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사과하지 않고 나는 모르쇠
혹은 나는 잘못 없음으로 밀어 부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참 이상해서요.. 저것만 아니면 그냥 저냥 괜찮은 사람인데..
명백한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사과하지 않고 나는 모르쇠
혹은 나는 잘못 없음으로 밀어 부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참 이상해서요.. 저것만 아니면 그냥 저냥 괜찮은 사람인데..
모르쇠는 그래도 나아요.
자기 죄를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여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가 말해놓고도 다른 이가 말했다고 거짓말해서 봉변당하게 하는 여자도 있고요, 지가 저질러놓고 남이 했다고 뻔히 드러나는 거짓말하는 여우도 있어요.
보통 그런 사람은 중2병일 확률이 높은듯
절대 자신도 평범한 사람 중 하나임을
감히 인정 못하는.
사과하면 자기가 낮아진다는 생각이 강한사람 아닐까요?
한마디로 자존감 바닥인 사람이죠
제 남편&시댁식구들이 그런데요, 그게 약자에게만 그래요 ㅎㅎㅎ 강하게 나가고 구석으로 몰리니 사과 하던데. 그래서 전, 그냥 그악한 인간들이라서, 좋게 풀어 해석하면 공감능력이나 측은지심 자기성찰 자기반성 그런게 없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인간들이라 그런거라 해석했는데.. 그것만 아님 괜찮은 사람이라뇨.. 그 한가지가 얼마나 그사람 인성에 대한 얼마나 많은것을 알려주는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거죠?
잘못을 인정하면 지는거라 생각하고 지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어서요. 미성숙한 인격체.
그니까 길가다 어깨를 부딪혔다거나 그런 아주 사소한 것엔 사과가 바로 나가요
근데
정작 사과해야 할 부분에선 절대 사과를 안한단 말이죠.
가벼운것에는 사과할수 있지만
진짜 의도를 의심해 봐야 하는 그런 심각한 문제에 대해선 절대 사과할수 없다.
자존심인건지.. 뭔지..
지나치게 나약한 겁쟁이라 그래요.
자기가 잘못했단 사실이 두려운 거죠.
그래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에요.
사람이어서 그래요. 악한게 아니고 약한거.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란 말도 있듯 행위와 인간을 구분해 내가 한 잘못이 나의 존엄 자체를 훼손하지는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거예요.
내가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나의 잘못만큼 나의 존엄이 훼손되어 버릴 것 같고 잘못과 내가 동일시 될 것만 같은 착각.
또 한가지는, 제대로 사과하고 제대로 용서받아 본 경험이 없어서도 그래요.
예를 들어 실수로 컵을 하나 깼어요. 그럼 컵을 깬 행위 그 자체 또는 최소한 조심성이 좀 부족한 성격에 대해서만 비난을 받고 혼이 나야 하는데
컵 하나를 깬다-> 넌 조심성이 부족하다-> 조심성이 부족하므로 넌 덜 된인간이고 쓰레기 같은 인간이다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경험이 있는 거죠. 거기서 더 나가면 넌 니 아빠를(또는 엄마를) 닮아서 블라블라... 니 아빠가 평생을 그러다가 인생이 어찌저찌... 너도 그럴 것이다 운운...
이런일은 일생에 한번만 일어나진 않아요. 안그러는 사람은(부모는) 처음부터 안하고 하는 부모는 항상, 매사가 이런식으로 진행되죠.
이런일을 자꾸 겪다보면 당연히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 성격이 형성됩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죠. 잘못을 인지는 하나 인정은 못하고 인정을 못하니 사과도 못하구요. 인지를 하고 있단 증거로는 비슬비슬 쭈뼛거리는 웃음과 민망해 하는 표정으로 알 수 있죠. 상대가 퍼부어 대어도 풀숲에 대가리만 숨기는 뱀처럼 납작 엎드려 얼른 이 폭풍우가 지나가라... 만 하고 있게 되구요.
옆에 두기 진짜 피곤한 타입이고... 착한 것과는 상관없이요.
열등감 때문임.
강한척하는 사람들이
특히 자기잘못을 알고도 사과는 안하는건
존재감이 무너질까 두려워서임.
상대에 대해 경쟁심을 가지고 있어도
절대 사과 안합니다
그건
'18.9.1 2:36 PM (175.194.xxx.46)
열등감 때문임.
강한척하는 사람들이
특히 자기잘못을 알고도 사과는 안하는건
존재감이 무너질까 두려워서임. 22222
정답!!!
맞아요
그 사람들의 특징은 사소한 일엔 사과 잘해요
그리고 자기는 사과할일에 사과 잘하는 사람이라 자위하죠
하지만 약하고 용기없고 열등감 많은데
결정적으로 굉장히 이기적이라
정말 스스로의 민낯을 드러내야하는 일에는 끝까지 가식으로 나오는거죠
타이밍을 다 놓치고 자기는 준비가 안되어있다고하는데
상대방에게 의리와 우정이 있다면 일이 생겼을때 바로바로 처리를 하지 미적거리지않아요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자체가 그 상대는 친구가 아니라 이용대상이었다는걸 스스로가 증명하는거죠
그런 사람은 이거 저거 따지지말고 그냥 인생에서 아웃시키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문제가 생긴 사람이죠
환자
완전 공감합니다
잘못인정하면 '잘못한거 인정하지? 알면 됐다.담부턴조심해'식으로, 그 실토한 마음을 존중해주면서도 잘못은 잘못한대로 돌아보게 하는 쿨한 피드백을 받는 경험이 있어야되는데
잘못인정하면 '그럼 그렇지!!! 니가 아니면 누구겠어,항상 니가 문제야 항상,(옆에 가족들한테) 앞으로무슨 일났다하면 99프로 쟤잘못이라 보면돼'
이러니까 '인정하면 부인할때보다 더 큰 모욕과 수치감만 얻게되는구나'라는인식이 학습되서 뻔히 드러난 상황에서도 죽어도 인정은 안하는 습관이 생기는거죠.
윗님도 그렇고
내공깊은 댓글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늘 매사에 부정적이고
열등의식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경향 있음!
ㅡ 그 일이 별일 아니라 생각.
ㅡ 당신이 별 사람 아니라 생각
ㅡ말로 표현에 미숙
ㅡ세월이약이라 생각
상식도 없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