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아이 한글 얼마나아나요?
1. 아이둘다
'18.9.2 8:07 AM (117.111.xxx.108) - 삭제된댓글한글 모르고 학교갔어요. 둘다 전교 1등 자주했어요
2. 오래전일이지만
'18.9.2 8:11 AM (211.46.xxx.42)저는 아이가 스스로 글자에 관심을 가질 때까지 뒀어요. 5살즘 글자공부를 하고 싶다해서 게임하는 식으로 한글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한두달인가만에 배웠어요.
길거리나 책 읽어주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보세요. 생일이나 어버이날 때 카드 써 달라든지 편지 주고받는다던지 일상에서 글자를 모르면 불편한데 얼마나 많은지 은근히 자극을 줘보세요. 그게 공부라 생각되면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어요.3. 음..
'18.9.2 8:15 AM (27.1.xxx.155) - 삭제된댓글둘다 아들이구요.
큰애는 7살 학교들어가기 전에 한달하고 한글뗐어요.
본인이 크게 관심없었고..
둘째는 5살되자마자 한글뗐는데
얘는 맨날 책가져와서 무슨 말인지 묻더니 스스로 깨우쳤어요.
그냥 아이가 호기심가질때가 적기인거 같아요.4. 제인에어
'18.9.2 8:18 AM (180.67.xxx.107)따로 안가르쳤어요.
6살에서 7살 넘어갈때쯤 편지 쓴다고 계속 글씨 물어봐서
그럴때마다 대답해줬더니 놀면서 한글 떼었어요.
신나서 편지 쓰고 노래 가사 쓰고 그럴때는 맞춤법 지적도 안했어요. 한창 재미 붙었는데 김 샐까봐요.
7살 겨울방학 때부터 맞춤법 틀린거 조금씩 잡아줬는데
받아쓰기 한두번 빼고는 100점 맞아오고
1학년2학기 부터는 글밥 많은 책도 혼자 읽어요.5. 적기
'18.9.2 8:24 AM (1.241.xxx.7)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군요
자기 겨우 알다가 어느날 좋아하는 동화책을 반복해서 읽더니 한글을 떼더라고요ㆍ 진짜 신기 했어요~
그 책이 ‥ 아빠의 그림방 이란 책이예요! ㅋㅋ6. oo
'18.9.2 8:29 AM (125.180.xxx.21)저는 학교가기 직전에만 알려주자했는데, 유치원 원장선생님이 7살 진도 생각하면 한글 해주는 게 좋다고 하셔서, 6살 11월에 급하게 기적의 한글학습? 인가 그책 사서 2달정도 했어요. 너무 슬픈 얘기지만 초등학교 입학해서도 한글 모르는 애들을 까마귀라고 한다고 지인이 얘기해줘서 7살에는 천천히라도 시작해줘야 할듯요. 기적의 한글학습 저 교재 정말 좋아요. 양도 많지 않고요.
7. ᆢ
'18.9.2 8:34 AM (211.178.xxx.137)요즘은 학교가면 바로 알림장적어요 모르고 가면ᆢ위축되고 애만 불편해요 다떼고 쓰줄알고 갑니다 또래애들 ᆢ시커보내세요
8. ..
'18.9.2 9:44 AM (222.234.xxx.19)저희 큰아이는 아주 일찍 한글을 뗐어요.
만으로 세살되기전에 혼자 책읽었으니까요.
그런데 억지로 공부시킨게 아니고 갓난아기때부터 동화책읽어주고 업고 설거지하면서도 옛날 얘기해주고 했더니 저절로 알게된 케이스에요.
저 아는집 아이는 이름만 쓸줄알고 학교갔는데 당연 받아쓰기하면 40점. 50점이 기본이었죠.
그래도 엄마가 너무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하면서 막 칭찬했대요.
어느날은 빵점을 받아왔는데 부부가 마주보고 남들은 받기힘든 빵점을 받아왔다고 신기해하며 웃었대요.
저는 그분들이 참 존경스러웠어요.
그아이는 덕분인지 성격이 너무 좋고 인사성 끝내주는 아이였어요.
그리고 한글은 본인 스트레스없는 선에서만 가르쳐야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이가 관심가질때..
물론 그관심을 가질수있게 엄마가 비탕은깔아줘야겠죠.9. 4살되자마자
'18.9.2 10:23 AM (110.13.xxx.2)적어도 3권은 자기전에 꼭 읽어주니
12월쯤 한글 떼더군요.
신기한게 어려운글자도 헷갈려하지 않고 척척
지금 6살이고.
그냥 책만 꾸준히 읽혀주세요.10. ..
