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펜같은데 보면 그 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만나는걸까요?

남초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8-09-01 07:54:30
제곧내입니다.
아름다운 여자뿐 아니라 보통의 일반인처럼 보이는 사람도 예쁘다는둥 가슴이 진짜냐는둥 얼굴이 미간이 멀다는둥 이러면서 품평을 합니다
정말로 예쁜 사람에게도 우리가 김태희 예쁜줄 모르겠다고 하듯이요.
여초 그런다고 욕도 해요
하지만 자기네들도 골반이 어떻다는둥 여자 하나 올려놓고 그래요.
저 예쁜 여자를 보고도 골반이 아쉽다는둥 하는 남자는
어떤 경국지색이랑 같이 살길래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세상에 완벽하고 예쁜 여자가 많나요??
저는 결혼을 해서 살고 있지만 남자들이 저러는걸 보면
정말 엄청 정떨어지고 부족한 남자라해서 나에게 잘해줄걸 기대하고 결혼을 결심하는건 하면 안되는 일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혼 분들 특히 주의하셔야 할거 같아요.
남자는 상당수가 자기가 평가해도 되는 위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거같아요.

남자란 사람들을 글도 보고 몇십년을 봐온 결과 그렇네요.
제가 예전에 아파트 하자보수 하시는 분들 왔길래 할머니가 만드신 약과 정과랑 수정과를 대접한 적이 있어요.
신혼때.
그냥 잘해드리고 싶어서 그랬는데
저에게 살이 쪘다는둥. 그릇이 담음새가 이러면 안된다는둥. 약과 맛이 너무 딱딱하다는둥 이러면서 세분이 오셔서 세분 다 고나리질 시전하시더라구요.
저는 모르는 남의 여자인데 일단 스캔해서 자기것처럼 몸매 품평 하고.
음식을 대접받으니 갑자기 왕처럼 구시기 시작해서 당황했어요.

그런데 지나오면서 같은 일을 할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그랬어요.
남자들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올라가있는 거 같으면 저러는구나 싶었어요
인터넷에서도 여자 하나 사진 올려놓고 평가질 하는건 바로 본인이 약간이라도 높아진거잖아요.
그러니 그러는거죠.

거만한 생각이긴 한데 나보다 조금 조건이 못하니 나에게 잘해주겠지. 이런 생각은 절대 해서은 안되는거죠.


IP : 223.62.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 8:01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남녀 똑 같지 무슨 남자만이예요
    오버가 심하신듯
    사람차지 여기도 똑같아요
    송혜교 물어봐요 비율 별로다
    그 이쁘다는 윤아는 팔자주름봐라
    안그러나요

  • 2. 거기
    '18.9.1 8:32 A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엠팍사이트의 불펜은 그냥 사회 적응못한 따라지 인생들이 모여 여자들 품평이나 하고
    나이 어린 여아이돌 헐벗는거 보고 환호성치는 인간들이 드나드는곳이랍니다.
    생각있는 남자들은 그런곳 거들떠 안봅니다 같은 남자가 봐도 그들은 그냥 등신들.

  • 3. ㅇㅇ
    '18.9.1 8:58 AM (58.140.xxx.184) - 삭제된댓글

    정말 괜찮은 남자는 드물고 드문거죠. 원래 세상에 많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자기 남친 또는 남편 자상하고 돈도 잘벌고 능력도 좋다고 자랑하는 많은 여자들 봐도 하나 부럽지가 않아요.
    거기뿐만 아니고 다른사이트 가보면 더 가관도아니예요.
    본인 파트너 하고 성관계 일지올리고 남자새끼가 매력이없어 돈들고 어디나가 성매매한것까지 과감없이 올리고 바람피우는 이야기부터
    어떻게 기회만보면 다른 색다른 경험하려고 눈이벌건 남자들 엄청나죠. ㅎ
    다음날은 자상하게 자기 차자랑 집사람 좋은여자다라고자랑 애들자랑하는거보면 한숨밖에 안나옴.

