개념을 쪽쪽! 빨아 드신 아주머니시네요.
    초면에.. 그런 망언을 농담처럼 하시다니요. ㅡ_ㅡ;;;;;;;;;;;;;;;;;;;;;;;;;;;;;;;;;;;;;

  • 7. ㅡㅡ;;;
    '11.9.20 12:17 PM (110.11.xxx.77)

    그런 여자들은 대부분 속으로는 아들 없어서 열등감 많은 타입입니다.

    아들 둘이면 길거리에서 죽고 딸 둘이면 씽크대 앞에서 죽는다가 진리입니다...-.-

    자식들 강하게 키워서 빨리 독립시키지 않으면 아들이고 딸이고 평생 부모가 뒷수발 해야하는 세상입니다.

  • ㅎㅎㅎㅎㅎ
    '11.9.20 12:27 PM (119.205.xxx.30)

    아들 둘이면 길거리에서 죽고 딸 둘이면 씽크대 앞에서 죽는다.
    이 말 써먹어야 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아들 하나 딸 하나면 어떻게 될까요?

  • ggg
    '11.9.21 10:43 AM (211.33.xxx.77)

    발은 길거리로 나왔는데, 손은 아직 씽크대에..... ㅠㅠ

  • 8. 까칠마눌
    '11.9.20 12:19 PM (118.137.xxx.122)

    저런말 하는 사람 자기가 딸 둘인 것 또는 아들 없는 것에 열등감 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본인이 느끼든 아니든 내내 맘 어딘가에 자식의 성별문제가 가시처럼 걸려 있어서 남의 자녀수 성별이 자꾸 걸쳐두는 거예요. 그리고 그런 험한 말로 위안 삼으려 하고요.
    받아칠 말이야 얼마든지 많지만 그냥 사뿐히 무시해 주는게 서로를 위해 좋죠.
    그런말 하는 속도 편해서 그러는 건 아닐테니 받아쳐서 그 아픈 속 더 긁는 것도 사람으로서 차마 그러니.

    진정 만족 또는 개의치 않는 사람은 사실이 사실로 오죠. 판단의 대상이 아닌.

  • 9. 444
    '11.9.20 12:21 PM (121.189.xxx.152)

    그런 여자들은 대부분 속으로는 아들 없어서 열등감 많은 타입입니다.

    22

  • 10. ...
    '11.9.20 12:28 PM (211.109.xxx.184)

    뇌를 거치지 않고 말하는 사람들 종종 있어요 ㅋㅋㅋ

    정말 때려주고싶을 만큼 무식한 인간들

  • 탁월한 표현
    '11.9.20 9:55 PM (201.197.xxx.31)

    이런 탁월한 표현! 사랑합니데이~^^

  • ㅎㅎㅎ
    '11.9.21 8:47 AM (115.143.xxx.59)

    세상편하게 살면 좋져..저도 아들한명인데..참..세상편히 살고있어요.둘은 상상하기도 싫어요,전 딸도 됐다고요..ㅎㅎ

  • 11. 아~~
    '11.9.20 1:19 PM (61.106.xxx.103)

    줄기가 가느다란거지요? 쏙쌔..(원래 봄에 나오는건데..??)
    그거 끓는 물에 데쳐서(살짝 데치면 안됨)..찬물에 담가..쓴맛을 우려낸다음
    참기름..고추장.다진마늘.다진파.(식초)넣어서..무치는것도 있고..
    소금물에 삭힐수도 있어요..(줄기가 굵을경우..고들빼기처럼)..1-2일정도..

  • 12. ㅉㅉ
    '11.9.20 1:24 PM (58.239.xxx.202)

    아들둘인 저..그런 얘기 수없이 듣고 딸낳아야지 그런소리도 수없이 듣는데

    무시하고 딴 얘기하면 자기들이 뻘쭘해합니다.

    이미 수없이 들었는데 자기앞가림이나 하시지들 어찌나 오지랖넓은지..

  • 13. 열폭찌질이
    '11.9.20 1:41 PM (210.90.xxx.75)

    아마 딸만 있다고 구박받은 열폭 찌질이 아줌마인가봐요..
    무뇌아 회충들에겐 말섞지 마세요..
    어찌 그리 말을 밉게 하나요..
    근데 울 아들 부회장되어 회장단모였는데 딸 엄마들 참 밉상구데기들이에요...

  • 14. 왜저래
    '11.9.21 12:01 AM (112.168.xxx.161)

    딸둘 엄마로서 정말 짜증나네요..

  • 15. caffreys
    '11.9.21 12:03 AM (112.150.xxx.17)

    우왓~~~
    내사랑 순덕이가 초등학생이 되는군요!
    추카추카!
    이상하게 사람을 매혹시키는 천사들이예요*^^*
    앞니빠진 모습 귀엽네요

  • 16. ..
    '11.9.21 12:59 AM (221.156.xxx.131)

    주변에 보니 아들이고 딸이고 다 나름이고
    내속 안썩히면 장땡이더만 뭘 그리 인생 길게 살아봤다고..참

  • 17.
    '11.9.21 1:37 AM (203.226.xxx.156)

    저 아들맘인데 혈압 확 오릅니다 ㅜㅜ
    저같음 그자리에서 "딸둘은 싱크대앞에서 죽는담서요 ㅋㅋㅋ" 라고 받아쳐줄텐데..

  • 18. 그런말
    '11.9.21 8:36 AM (150.183.xxx.252)

    목메달은 통상 아들둘 본인들은 하는 말이 아닌거 같아요.
    또다른 열등감의 표시인것 같다눈.

