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건강의학과 대학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대학병원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8-09-02 01:26:36

일단 세브란스는 빼고요.. 안맞더라고요.

동네병원에서 효과를 많이 봤는데 요새는 주는 약을 꾸준히 먹어도 힘들고

어느정도 이상으로 호전이 없어요

주변에서 대학병원한번 가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안가려고 했는데

요새 너무 힘들어서 일단 다니던 병원가서 약을 바꿔보자고 말을 할텐데

샘이 너무 잘해주셨어서 대학병원 가보고싶단 말을 꺼내기도 그러네요

그리고 병원이랑 의사선생님을 고르는 문제도 어려워요.

여자선생님한테 받고싶은데 젊은 여자선생님은 대부분 임상강사 조교수 이렇고..

대학병원이지만 의사샘 학부가 좀 안좋은 경우도 많더라고요.

(주제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잘 다니는 동네병원 냅두고 대학병원까지 가려니 부담도 많이돼서

잘 골라서 가고싶어요.)

대학병원도 무서운데 과도 그렇고 너무 부담돼고 꼭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면

그냥 안가고 싶고 말거든요 ㅠ 그냥 지금 의사샘이랑 잘 상의해서 약 바꿔보고..

그런데 주변에 지인분 분들이 제가 오래 지병처럼 앓고있고 오래 동네병원에서

약을 꾸준히 먹어도 계속 힘들다고 하니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해요.

결정은 제가 하는 건데 어렵네요.

서울대 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중에 고를까하는데

조현병은 아니고 우울증쪽으로 뇌가 마비되고 이상한느낌이 있고 많이 힘들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우울증 잘 보는 대학병원과 선생님 아시는 분 계시나요..?

너무 유명해서 예약이 힘들거나 너무 잠깐만 봐주시는 곳 말고 좋은 병원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IP : 211.58.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9.2 1:44 AM (121.130.xxx.156)

    소개받은곳은
    서울 을지병원 김*중 교수님요

  • 2. ..
    '18.9.2 1:44 AM (222.237.xxx.88)

    일단은 지금 선생님과 의논해서 약을 바꾸든가 하시길 권해요.
    제 주위에도 정신의학과 약을 드시는 분이 게신데
    아무래도 오랜기간 그 환자를 관찰한 분이 문제점도 빨리
    캐치해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안되면 병원을 옮긴다 생각하고
    그동안 여유를 두고 많이 알아보세요.

  • 3. 국립정신병원
    '18.9.2 2:1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전진용 과장님 좋으세요.
    저는 사고이후로 트라우마 있는 건데 많이 호전 되었어요.

    어린이같은 모습이랑 말투신데 약 부작용도 꼼꼼히 체크하시고 메모도 계속 해나가세요. 지난번 상태랑 비교도 꼭 하시고요.
    환자 많아서 예약 대기는 두달 넘는데 괜히 환자 많으신게 아니더라구요. 국립이라 환자많아서 샘한테 딱히 좋을것도 없는데 상태 안좋아지시는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 4. 대학병원
    '18.9.2 2:11 AM (125.178.xxx.141)

    부담갖지 마시고
    전화예약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진료의뢰서 받아가시고
    그동안 복약내역을 자세하게 준비하시기 바래요
    여자선생님 말씀하시니 삼성 홍*수교수님 추천드려요.

  • 5. 국립정신병원
    '18.9.2 2:1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리고 굳이 언급한 교수님 아니라도 국립은 정신과 세분되어서 특정분야로 상담후 교수 배정해주더라고요.
    외래 진료 보시는 분만 수십분입니다. 한 삼십명 사십명? 되시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809 백화점 기획상품 의류도 무상수선되나요? 3 질문 2018/09/02 869
850808 문자주고 받을때 유료이모티콘 이요~ 1 ㅇㅇ 2018/09/02 828
850807 밥 한끼도 안해먹는 40대 미혼 계세요~~? 26 배고프다 2018/09/02 6,964
850806 시어머니께서 치매는 아닌데요.. 13 며느리 2018/09/02 4,355
850805 힘들때 마음다지는 책. 있으세요? 10 한템포쉬기 2018/09/02 2,319
850804 책을 더듬더듬 읽는 7세 아이.. 7 복땡이맘 2018/09/02 2,081
850803 문정부 부동산 정책이 이제 빛을 보네요 20 동해안 2018/09/02 4,622
850802 제대로 보는 눈... 3 marco 2018/09/02 761
850801 조카결혼인데 둘다 40언저리. 13 요즘결혼 2018/09/02 6,554
850800 지금 gs 파오 안면근육 운동기기 어떤가요? 2 운동 2018/09/02 3,809
850799 삼성=이재용..이게 기레기 논리 49 ㅇㅇ 2018/09/02 433
850798 구제옷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뭘까요? 13 ... 2018/09/02 11,903
850797 엘리엇 소송의 법무부 답변서의혹 국민청원 입니다 35 국민청원 2018/09/02 632
850796 가슴해방물결여행 1 ... 2018/09/02 1,016
850795 유은혜 후보자, 지난해 수시모집 절반 교과전형 의무화 주장 5 ........ 2018/09/02 1,537
850794 베트남 응원하신 분들 허무하실 듯 13 주느 2018/09/02 3,024
850793 뭐 이따위 기사를 내보내는건지 화나네요!!! 5 시사저널 2018/09/02 933
850792 신과 함께 1 볼만 한가요? 12 ... 2018/09/02 1,027
850791 견자단 너무 좋아요 8 견자단 2018/09/02 1,789
850790 문화재청장에 웬 현직 기자? 물음표가 나온다. 30 ........ 2018/09/02 1,627
850789 다른 사이트에서 본 재미있는 글 20 Eeyore.. 2018/09/02 3,647
850788 둘째 산후조리원 가야하나 고민중이에요 4 sara 2018/09/02 1,847
850787 이재명은 삼성 주식 팔았대요? 21 .... 2018/09/02 1,680
850786 usb에 저장한 메모장을 스마트폰으로 보려면 2 급한건데 2018/09/02 622
850785 여유가 없는 사람들 99 Dud 2018/09/02 23,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