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주 호텔 도장깨기 후기

... 조회수 : 6,304
작성일 : 2018-09-01 22:15:13

도장깨기가 이럴 때 쓰는 말 맞나요? ㅎㅎ

초등2명 포함한 4인가족 이번 휴가 주제는 제주 호텔 도장깨기입니다.

축구보느라 정신이 없으니까 간단히 써보면..


롯데

미취학 어린이 데리고 가기에 좋음. 좋게 말하면 대중적. 롯데 특유의 키치함.

Pool이 제일 더러워서 수영하고 싶지 않았음. 썬베드 가격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역시 롯데구나..

(백화점도 롯데 가보면 짜투리 공간 짜고 짜서 매장 만드는 다닥다닥 느낌이 있어요)

식당은 안가봤고, 조식은 중간수준. 그냥 조식 부페.

직원들이 입으로만 친절한 느낌.

밤에 수영장에서 공연하는데 뮤지컬 배우 두 분 나오셔서 친숙한 노래들을 해주세요.

떼창 할 수 있는 노래 많아요.


켄싱턴

요 몇 년 사이 뜬 호텔이죠. 검정색 인테리어. 수영장은 제일 깨끗함. 관리도 열심히 하는 듯.

직원들의 친절함이 진심에서 우러나온다는 느낌이 있었음.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았음.

조식은 신라보다 좋다는 말이 있는데, 음식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월등한 것들이 있었는데

가격 대비 조식 전체적으로는 엄청 좋다는 느낌은 없었음. 뭔가 조화의 문제인 듯.

조식 먹는 식당 내부 분위기 문제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직원들의 친절함이 딱 적당한 수준이었고 청결하고 좋았어요.

아 한식당 돌미롱 맛있고 좋아요.

옥상 스카이피니티풀이 유명한데 아이들이 있어서 밤늦게 남편과 가봤어요.

과감하고 어린 애들이 잘 놀고 있는데 저랑 남편이랑 우리만 불타는 청춘 찍는거 아니냐고

나름 아무렇지 않은 척 있다 왔는데 아마 어색한게 티가 났겠죠 ㅎ


스위트

금전적으로나 스케줄로나 쉬어가는 의미로 넣은 호텔. 한우명가라는 식당이 유명한데 그냥 적당한 정도.

룸컨디션, 직원응대 모두 별로였음.


신라

오래되었으나 관리를 잘 해서 클래식 우아함이 뿜뿜하는 느낌.

한식당 천지 좋아요. (평소 한식 스타일 아닙니다)

일식당은 유명한 셰프가 있다는데 저희는 그 가격 주고 먹을만큼 일식을 좋아하진 않아서 안갔어요.

조식은 약간의 추가금 더 주고 조식 부페를 룸서비스로 바꿨는데 이게 더 좋았어요.

한식1 양식1 시켜서 아이들 둘이랑 먹었는데도 양이 딱 맞더라고요.

수영장에서 파티하는데 롯데와 달리 외국인 가수들이 나와서 모르는 노래를 합니다. (떼창불가)

분위기는 뭔가 고급진 느낌. 산책로도 제일 좋고요.

수영장 옆 바에서 유명한 차돌박이 짬뽕과 치킨 시켰는데 77000원에 4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해비치

이건 매년 가는 곳인데 한 6~7번 간 것 같아요. 호텔도 좋고 리조트도 좋고..조식은 그냥 그렇고요.

익숙한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는 여기가 제일 좋아요.

사색적이고 진짜 휴양을 하는 느낌입니다. 후문쪽 식당들도 다 괜찮고요.

그런데 저는 거기 넓은 잔디밭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번에 갔더니 연못(수생비오톱)같은 걸 두 개나 파놨더라고요.

ㅠㅠ


각 호텔이 다 장점이 있지만 저는 다시 딱 하나만 갈 수 있다고 한다면 해비치로 할래요.


그리고 추가로..서귀포 올래시장근처 오션팰리스 호텔 좋아요. 방이 넓더라고요. 위치도 좋고.


아 그리고 중문 근처 식당 몇군데 가봤는데

- 국수바다 : 수육에서 냄새나고 몸국이 별로였어요. 국수도 그냥 그랬고요. 맛집이라고 볼수있나..싶었어요.

- 모메든 : 길가다가 조명이 예쁘고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검색해보니 유명해서 한 번 가봤어요. 비추합니다.

