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암은 유전적인게 큰가요?

...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8-09-01 11:01:51
사촌이 대장암으로 10년동안 투병하다가 오늘 별세했습니다..
젊은나이 발병하여 수술은 너덧번..결혼은 생각도 못한채.. 외로운 시간을 투병하며 어떻게 보냈는지...

어제는 예전 직장동료분이 대장암이라는 소식을 들었네요
기분이 안좋고. 두려워졌어요..
이분은 아이도 둘 있고 최근에 좋은곳으로 이직하셨거든요

두분다 운동광에다 늘씬하시거든요 뭐가 문제인지요...
돈많고 직장좋고 그런거 다 소용없는것 같네요
대장암은 완치는 없는건가요? 사촌도 수술 한번하고나선 몇년간 괜찮았었거든요...
IP : 117.111.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 11:07 AM (182.227.xxx.37)

    암이라는게 유전이 많이 차지하겠지만
    주위에 대장암 걸린 사람들 보면 스트레스같아요

  • 2. ...
    '18.9.1 11:11 AM (223.62.xxx.38)

    대장암은 유전 영향이큰거 같아요
    시어머니 시누이 대장암 둘 다 초기에 판정받아 수술하고 치료받고
    완치되었어요
    시어머는 15년전에 시누이도 8년정도 되었네요

  • 3.
    '18.9.1 11:16 AM (125.190.xxx.161)

    대장암은 식습관영향도 크다고 해요 예전비해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게 서구화된 식습관 밀가루 고기류 많이 먹어서..
    위에 시어머니 시누이가 대장암이라고 하셨는데 딸은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거기에 길들여진 입맛대로 결혼해서도 쭉 이어지겠죠

  • 4. 섭식
    '18.9.1 11:25 AM (114.204.xxx.152)

    돼지고기 영향이 제일 커요.
    채소 많이 드세요

  • 5. docque
    '18.9.1 11:28 AM (121.132.xxx.234)

    암은 대부분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합니다.

    대장암을 기준으로 보면..

    1.발암물질 접촉
    술/담배나 각종 태운(구운, 볶은, 튀긴) 음식에는 발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화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을 예를들면
    단백질 음식은 어설프게 소화가 되면
    인돌이나 스케톨같은 냄새가 고약한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잘 씹지 않고 급하게 식사하는게 원인입니다.)
    과식을 반복해도 여분의 음식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 보관된 곡물처럼 식재료 자체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면역기능의 저하
    발암물질과 접촉해도 바로 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닙니다.
    염증이 반복되거나 용종을 거쳐 암으로 진행됩니다.
    그래도 면역기능이 잘 유지되면 암을 억제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으로 면역기능이 약해지면 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운동부족/수면부족 등도 영향을 줍니다.

    3. 대사증후군의 습격
    암세포가 자라려면 영양공급이 원활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혈관신생이 이뤄져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에서는 혈관신생이 촉진되고 암이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혈당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6. ..
    '18.9.1 12:38 PM (222.237.xxx.88)

    암이란게 가족력이 있잖아요
    가족중에 대장암이 있다면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유무확인, 용종의 조직검사가 필요해요.
    제 사위도 자신의 본가 친척중 대장암 발병이 있어서
    식구 모두 몇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하네요.
    20대인데도 이번 대장내시경에서 용종 하나 뗐다고...

  • 7. ..
    '18.9.2 4:24 PM (122.57.xxx.48)

    특별하게 돼지고기가 제일 큰 영향인 이유가 있나요? 가족들이 좋아하는데 궁금해서요.
    저는 막연하게 그저 고기와 가공육류가 안좋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채식이 힘들면 고기 섭취 횟수를 제한해야겠죠?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984 MBC 스트레이트 23 ... 2018/09/02 2,468
850983 Mbc 스트레이트 보는데 눈물나네요 56 .. 2018/09/02 5,424
850982 남천동 빵천동 13 빵천동 2018/09/02 3,681
850981 댓글지령은 친일 매국노? 14 지령 쪽집게.. 2018/09/02 467
850980 선대인 이명박근혜 정부는 '부채 주도 성장'이었다 19 판다 2018/09/02 1,461
850979 놀이동산 3인 20만원정도 쓰죠? 5 점점점 2018/09/02 1,660
850978 (((불교))) 첫 금강경 사경 결사전, 회향전은 인사동 아리수.. 2 소식 2018/09/02 1,000
850977 댓글 알바 퇴치 청원입니다 19 불법알바 2018/09/02 508
850976 딱하나임. 읍 김어준 비판하면 작전세력으로 몰아가는거. 53 ㅇㅇㅇ 2018/09/02 808
850975 요즘 치과치료비 좀 공유해주세요 4 .. 2018/09/02 1,346
850974 이정렬 변호사님 계시니 든든하네요 55 .... 2018/09/02 1,510
850973 수능도시락 걱정해요 17 at 2018/09/02 3,015
850972 코스트코 원두환불 4 원두 2018/09/02 2,318
850971 히든싱어 박미경 보는데 몸매 날씬하네요 9 히든 2018/09/02 4,053
850970 사극 정도전이랑 역적 재밌게 봤는데 8 정주행 2018/09/02 793
850969 헤르페스 생길 무렵 기분나쁠때 바로 아시클로버 바르세요. 15 .. 2018/09/02 6,361
850968 슈주의 쑈리쑈리 ㅎㅎㅎ 4 Mm 2018/09/02 2,737
850967 미스터 선샤인 보니 4 ... 2018/09/02 3,849
850966 희노애락에 초연해지는 방법이 있나요 8 00 2018/09/02 2,313
850965 오리온 생크림파이 넘 맛나네요 11 아오 2018/09/02 4,928
850964 사각난방텐트도 따뜻한가요?? 3 사각 2018/09/02 1,072
850963 소고기 4시간 정도 거의 상온에 두면 상하죠? 9 곰배령 2018/09/02 7,994
850962 낭만 서울여행 8 000 2018/09/02 1,981
850961 헉!! 구동매 6 미스터션샤인.. 2018/09/02 4,924
850960 우리 남편이 개한테 블루베리를 줬는데 5 블루 2018/09/02 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