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볼살이 컴플렉스였어요
체력이 약하고 먹는 걸 좋아해서 다이어트는 내려놓고 살았구요
40세 되면서 볼살의 귀여움이 나잇살로 보여 많이 먹는 걸 줄여서 먼저 살을 4kg정도 뺐어요
마침 알러지를 고쳐서 건강해지니
먹고싶은 거 다 먹고 저녁도 늦게 먹어서 뺀 거라 전혀 힘들지 않았구요
조금 더 빼고싶고 입맛도 줄어들어 약한 운동을 시작하고 3kg을 뺐는데
두 달 동안 연예인이냐 묻는 사람이 둘이었어요
별로 안 친한 동생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언니가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 했구요
원래 몸은 적당히 가늘게 보였고 결정적으로 반응차이는 볼살 때문인데.. 유지하려면 이젠 먹고싶은 거 매일은 못 먹거든요
1000칼로리는 넘어도 절식해야 하는데 평소 많이 먹을 때 보다 컨디션은 좋은데 먹는 재미가 줄어서 아쉬움이 커요
결혼 생각 전혀 없어도 싱글은 삶에서 외모 자신감도 중요하니
유지하려 하는데 3kg이면 큰 차이도 아닌데
사람들 반응이 신기하네요
사람 마다 미용몸무게가 있나봐요
자랑글로 보이면 그러려니 해주세요
그럴 수도 있구나 하시는 분들은 다이어트 해보시구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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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g차이로 연예인이냐 물어요
.. 조회수 : 4,588
작성일 : 2018-09-01 11:45:39
IP : 223.62.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8.9.1 11:50 AM (118.43.xxx.244)20대땐 볼살이 통통해 컴플렉스 였는데 나이들수록 사람들이 부러워하네요~처음 만난 사람은 당연히 보톡스 맞은줄 알더라구요~ㅎ 돈 벌었죠 뭐~~^^
2. ...
'18.9.1 12:58 P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볼살이 많아서 사람들이 예전에 통통했다 기억하더라구요
그저 덩치가 좀 있었을 뿐인데..
키가 커서인지 오키로차이로 모델과 운동하셨어요를 넘나듭니다3. 우리어머니도
'18.9.1 1:32 PM (1.237.xxx.156)연예인이냔 소리 자주 들으세요 전원주
4. .....
'18.9.1 2:13 PM (211.177.xxx.214)축하합니다~ 그런데 알러지는 어떻게 완치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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