    딸 둘이여도 진짜 행복한 엄마들은 그런말 안하고
    은근 열등감 가진 엄마들이나
    혹은 아들 둘 가진 엄마 까고싶을때 그러는 듯.

    천박해요.

  • 19. ㅠㅠㅠ
    '11.9.21 8:50 AM (115.143.xxx.59)

    아들둘이고 딸둘이고..남매고./자식이 뭔소용입니까..
    키울때 그뿐이죠..애기때나 부모한테 행복과 기쁨주지..
    공부나 못해봐요..속터지죠..
    결혼할때 배우자데려오는건 또 어떻구요..자식은 내맘대로 안되는거예요.
    솔직히 저는 아이 하나키우고있지만,.
    자식 많이 낳는거 그만큼 부모희생하면서..별로예요.
    내몸편하고 내가 행복한게 젤 좋죠.

  • 20. 굳세어라
    '11.9.21 9:08 AM (114.206.xxx.116)

    저희반엄마도 한분이 좀 그래요.. 딸만둘인엄마.. 반모임할때도 아들만 있는집 어쩌구 하면서 무슨 글을 읽어주는데.. 당췌 왜 그런지.. 콤플렉스있나 싶기도 하고.. 이상하게 여기는 딸들만 있는집 아들만 있는집 들이 많아요. 그리고 딸만있는집 아줌마들이.. 아들만 있으니 딸은 하나 낳아야 하지 않느냐고. 거의 한번씩은 돌아가면서 하는듯.. 그래서 그 엄마들 지켜볼라고요.. 정말 노후에 딸들덕에 호강하는지ㅋㅋ

  • 에휴
    '11.9.21 11:45 AM (121.133.xxx.164)

    그런사람들치고...아들 컴플렉스없는 사람없어요.
    저희 언니들이 줄줄이 딸둘씩있는데..
    아들 너무 씨끄럽고 아들은 부산하고..어쩌고 그러는데
    저희엄마랑 제 눈엔 너무 보여요.
    아들 가지고싶구만......

  • 21. -_-
    '11.9.21 9:19 AM (121.133.xxx.69)

    아들둘이던 딸둘이던 편갈라서 싸우지 맙시다. 사실 경우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공공의 적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우리 시어머니는(울남편하나 나이어린시누하나) 골고루 나셨으나 딸둘인 집에서 시집온 나에게 항상 말씀하십니다. 딸둘인 사람은 아들가진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이제 시누가 결혼날짜 잡았는데 결혼할 남자가 아들 둘인 집인데 그집도 딸가진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고..속상해 하시며 아들하나 딸하나씩은 있어야 한다고..ㅋㅋ무슨 자식이 구색 갖추어 낳고 싶다고 그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 22. -_-
    '11.9.21 9:22 AM (121.133.xxx.69)

    아무튼 이런 공공의 적은 아들둘을 낳던 딸 둘을 낳던 골고루 다 가지던..어떤 경우에든 그냥 그런 사람인거예요. 그냥 피해야죠..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23. 아우 창피해
    '11.9.21 9:24 AM (125.186.xxx.11)

    전 딸 둘인데, 아들엄마들한테 저런 소리 하고 다니는 딸 엄마들 얘기들으면 제가 다 창피해서 고개를 못 들겠어요. 저게 무슨 망발인지..
    더불어 같이 그런 엄마들이랑 같은 부류로 취급받을까봐 겁나요.

    반대로, 저도 별 소리 다 듣죠.
    아들 낳기 위한 잠자리 코치부터, 섭섭했겠네, 세째 안 낳냐, 애기들 이뻐보인다 하면 아들낳고 싶은 맘이 있어서 그런다, 남자애들 칭찬하면 부러운 맘이 있는거네, 자꾸 간섭해서 기분나쁘다 하면 마음속에 조금이라도 아쉬움이 남았으니까 그런 말이 기분나쁜거다, 남편도 별 얘기 안한다 하면 남자들 늙으면 밖에서라도 아들 낳아오고 싶어한다, 자매만 있는 집엔 장가도 안보낸다, 남편 불쌍해서 어쩌냐, 아들 낳아서 고추도 만져보고 그래야한다, 전에 한번 회자되었던 아들 가진 엄마들은 '가진 자의 자부심'이 있다, 딸 엄마들 불쌍한 눈으로 봐주자....

    아주, 별 희한한 간섭 다 받는데요.
    아들엄마들이 다 그런 맘 갖진 않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딸 엄마들도 다 저런 거 절대 아니니, 제발 오해 말아주세요.

  • 24. --l
    '11.9.21 9:32 AM (112.169.xxx.72)

    성별을 뽑아서 낳는것도아니고.. . 농담이라도.....입에올리기도 힘들겠구만..

  • 25. 불쌍해요
    '11.9.21 10:00 AM (183.109.xxx.143)

    얼마나 아들없는 콤플렉스가 심하면
    이런말이 다 나왔을지
    참 불쌍한 현실이에요

  • 26. ..
    '11.9.21 10:55 AM (112.146.xxx.5)

    그 딸내미한테 양보해 준.....아들녀석.....예쁘네....

  • 27. 아들둘인데..
    '11.9.21 11:14 AM (14.47.xxx.160)

    저런말 들으면 정말 혈압이 확 치솟아요..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인데 목메달이라니요??

    저보고 하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결국 제 아이들한테 하는 소리잖아요..

  • 28. 아직은ㅂ
    '11.9.21 12:03 PM (58.126.xxx.160)

    아들이 목메달 아닙니다.

  • 29. 아들셋아빠
    '11.9.21 12:08 PM (121.153.xxx.146)

    저런소리 듣기 싫어서 딸하나 낳아볼라구 셋째 낳았건만 또 아들 나는 우짤까요 .. 하나 더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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