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유방암 진단 받았어요
작성일 : 2018-09-01 16:13:56
2628698
막장 시댁, 무능신랑 만나 고생만 하다가 이제야 홀가분하게 인생 즐기며 살게 된지 몇년 안된 우리언니가 지난주 유방암진단을 받았급니다 . 이번주 전이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 한뒤 구체적인 치료계획 세우기로 했고 어차피 수술은 하는 거라 11일에 수술일정은 잡혔대요. 저는 검사결과 듣고 주의사항 들으려 같이 병원에 갈 예정이여요. 소식 듣고는 멘붕이고 결과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불안 초조했었고 아직 정확한 상태를 몰라서 전이만 되지 마라 하고 있습니다.
보호자로써 제가 중심잡아야 할 거 같은데, 암까페가 있다던데 암승모에 가입하면 정보가 좀 있을까요? 정확한 현재 상황을 모르니 괜히 지레 겁먹게 될까봐 제대로 정보조사도 못했네요.. 보호자가 해야하는 중요한 주의사항, 멀 먹이면 좋은지 아무 정보나 조언 다 고맙게 받겠습니다. 우리 착한 언니가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십쇼. 고맙습니다!
IP : 121.13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족력
'18.9.1 4:16 PM
(112.145.xxx.133)
이 있는 암이니 본인도 정기 검진 잘 받으세요
2. 맘 다지시고
'18.9.1 4:24 PM
(221.167.xxx.147)
네이버 다음 암까페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면 되요
저도 그 충격을 너무나 이해하기에ᆢ
차곡차곡 하시면 지금은 암울하지만 웃을날이 와요
기운내세요
3. 힘 힘
'18.9.1 4:34 PM
(121.200.xxx.126)
유방암 카페많은데요
네이버 "유방암이야기" 좋아요 회원도 많은만큼 얻을정보도 많구요
4. 저 아는분도
'18.9.1 4:37 PM
(218.48.xxx.21)
친언니가 검사에 석회 뭐 나와서...본인도 이김에 유방암검사하다가 1기로 판명되었어요..원글님도 해보세요
5. 삼산댁
'18.9.1 5:33 PM
(59.11.xxx.51)
저도 2년전 그냥 치밀유방이라기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초음파봤는데 유방암1기였어요 그때의 기억은 정말 지옥이였어요 결과기다리는 보름이~~오히려 수술후엔 그냥 덤덤해요 옆에선 동생분이 해줄일은 병원갈때 같이 가주고 수술후 우울증생기지않게 자꾸 데리고 다니면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쇼핑도 같이하고~~~혹시 혹의 크기는 얼마정도 되나요
6. ᆢ
'18.9.1 6:04 PM
(101.235.xxx.152)
저도 몇달전 진단받고 멘붕이었던 기억이나네요
겪어보니 가족이던 누군가,,내가 건강해지길 진심바라는
누군가 있다는것,,,그게 젤 절실하더라구요
근데 전 없어서ㅜㅜ 많이 외로와요
잘못되도 슬퍼해줄 사람하나없네요,,무슨 팔자가...
병원 같이 다녀주시고 함께 의논하고 걱정해주고
하면 언니분도 많이 의지가 되실거에요
네이버에 유방암이야기가 있는데 저도 여기 맬 출근?하며
정보도 많이얻고 도움이 많이되네요
서로 위로도 많이해주구요
7. ..
'18.9.2 9:17 AM
(122.45.xxx.128)
네 저도 바로 가서 초음파까지 했는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크기는 1센티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65796 |
집사부 이ㅁㅅ 진상이네요. 74 |
진짜 |
2018/10/21 |
31,632 |
865795 |
체질개선 해주는 한의원 있을까요 4 |
한의원 |
2018/10/21 |
1,217 |
865794 |
공공기관 용역, 계약직을 왜 정규직으로 바꿔주죠? 4 |
.. |
2018/10/21 |
1,446 |
865793 |
화려한 이미지라는 말 12 |
화려한 |
2018/10/21 |
3,129 |
865792 |
시부모님 병원 대동 못하니 친정 부모님 떠올라 맘이 안좋네요 17 |
... |
2018/10/21 |
5,042 |
865791 |
피시방 청년 동생 아녔음 살수도 있었겠죠? 38 |
ㅠㅠ |
2018/10/21 |
5,942 |
865790 |
새우볶음밥 할 때 어떻게 하면 새우가 깔끔하게? 볶아지나요? 3 |
요리 |
2018/10/21 |
1,411 |
865789 |
미남미녀인 분들~~ 27 |
..... |
2018/10/21 |
5,787 |
865788 |
(사주 불편하신 분껜 죄송) 들어오는 삼재 때 임신하면 안좋나요.. 9 |
음 |
2018/10/21 |
5,828 |
865787 |
라라랜드 시즌1으로 끝나네요 9 |
음 |
2018/10/21 |
3,356 |
865786 |
지금 김연자 노래 부르는데 너무 느끼해죽겠어요. 23 |
..... |
2018/10/21 |
5,963 |
865785 |
이렇게 밥하는것 맞나요? 8 |
..... |
2018/10/21 |
1,941 |
865784 |
웃긴건...이재명 관련기사를 보면요.. 12 |
,. |
2018/10/21 |
1,404 |
865783 |
차량운행시 에코등 |
.... |
2018/10/21 |
511 |
865782 |
웨이팅없는 요양원 있나요? 4 |
햇빛 |
2018/10/21 |
1,731 |
865781 |
문 대통령 "유럽에서 비핵화-평화 노력 흔들림 없는 지.. 3 |
이게진실 |
2018/10/21 |
671 |
865780 |
백일의 낭군님 보시는 분들요. 10 |
백일의 |
2018/10/21 |
3,545 |
865779 |
배란통이 심한데 다른 병이 있을까요? 3 |
화창한 날 |
2018/10/21 |
2,378 |
865778 |
40초반이면 순자산이 얼마나 되나요"? 16 |
.. |
2018/10/21 |
10,679 |
865777 |
서울 지금 안과 진료 가능한곳 아시나요?교정시력 증명서를 떼어야.. 1 |
콩이랑빵이랑.. |
2018/10/21 |
639 |
865776 |
저 이 친구와 연 끊어도 될까요 106 |
.. |
2018/10/21 |
27,941 |
865775 |
82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유용한 습관 38 |
음 |
2018/10/21 |
23,224 |
865774 |
文대통령 제재완화 성급했나?…CVID·北 인권 강조한 아셈 9 |
........ |
2018/10/21 |
1,119 |
865773 |
마흔 넘어 아이 낳는 일 요즘 흔하죠?? 26 |
마흔 |
2018/10/21 |
5,189 |
865772 |
밥솥 얼마만에 바꾸세요? 5 |
.. |
2018/10/21 |
2,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