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박채서가 말하는 CIA 한국담당요원

그렇군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8-09-01 17:24:41
김어준: 그렇게 어릴 때부터 키워지는 사람들도 있습니까? 지목당해서?

박채서: 그게 정보예요, 공작이고요. 미국이나 일본은 그런 식으로 하죠. 우리는 그렇게 안 하고. 우리는 중간에, 중간에 저 같은 특정한 경우. 그렇지 않으면 공채해서 하는 건데.

김어준: 대학생이 스스로 그런 의식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정보기관에서 눈여겨보고 있다가 발탁할 수도 있겠군요?

박채서: 미국이나 일본은 보통 중학교 때.

김어준: 중학교 때요?

박채서: 네, 중학교 때.

김어준: 그거 믿기 힘든데요. 중학교 때요?

박채서: CIA 같은 경우는 공채로 중학교 때 픽업을 해요. 자질 있는 사람을 픽업해서 키우는 거죠, 그때부터. 한국 요원이면 한국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전문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김어준: 이게 진짜입니까?

박채서: 그건 기본이라니까요. 기본으로 그렇게 해요. 미 CIA 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부터 선발해서 전문 교육을 시켜요. 10명을 키웠으면 그중에서 한 5. 6명 정도 최종적으로 하고 나머지는 탈락이죠.

김어준: 그러니까 그런 정보기관에서 여러 가지 프로파일 상 가능성 있어 보이는 친구들을 쭉 지켜보고 있다가.

박채서: 보통 중학교 정도일 때.

김어준: 어릴 때는 그런 심각한 의식은 없을 테니까 지켜보고 있으면서 그 방향으로 계속 성장해 가면 성인이 되어가면서는 이제 직접적인 임무에 대한 교육을 시키겠군요.

박채서: 그러니까 제가 같이 만났던, 접해 봤던 여기 한국에 와 있는 미국의 흑색요원들이요.

김어준: 흑색요원들, 블랙.

박채서: 100% 한국말을 유창하게 합니다. 발음이 꼬이지를 않아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커튼을 치고 말만 들으면 한국 사람이에요. 그 정도로 유창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중학교 때부터 와서 여기 한국 물을 먹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국 말, 한국 습관에 아주 뭐.

김어준: 백인인데?

박채서: 백인인데요. 커튼을 치고 있으면 김흥국의 호랑나비 부르면 한국이라니까요.


누굴까요?
IP : 211.215.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아는
    '18.9.1 5:39 PM (211.245.xxx.178)

    한국말 제일 잘하는 미국인..
    타일러요.

  • 2. ㅎㅎ
    '18.9.1 5:44 PM (211.208.xxx.135)

    윗님, 저도 타일러 생각했어요.

  • 3.
    '18.9.1 6:09 PM (220.122.xxx.169)

    저도 타일러가 갑자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181 백일의 낭군님 조연들 너무 웃겨요 12 갱장혀~ 2018/10/22 4,819
866180 아동수당..상위 10프로 기준이 이상하네요.. 13 움.. 2018/10/22 2,420
866179 인터넷 쇼핑 맞춘 팔찌를 A/S받아야 하는데 왜 제가 만원을 또.. 1 이건이상함 2018/10/22 722
866178 전세보증금 받을때 준비물좀 알려주세요 3 아파트 2018/10/22 775
866177 간병인 문제 여쭤봅니다 10 술개구리 2018/10/22 2,820
866176 금욜 저녁 경복궁 주차 어디가 좋은가요? 8 야간개장 2018/10/22 1,147
866175 아파트 올수리시 임시 살곳 문제 5 리모델링 2018/10/22 3,328
866174 노와이어 브라 추천 좀 13 40중 2018/10/22 4,569
866173 명품매장가서 지갑이나 가방 고르려고 사진찍는거 되나요? 7 Gh 2018/10/22 4,310
866172 노무현시대4 박스떼기? 대리접수? 명의도용? 혼란을 정리하며 9 ㅇㅇㅇ 2018/10/22 700
866171 급식맛없을때, 가지고 다닐수 있는 먹거리 뭐가 있을까요? 2 캐미 2018/10/22 1,704
866170 오징어튀김 2 11111 2018/10/22 1,738
866169 남편이 신장암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8 신장암에 대.. 2018/10/22 6,642
866168 좀 만 더 힘내요~~~~ 2 한화야구!!.. 2018/10/22 716
866167 갈증이 심해서 물과 귤을 흡인한 결과 ㅠㅠ(체중감량 중) 5 목마른사슴 2018/10/22 6,027
866166 치기공사 일어떤가요? 3 가을 2018/10/22 1,447
866165 숙제 너무 안하는 애 5 ㅜㅜ 2018/10/22 1,687
866164 D-51, 김혜경 해킹궁은 꿈도 꾸지마라! 7 ㅇㅇ 2018/10/22 873
866163 피아노 잘 아시는분 ~ 3 요리 2018/10/22 1,006
866162 할머니와 대화.. 3 식초 2018/10/22 1,448
866161 최고의 이혼에서 배두나. 33 ㅡㅡ 2018/10/22 16,575
866160 AP학원 추천 ??? 2018/10/22 593
866159 ㅋㅋㅋ 타자연습 1 .. 2018/10/22 939
866158 박보검 아이더 광고 보셨어요? 70 ㅇㅇ 2018/10/22 20,719
866157 인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 6 1234 2018/10/22 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