  • 4. ..
    '18.9.1 9:06 AM (223.38.xxx.198)

    거기 프레임 일단 만들어 까내려 가고
    좋은 프레임 만든 대상은 끝없이 올려치기 하고 .
    댓글들 우루루 따라가는 곳

    일반적인 커뮤와 약간 생각.의견 달라요.
    아니면 그런 사람
    들이 목소리 내는 곳인지

  • 5. ...
    '18.9.1 9:16 AM (125.183.xxx.157)

    158 64나가던 친구에게 뱃살좀 보라고 비아냥대던 40대 남자의사
    그 부인은 80킬로는 족히 나가겠던데요

  • 6. ..
    '18.9.1 9:47 AM (223.38.xxx.26)

    4~50대 많은 곳 아닌가요? 그런 느낌이던데

  • 7. 82도
    '18.9.1 9:55 AM (223.62.xxx.149)

    마찬가지... 남자들이 여기 보면 황당하겠죠.

  • 8. ////////
    '18.9.1 10:08 AM (39.113.xxx.94)

    외모나 조건이 나보다 훨씬 못하고 마음에 썩들지 않는데도
    일단 사겨주면 서서히 외모 품평시작하더라고요....
    지 배는 생각 안하던데 거기 남자들도 실물보면 아마 깜놀 수준일거 같네요

  • 9. ffffff
    '18.9.1 10:25 AM (121.160.xxx.150)

    ?? 김태희, 송혜교 못 생기고 이국주, 박나래 이쁘다는 커뮤에서 할 말이 아닌데요??

    정말로 예쁜 사람에게도 우리가 김태희 예쁜줄 모르겠다고 하듯이요.
    본인도 이렇게 처음에 써놓고 뭐가 분하고 이상해서 남의 사이트 고나리질이에요?
    불펜이 원글 남편인가보죠?
    나도 남친 하나 없지만 원빈 못생겼고, 배용준 다리 짧다고 하는데요.

  • 10. ..
    '18.9.1 6:25 PM (115.137.xxx.76)

    불펜 하는남자 너무 싫어요
    골반에 집착하는게 너무 징그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425 큰일났소.밤을 많이도 받아왔소. 35 ㄱㄱㄱ 2018/10/17 4,764
864424 대구 중구 미세미세 최악 6 ..... 2018/10/17 934
864423 두피에 난 흉터요... 흉터 2018/10/17 537
864422 마트에서 계산하려고 서있었는데 3 .. 2018/10/17 1,942
864421 무기 계약직이라면 어떤 조건인가요? 1 사월이 2018/10/17 1,144
864420 올수리 어디까지 인가요? 2 올수리 2018/10/17 974
864419 바람 이야기가 나와서..(몰라서 모르는 건 지 모른척 하는 건 .. 10 바람.바람... 2018/10/17 3,661
864418 포장봉지가 빵빵해진 와플믹스 먹어도 되나요? ㅇㅇ 2018/10/17 360
864417 초등학생을 대치동에서 사교육 시킬 경우, 얼마나 들까요? 15 bebemo.. 2018/10/17 4,129
864416 정말 학교는 공산당 집단같아요 4 2018/10/17 1,197
864415 외국에서는 문재인대통령을 역대급캐리어로 보네요 31 우리나라 2018/10/17 4,279
864414 자유당 난민법 3 ... 2018/10/17 461
864413 옷샀는데 옆동으로 배송됐어요. 7 2018/10/17 1,574
864412 물건구입할때 결정 못내리는 사람들 왜 그런거죠? 19 결정장애? .. 2018/10/17 2,515
864411 집안일 열심히 하시나요 8 .. 2018/10/17 1,655
864410 요리가 어렵다는 분들은 먹는걸 별로 즐기지 않는 분들인가요? 11 요리 2018/10/17 2,435
864409 귀밑턱이 하품하려고하면 빠질거같아요 3 2018/10/17 734
864408 이해찬 대표 열일하시네요 6 페북 펌 2018/10/17 965
864407 노쇼 이해찬 넘사스럽다. 15 ... 2018/10/17 1,488
864406 햅쌀로 김밥을 쌌더니 10 돼지런 2018/10/17 5,219
864405 오늘 점심 뭐 드세요? 3 흐음 2018/10/17 997
864404 이재명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시죠~~~~ 57 ^^ 2018/10/17 4,529
864403 초등고~중등 책추천 good 2018/10/17 528
864402 김영하 작가가 알쓸신잡에서 별로였다고요. 23 느낌 2018/10/17 4,799
864401 변호사가 보는 '외도의 전형적인 4가지 징후' 11 변호사 2018/10/17 1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