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보였나봐요.
10년 넘에 알아왔는데 이렇게 이용하는건지....
참 관계라는게....
제가 힘들때 연락하니 피해서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 사람함테 서운한게 아니라 난 왜그렇게 징징 거릴까 반성했는데
그때 쎄한 기분들어 미안한 마음에 연락도 못하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연락와서 만났는데 본인 시간 때우기용 만남 같아 씁씁한 마음이 들었는데
부탁을 하길래 거절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들어 줬어요.
본인이 얻을껄 다 얻었는지 전 받을께 있어 먼저 연락 주길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네요.
예의차려서 기다려 줘야 하는건지
아님 다시는 안볼 생각으로 연락하고 끝낸야 하는건지....
씁쓸한 기분이 든다면 끝난 관계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