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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리브유랑 밀랍으로 바세린 만들어봤는데, 좋은 것 같네요

레시피 좀 봐주세요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1-09-20 11:59:38

아주 예전에 자게에서 올리브유랑 밀랍이랑 섞으면 보습이 그리 좋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뭐 상세한 레시피는 없었고... 그래서 시도 못하고 있다가.

엔지니어님 블로그에 레시피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시도.

엔지니어님은 파라핀으로 하시던데, 전 밀랍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밀랍으로 했어요.

밀랍은 빈도림 꿀초에서 구입했고,

아이허브에서 산 나우푸드사 시어버터, 호호바오일,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던 프로폴리스, 글리세린도 쬐끔 넣었습니다.

이집션매직인가 하는 만능크림에 프로폴리스가 있다길래요..

어제 얼굴에 바르고 잤는데

솔직히 바를 때는  번들거리긴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유분기는 하나도 안느껴지고 너무 부들부들하네요. ㅎㅎ

근데 제가 제대로 만든건지 궁금하네요 혹시 모공을 막지나 않을까 싶어서요.

전 비누나 화장품 한번도 안만들어봤던 초짜라서요

일단 얼굴에 발라봤다가 트러블 생기면 몸에나 처덕처덕 바르지... 뭐 이런 맘으로 대충 만들어봤는데,

천연화장품 아시는 분 레시피좀 봐주시겠어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200g

포도씨오일 160g

호호바오일 40g

시어버터 25g

식물성 글리세린 15g

밀랍 50g

프로폴리스 몇방울.

이렇게 넣어서 녹였네요.

IP : 222.120.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경숙
    '11.9.20 12:06 PM (112.156.xxx.9)

    저도 예전에 엔지니어님 레싶 보고 만들어서..
    겨울이나 피부 건조 할때..주로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등에 발라요..
    손등 까진 발라 봤는데..얼굴은 아무래도 글리세린이 들어가서 안 발라서..

  • jk
    '11.9.20 1:54 PM (115.138.xxx.67)

    글리세린은 피부에 아주 이로운 보습제인데 왜 안바르셈?

    원래 바세린도 글리세린이 부족해서 피부에 바르기 시작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을 정도로 오래 사용되고 효과좋은 보습제인데용...

    물론 요새 글리세린은 석유추출물을 사용해서 합성해서 만듬... 바세린은 그 자체가 석유추출물이고

  • 2. jk
    '11.9.20 1:57 PM (115.138.xxx.67)

    양이 너무 많음...

    올리브오일과 밀납은 오랫동안 사용된 건성용 연고/크림 제조법임.
    대부분의 건성용 크림은 모공을 막을 수 있음. 모공을 안막으면서 보습을 주는 애들도 있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건성용 크림에 들어가는 보습성분들이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있기에 그걸 걱정해서 하나하나 빼다보면 바를게 없어짐.

    건성이면 걍 그문제는 포기하는게 현명하고
    만일 자신이 건성이 아닌데도 그런 크림을 발라야 할 정도로 건조하다면(모공도 크고 건조함을 심하게 느낌)
    그럼 사용하는 세안제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세안제를 거품이 안나는 촉촉한 타입으로 바꿔야함

  • 3. .....
    '11.9.20 5:59 PM (118.32.xxx.104)

    집에서 만들어 쓰는 화장품이 좀 거시기한 것이....

    화장품 기술의 결정체는 물과 기름을 얼마나 잘 섞느냐에 달려 있거든요.
    두개가 분리되면 안되고, 아주 잘 섞여야 하죠.
    이게 화장품 회사들의 기술력이기도 하고..

    집에서 만드는 화장품은 아무리 재료가 좋아도 배합이 아무래도,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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