'18.9.2 12:26 PM (175.223.xxx.196)책 별로 안읽어 주는 엄마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글을 못익혔어요 취학통지서 받고 나서 정신이 번쩍들어 까막눈 벗어났어요
이제 1학년 2학기인데 잘쓰고 잘읽어요
다만.. 읽기에 급급해서 인지 읽은 내용을 파악하는게 좀 느린 것 같아요 ㅠㅡ 그래도 뒤늦게 까막눈을 벗어나서 그런지 흥미를 가지긴 해요11. 유치원
'18.9.2 2:27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근처 7세 과정 어떤지 알아보세요
저희아이 다니는 유치원은
7세부터 알림장쓰기 연습을 하더라고요
쓰기 못하는 애들은 좀 힘들어 할 거 같았어요
2학기 되니 알림장 내용도 매우 길어졌어요12. 6세 남아
'18.9.2 3:06 PM (14.42.xxx.33)평범한 6세 남아 키워요.. 성향은 좀 조용한 편이구요..
5세 여름에 가나다라 가르치다가 ㅋㅋ 우리 아이가 가 랑 나 도 햇갈려하길래, 그래도 가부터 하까지, 그 부터 흐 까지만 매일 두어번 읽다가 ㅡ 보름정도? ㅡ 자기도 재미없고 나도 재미없고.. 까먹고 살았는데 갑자기 올 여름에 차타고 가면서 간판을 읽더라구요.. 신기해서 책 읽어보라니깐 받침있는 어려운건 못 읽는데 띄엄띄엄 잘 읽어서 언제부터 읽을줄 안거야? 물어보니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갑자기 글씨도 막 쓰고 엄마 아빠한테 쪽지 적어주고 그래서 놀라워요;;뭐지? 카봇만 보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5270 | 영화 제목이 생각안나요~ 11 | 질문이요!!.. | 2018/10/19 | 1,820 |
865269 | 운동 중독으로 가는 중 9 | runner.. | 2018/10/19 | 3,237 |
865268 | 최근 이명이 심해졌어요 10 | 47528 | 2018/10/19 | 3,522 |
865267 | 자식을 부를 때 '미친년'이라고 부르는 부모가 있나요? 16 | 여름 | 2018/10/19 | 6,659 |
865266 | 가슴아파요 4 | .. | 2018/10/19 | 1,813 |
865265 | 北메시지 한보따리 들고갔지만…文대통령 유럽서 냉대 41 | ........ | 2018/10/19 | 4,712 |
865264 | 우리나라에 너무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5 | 유일한 | 2018/10/19 | 1,593 |
865263 | 유치원 비리도 문제지만, 숙명여고가 더 문제 아닌가요? 17 | Wkdbrp.. | 2018/10/19 | 2,371 |
865262 |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 어떤 커버 쓰세요? 4 | 궁금 | 2018/10/19 | 2,923 |
865261 | D-54, 혜경아! 굿모닝하우스 꿈도 꾸지마라. 16 | ㅇㅇ | 2018/10/19 | 1,990 |
865260 | 바이올린 하시는 분들 2 | 턱 | 2018/10/19 | 1,717 |
865259 | 뉴스보기가 겁이나요 3 | ㅇㅇ | 2018/10/19 | 1,343 |
865258 | 부석사 단풍 4 | 노랑 | 2018/10/19 | 2,535 |
865257 | 선암사를 지나 낙안읍성에서 16 | 여행자 | 2018/10/19 | 3,161 |
865256 | 김장문제예요 27 | 괴롭다 | 2018/10/19 | 5,388 |
865255 | 아스파탐 안들어간막걸리 추천좀 3 | ᆢ | 2018/10/19 | 1,655 |
865254 | 여기서 추천받은 여성쇼핑몰 진짜 4 | 제멋대로 ㅂ.. | 2018/10/19 | 5,815 |
865253 | 40년 되가는 단독 사는 엄마 21 | 반가워요 | 2018/10/19 | 15,717 |
865252 | 경계선 지능 검사(웩슬러) 언제해야 정확한가요? 14 | 엄마 | 2018/10/19 | 7,634 |
865251 | 탈모 두피 문신 해보신 분 3 | ㅇ ㅇ | 2018/10/19 | 2,298 |
865250 | 건조기가 그렇게 좋은 물건인가요?? 20 | ..... | 2018/10/19 | 4,071 |
865249 | 양말들 건조 어떻게 널으세요? 13 | ㅇㅇ | 2018/10/19 | 2,734 |
865248 | 홈쇼핑 88사이즈는 항상 매진이래~~ 18 | 실타 | 2018/10/19 | 7,281 |
865247 | 영화와 소설 중에 뭘 더 좋아하시나요? 3 | .. | 2018/10/19 | 955 |
865246 | 누가 저희집 도어락을 열려고 했어요 5 | ... | 2018/10/19 | 4,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