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아이 한글 얼마나아나요?

...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8-09-02 08:03:19
저희 앤 이름하고 우유만 쓸 줄 알아요 친구들이름은 그림처럼 외워서 알고 한 자 한 자 씩은 몰라요 
모음만 2주 공부해서 우유 하나 알아요 ㅠㅠ 
공부하기도 싫어하고 제가 이제 형아되면 학교가야하는데 한글 모르면 안된다고하면 
자긴 자기 이름하고 우유 쓸 줄 알아서 괜찮대요 
더 있다기 시켜야할까요? 제 생각엔 이제는 해야할거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4.34.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다
    '18.9.2 8:07 AM (117.111.xxx.108) - 삭제된댓글

    한글 모르고 학교갔어요. 둘다 전교 1등 자주했어요

  • 2. 오래전일이지만
    '18.9.2 8:11 AM (211.46.xxx.42)

    저는 아이가 스스로 글자에 관심을 가질 때까지 뒀어요. 5살즘 글자공부를 하고 싶다해서 게임하는 식으로 한글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한두달인가만에 배웠어요.
    길거리나 책 읽어주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보세요. 생일이나 어버이날 때 카드 써 달라든지 편지 주고받는다던지 일상에서 글자를 모르면 불편한데 얼마나 많은지 은근히 자극을 줘보세요. 그게 공부라 생각되면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어요.

  • 3. 음..
    '18.9.2 8:15 AM (27.1.xxx.155) - 삭제된댓글

    둘다 아들이구요.
    큰애는 7살 학교들어가기 전에 한달하고 한글뗐어요.
    본인이 크게 관심없었고..
    둘째는 5살되자마자 한글뗐는데
    얘는 맨날 책가져와서 무슨 말인지 묻더니 스스로 깨우쳤어요.
    그냥 아이가 호기심가질때가 적기인거 같아요.

  • 4. 제인에어
    '18.9.2 8:18 AM (180.67.xxx.107)

    따로 안가르쳤어요.
    6살에서 7살 넘어갈때쯤 편지 쓴다고 계속 글씨 물어봐서
    그럴때마다 대답해줬더니 놀면서 한글 떼었어요.
    신나서 편지 쓰고 노래 가사 쓰고 그럴때는 맞춤법 지적도 안했어요. 한창 재미 붙었는데 김 샐까봐요.
    7살 겨울방학 때부터 맞춤법 틀린거 조금씩 잡아줬는데
    받아쓰기 한두번 빼고는 100점 맞아오고
    1학년2학기 부터는 글밥 많은 책도 혼자 읽어요.

  • 5. 적기
    '18.9.2 8:24 AM (1.241.xxx.7)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군요
    자기 겨우 알다가 어느날 좋아하는 동화책을 반복해서 읽더니 한글을 떼더라고요ㆍ 진짜 신기 했어요~
    그 책이 ‥ 아빠의 그림방 이란 책이예요! ㅋㅋ

  • 6. oo
    '18.9.2 8:29 AM (125.180.xxx.21)

    저는 학교가기 직전에만 알려주자했는데, 유치원 원장선생님이 7살 진도 생각하면 한글 해주는 게 좋다고 하셔서, 6살 11월에 급하게 기적의 한글학습? 인가 그책 사서 2달정도 했어요. 너무 슬픈 얘기지만 초등학교 입학해서도 한글 모르는 애들을 까마귀라고 한다고 지인이 얘기해줘서 7살에는 천천히라도 시작해줘야 할듯요. 기적의 한글학습 저 교재 정말 좋아요. 양도 많지 않고요.

  • 7.
    '18.9.2 8:34 AM (211.178.xxx.137)

    요즘은 학교가면 바로 알림장적어요 모르고 가면ᆢ위축되고 애만 불편해요 다떼고 쓰줄알고 갑니다 또래애들 ᆢ시커보내세요

  • 8. ..
    '18.9.2 9:44 AM (222.234.xxx.19)

    저희 큰아이는 아주 일찍 한글을 뗐어요.
    만으로 세살되기전에 혼자 책읽었으니까요.
    그런데 억지로 공부시킨게 아니고 갓난아기때부터 동화책읽어주고 업고 설거지하면서도 옛날 얘기해주고 했더니 저절로 알게된 케이스에요.
    저 아는집 아이는 이름만 쓸줄알고 학교갔는데 당연 받아쓰기하면 40점. 50점이 기본이었죠.
    그래도 엄마가 너무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하면서 막 칭찬했대요.
    어느날은 빵점을 받아왔는데 부부가 마주보고 남들은 받기힘든 빵점을 받아왔다고 신기해하며 웃었대요.
    저는 그분들이 참 존경스러웠어요.
    그아이는 덕분인지 성격이 너무 좋고 인사성 끝내주는 아이였어요.
    그리고 한글은 본인 스트레스없는 선에서만 가르쳐야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이가 관심가질때..
    물론 그관심을 가질수있게 엄마가 비탕은깔아줘야겠죠.