고기 질이 별로고 직원들이 죄다 알바생같아서 답답해요. 밑반찬이며 고기 굽는 스킬이며 좌석이며 모두 별로였음.

젋은 애들이 운영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블로그로 홍보하는가 싶기도 했어요.

차가 썡쌩 달리는 길가에서 먹는것도 기분 안좋았고요.


중문에서는 하나로마트에서 회떠다 먹고 호텔 내 식당 이용하는게 더 나았어요.

전 이번에 안가봤지만 해녀의집도 괜찮다고 하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자매국수 가봤는데, 올래국수가 훨씬 더 나아요.

다음에 가면 효퇴국수 가보려고요. (올래/효퇴 모두 이번에 휴무였어요)

IP : 110.13.xxx.16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
    '18.9.1 10:21 PM (116.127.xxx.224)

    제주도가는덕 정보감사해요
    서귀포쪽 호텔인데 어떻게일정을 짜야할지 막막하네요^^;;
    빡빡한 2박3일이에요

  • 2. 제주
    '18.9.1 10:22 PM (211.201.xxx.105)

    제주도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3.
    '18.9.1 10:26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숙소가 너무 럭셔리 하네요
    여행은 숙소가 다인데 부럽네요

  • 4. 곰돌이
    '18.9.1 10:32 PM (125.132.xxx.207)

    다음에 제주가면 많은 도움 될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 5. ..
    '18.9.1 10:34 PM (180.66.xxx.161)

    해비치는 처음 만들었을 때 가서 좋은 기억이 여태 있는데, 아직도 좋은가보군요.
    자전거페달 밟아서 타는 카트 아직도 있나요?
    우리아이 아기때 아빠가 허벅지 터지도록 언덕길 오르며 한바퀴 돌고 반납했는데
    더 탄다고 울며 잠든 사진이 있었는데.. 이제 키가 170이 넘는 초6이네요.

  • 6.
    '18.9.1 10:38 PM (14.52.xxx.110)

    다 다녀와 봤고 몇군데 더 다녀봤는데
    해비치는 위치가 너무...외져요
    그리고 lg인가요 대기업에 인수되기 전의 해비치는 참 조용하니 괜찮았는데..
    식당은 최근 괜찮은 셰프 덕분에 좋긴 하지만..

    오픈 직후 켄싱턴 갔었는데 그 특유의 인테리어에 끔찍했던 기억이
    켄싱턴 이랜드 계열이 커다란 구린 조화를 인테리어 매인으로 삼고 어두컴컴하고 싸구려 그림 느낌의 인테리어가 전국 공통 켄싱턴인데 그와 똑같은 조잡함에 좌절을...ㅠㅠ

    신라는 뭐 신라죠. 깔것도 없지만 애들이 커서 가니 키즈프로그램 이용할 것도 없어서 칭찬할 것도 없더라고요
    롯데는 한여름 지나 가면 초등이 수영장에서 놀기엔 제일 좋아요
    스위트는 애기 있는 집에서 온돌방 쓰려고 가는 곳이죠.

    포도호텔 지루하지만 호텔 방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고 고즈넉해서 좋아요.
    위호텔 안 유명하고 외진데 싸게 다녀오기에 좋아요

  • 7. 저장해요
    '18.9.1 10:48 PM (211.36.xxx.29)

    제주도 여행정보 저장해요

  • 8. 안녕물고기
    '18.9.1 10:59 PM (59.13.xxx.151)

    제주도 여행에 유용한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펜션 도장깨기도 부탁드립니다

  • 9. 역시 제주는
    '18.9.1 11:3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하나로마트에서 회떠서 치킨시켜 먹는게 최고인가봐요.

    저도 켄싱턴 몇몇 요리 좋은거.. 돼지고기를 좋은데서 받나봐요. 소고기보다 돼지. 이고.. 위에 리츨 의견처럼 켄싱턴 특유의 싸구려느낌 진짜 싫죠. 조잡하고 싼 소재로 고급느낌 낼려고 페이크 쓴 느낌.

    최근 제주가면 제일 맛있게 먹는곳들는 중국집 같아요.
    가면 별거별거 다 있는데 다 맛있음.

