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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박채서가 말하는 CIA 한국담당요원

그렇군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8-09-01 17:24:41
김어준: 그렇게 어릴 때부터 키워지는 사람들도 있습니까? 지목당해서?

박채서: 그게 정보예요, 공작이고요. 미국이나 일본은 그런 식으로 하죠. 우리는 그렇게 안 하고. 우리는 중간에, 중간에 저 같은 특정한 경우. 그렇지 않으면 공채해서 하는 건데.

김어준: 대학생이 스스로 그런 의식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정보기관에서 눈여겨보고 있다가 발탁할 수도 있겠군요?

박채서: 미국이나 일본은 보통 중학교 때.

김어준: 중학교 때요?

박채서: 네, 중학교 때.

김어준: 그거 믿기 힘든데요. 중학교 때요?

박채서: CIA 같은 경우는 공채로 중학교 때 픽업을 해요. 자질 있는 사람을 픽업해서 키우는 거죠, 그때부터. 한국 요원이면 한국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전문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김어준: 이게 진짜입니까?

박채서: 그건 기본이라니까요. 기본으로 그렇게 해요. 미 CIA 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부터 선발해서 전문 교육을 시켜요. 10명을 키웠으면 그중에서 한 5. 6명 정도 최종적으로 하고 나머지는 탈락이죠.

김어준: 그러니까 그런 정보기관에서 여러 가지 프로파일 상 가능성 있어 보이는 친구들을 쭉 지켜보고 있다가.

박채서: 보통 중학교 정도일 때.

김어준: 어릴 때는 그런 심각한 의식은 없을 테니까 지켜보고 있으면서 그 방향으로 계속 성장해 가면 성인이 되어가면서는 이제 직접적인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시키겠군요.

박채서: 그러니까 제가 같이 만났던, 접해 봤던 여기 한국에 와 있는 미국의 흑색요원들이요.

김어준: 흑색요원들, 블랙.

박채서: 100% 한국말을 유창하게 합니다. 발음이 꼬이지를 않아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커튼을 치고 말만 들으면 한국 사람이에요. 그 정도로 유창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중학교 때부터 와서 여기 한국 물을 먹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국 말, 한국 습관에 아주 뭐.

김어준: 백인인데?

박채서: 백인인데요. 커튼을 치고 있으면 김흥국의 호랑나비 부르면 한국이라니까요.


누굴까요?
IP : 211.215.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아는
    '18.9.1 5:39 PM (211.245.xxx.178)

    한국말 제일 잘하는 미국인..
    타일러요.

  • 2. ㅎㅎ
    '18.9.1 5:44 PM (211.208.xxx.135)

    윗님, 저도 타일러 생각했어요.

  • 3.
    '18.9.1 6:09 PM (220.122.xxx.169)

    저도 타일러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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