  • 9. 4살되자마자
    '18.9.2 10:23 AM (110.13.xxx.2)

    적어도 3권은 자기전에 꼭 읽어주니
    12월쯤 한글 떼더군요.
    신기한게 어려운글자도 헷갈려하지 않고 척척
    지금 6살이고.
    그냥 책만 꾸준히 읽혀주세요.

  • 10. ..
    '18.9.2 12:26 PM (175.223.xxx.196)

    책 별로 안읽어 주는 엄마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글을 못익혔어요 취학통지서 받고 나서 정신이 번쩍들어 까막눈 벗어났어요
    이제 1학년 2학기인데 잘쓰고 잘읽어요
    다만.. 읽기에 급급해서 인지 읽은 내용을 파악하는게 좀 느린 것 같아요 ㅠㅡ 그래도 뒤늦게 까막눈을 벗어나서 그런지 흥미를 가지긴 해요

  • 11. 유치원
    '18.9.2 2:27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

    근처 7세 과정 어떤지 알아보세요
    저희아이 다니는 유치원은
    7세부터 알림장쓰기 연습을 하더라고요
    쓰기 못하는 애들은 좀 힘들어 할 거 같았어요
    2학기 되니 알림장 내용도 매우 길어졌어요

  • 12. 6세 남아
    '18.9.2 3:06 PM (14.42.xxx.33)

    평범한 6세 남아 키워요.. 성향은 좀 조용한 편이구요..

    5세 여름에 가나다라 가르치다가 ㅋㅋ 우리 아이가 가 랑 나 도 햇갈려하길래, 그래도 가부터 하까지, 그 부터 흐 까지만 매일 두어번 읽다가 ㅡ 보름정도? ㅡ 자기도 재미없고 나도 재미없고.. 까먹고 살았는데 갑자기 올 여름에 차타고 가면서 간판을 읽더라구요.. 신기해서 책 읽어보라니깐 받침있는 어려운건 못 읽는데 띄엄띄엄 잘 읽어서 언제부터 읽을줄 안거야? 물어보니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갑자기 글씨도 막 쓰고 엄마 아빠한테 쪽지 적어주고 그래서 놀라워요;;뭐지? 카봇만 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878 인간관계 정말 복잡하고 힘드네요. 6 인간관계 2018/09/02 4,261
850877 스트레스 받는 이유 아무한테도 솔직하게 말 못했어요 6 ... 2018/09/02 2,367
850876 more than ten years ago...해석 어떻게 하나.. 7 영어질문 2018/09/02 2,123
850875 제네시스g70또는 말리부 10 ㅇㅇ 2018/09/02 2,852
850874 1일 1팩이요ᆢ 21 2018/09/02 5,104
850873 바이럴알바가 쌍심지 켜는 청원 16 바이럴알바그.. 2018/09/02 758
850872 학원가방 추천 부탁해요 1 가방 2018/09/02 669
850871 집밥 부지런히 해먹이니 이런 단점이ㅠ 56 워킹맘 2018/09/02 27,304
850870 50대 친구 10년만의 모임 뭘하면 좋을까요? 21 반갑다 2018/09/02 3,057
850869 지금 비항기 안인데 완전 황당하네요.. 26 ㅜㅜ 2018/09/02 24,982
850868 직장맘 주말에 애를 안보는 휴식? 갖는것.. 14 ........ 2018/09/02 3,546
850867 당신의 하우스헬퍼 보신분 계신가요 4 소소 2018/09/02 1,681
850866 보테가 가르다백..괜찮나요? 5 잘 산건가 2018/09/02 3,382
850865 빵을 먹어야 밥을 먹은거 같아요 10 베이커리 2018/09/02 2,975
850864 제 성격 무서운가요 11 드립 2018/09/02 4,926
850863 정치신세계 새 에피소드, 피투성이의 살생부 36 ... 2018/09/02 1,552
850862 계란말이에 어떤 치즈넣으면 맛있나요? 3 모짜렐라 치.. 2018/09/02 1,215
850861 엘리엇으로 문통흔든다 24 방금삭튀 2018/09/02 1,116
850860 월남쌈안에 고기요 6 고기 2018/09/02 1,804
850859 털보 꼴이 이상해진 이유 알고싶으신 분~ 이 글 강추해요 44 강추글 2018/09/02 2,093
850858 알라딘 사이트에 책 주문해본분 계신가요? 7 율이 2018/09/02 955
850857 수시학교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걱정한가득 2018/09/02 1,970
850856 피부속 수분 충전 방법 효과보신 분~? 6 수분 2018/09/02 2,943
850855 웃는 연습 습관적으로 하면 표정이 좋아질까요 4 .. 2018/09/02 2,379
850854 털보는 대부가 되고 싶은가봐요 46 .... 2018/09/02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