  • 10.
    '18.9.1 11:49 PM (211.108.xxx.9)

    제주도 호텔 음식점 정보 감사합니다

  • 11. . . .
    '18.9.2 12:06 AM (59.12.xxx.242)

    제주도호텔, 신라만 가봤는데 조식부페가 참 맛있었어요
    다른 곳도 가보고 싶네요

  • 12. ㅎㅎ
    '18.9.2 12:52 AM (180.230.xxx.161)

    제주 호텔 정보 저장이요~~~감사해요~~

  • 13.
    '18.9.2 12:59 AM (122.35.xxx.221)

    제주 호텔 정보 저장합니다

  • 14. 늘..
    '18.9.2 2:23 AM (112.150.xxx.63)

    신라만 이용했는데
    다른데도 가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15. 해비치 좋죠
    '18.9.2 5:10 AM (1.227.xxx.117)

    위치가 외지다 라는 말은 결국
    조금 더 한적하고 고즈넉하다 라는 말과
    양면의 검인거 같아요.
    저는 좋았어요.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 16. 저도
    '18.9.2 11:21 AM (124.57.xxx.16)

    덕분에 저장합니다 ^^

  • 17. ㅇㅇ
    '18.9.2 12:10 PM (221.138.xxx.17)

    제주도 호텔 및 맛집 정보 감사합니다. 안 간지 2년 돼서 최신 정보 업데이트 필요했거든요 ^^

  • 18. 제주호텔
    '18.9.2 3:13 PM (58.76.xxx.146)

    딱 찜합니다~
    신라와 롯데만 가봤는데 정말 표현력 좋으시네요 ㅎ

  • 19. 달달한
    '22.11.6 5:47 PM (115.136.xxx.109)

    뒤늦게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781 날씨가 바람이.. 너무 상쾌하고 좋아요! 5 가을느낌 2018/09/02 1,295
849780 밑에 별장 사돈 하루 빌려 주라는 댓글 저만 이해 안되나요? 21 2018/09/02 5,934
849779 한우 불고기감 양념 아주 가볍게 맛있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불고기 2018/09/02 2,649
849778 임대주택 8년 등록의 허상 11 .... 2018/09/02 4,661
849777 다음까페 깝지기놈들 횡패 진짜 심하네요. 2 까페지기놈들.. 2018/09/02 567
849776 아이가 영어를 많이 좋아하는데 영유보낼 형편이 안돼요 8 ㅇ.ㅇ 2018/09/02 3,215
849775 맛있는 허브티. 브랜드 좀 알려주셔요~~ 7 도움요청 2018/09/02 2,529
849774 쓰레기란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69 ... 2018/09/02 19,265
849773 이정렬 변호사가 엘리엇청원 근거 틀리다고 청원하지 말라고 하십니.. 49 이정럴변호사.. 2018/09/02 2,505
849772 여호와 증인이라는 사람이 집요하게 32 증인 2018/09/02 4,480
849771 요즘 한국은처음이지?미국아재들 숙소 1 미국아재 2018/09/02 3,437
849770 이해찬대표님, 트윗지기 바꾸세요. 25 000 2018/09/02 1,102
849769 그런데 학원강사한테 왜 삽자루라고 부르는건가요? 5 궁금이 2018/09/02 3,224
849768 요즘 여자 정장 바지 길이가 궁금해요 2 주니 2018/09/02 4,205
849767 부산으로 출장가는데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에 맛있는 식당 있을까요.. 4 .. 2018/09/02 1,516
849766 영화나 드라마처럼 순수하게 사랑해서 결혼한 3 경우 2018/09/02 1,918
849765 참기름을 사려니 부담이 되네요 13 가을 2018/09/02 6,037
849764 털보교도들 소름 끼치네요 65 .... 2018/09/02 1,868
849763 정조 의무 위반? 3 oo 2018/09/02 1,551
849762 버스 지하철 오후9시 근방 환승 질문 1 버스 환승 .. 2018/09/02 953
849761 피우진의 뛰어난 조직장악력-보훈업무 패턴까지 바꿨다 15 샬랄라 2018/09/02 2,480
849760 술말고 긴장이완시키는 차나 음식? 9 음십 2018/09/02 1,789
849759 런닝맨 쓰레기 7 아 진짜 2018/09/02 4,240
849758 빅데이터로 본 국민청원...이재명, 어린이집, 국민연금 5 ㅇㅇ 2018/09/02 678
849757 왜 밤빵속의 방이 맛있나요 4 알밤 2018/09/02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