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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들어주고 나니 연락없네요.

치료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8-09-01 14:24:43
씁쓸하네요.

제가 바보였나봐요. 
10년 넘에 알아왔는데 이렇게 이용하는건지....
참 관계라는게....

제가 힘들때 연락하니 피해서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 사람함테 서운한게 아니라 난 왜그렇게 징징 거릴까 반성했는데
그때 쎄한 기분들어 미안한 마음에 연락도 못하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연락와서 만났는데 본인 시간 때우기용 만남 같아 씁씁한 마음이 들었는데

부탁을 하길래 거절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들어 줬어요. 
본인이 얻을껄 다 얻었는지 전 받을께 있어 먼저 연락 주길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네요.

예의차려서 기다려 줘야 하는건지 
아님 다시는 안볼 생각으로 연락하고 끝낸야 하는건지....
씁쓸한 기분이 든다면 끝난 관계이겠지요?
IP : 211.202.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
    '18.9.1 2:32 PM (175.223.xxx.155)

    그렇더라고요. ㅠㅜ

  • 2. 사람 가려 님아
    '18.9.1 3:03 PM (14.41.xxx.158)

    나이들 먹고 대충 이인간 저인간 겪어봤자나요 살아보니 뭐든 양이 아니라 질인걸 알자나요

    외롭다고 사람 안가리고 저렇게 만나면 결론은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헛헛함이 오는거에요 우리가 우리의사 없이 세상에 뚝 떨어진 외로운 존재임을 인정하고 사람에 너뭐 목마를 필요가 없어요

    님글에 정답이 있네요 님이 힘들때 상대는 피했다면서 인간관계는 님아 내가 힘들때 진실이 여실히 나와요 막말로 얼굴 아는사이에 내가 배고플때 콩나물국밥이라도 한그릇 사줘야 맞지 걍 모른척 하는 인간이면 얼굴 아는게 무색한거 아니에요

    님이 관계의 정답을 회피하고 님에 외로움때문에 만난 결과를 보세요

  • 3. ㅇㅇㅇ
    '18.9.1 3:37 PM (14.75.xxx.4) - 삭제된댓글

    받을거 달라말 못하는게 예의있는게 아니예요
    또 달라고 말하는것도 인연끊을만큼 나쁜게아니고요
    내가 받을건 당연히 달라고 해야죠
    언제까지 가져다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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