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를 시아버지 칠순 여행으로 다녀왔거든요.
남편의 삼남매가 다 준비해놓은 여행에 숟가락만 얹고 편하게 잘 다녀왔는데 오늘 어머님이 전화하셨어요.
휴가때 돈 많이 쓰고 했으니 이번 추석 애들 오지 말라고 시아버지께 말해놨다고~
제사 엄청 중히 여기시는 시아버지 버럭 하셨다는데 어머님이 1차 설득 해놨으니 2차로 애교? 부려 넘어가라고 남편에게 코치까지 하셨네요. ㅋㅋㅋ
어머님 센스쟁이~~ 사랑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자랑해요 ㅋ
야호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18-09-01 22:02:10
IP : 211.228.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8.9.1 10:06 PM (180.230.xxx.96)시어머님이 아주 멋지시네요
서로 이렇게 생각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2. 어머
'18.9.1 10:08 PM (116.41.xxx.148)부럽네요...
3. 우아
'18.9.1 10:32 PM (124.50.xxx.71)어머님 멋지세요!!!
4. 자랑할만
'18.9.1 10:33 PM (223.62.xxx.37)축하해요~
바이러스 퍼뜨리듯 널리널리 퍼져 나가길요~
ㅎㅎ
요즘 이제 꽤 그런 집들 늘어나고 있어요.
명절도 한 번은 시댁
한 번은 친정 이렇게들은 많이 해요.
그리고
제사만 지내고 명절 없애는 집들도 있고요.
무조건 그런 결정은 사실 시어머니들한테 달렸긴 해요.5. 나무꽃
'18.9.1 10:51 PM (124.197.xxx.6)시어머니 짱짱 ㅎㅎ
6. ....
'18.9.1 11:02 PM (58.238.xxx.221)와.. 진짜 멋지네요..
저희 시가는 있을수 없는일..
해주면더 양양이라 아예안해줌.7. ㅡㅡ
'18.9.1 11:07 PM (211.109.xxx.100)저희는 구정만 하고 추석은 원래 안해요~~
8. 우와
'18.9.2 1:01 AM (121.128.xxx.158)어머니 멋지심 폭발.
자랑 하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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