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막례 할머니가 주는 평범한 행복

리봉리봉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18-08-31 23:09:20
며칠전에 박막례 할머니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봤어요.
아 첨엔 쫌 무식하네. 이러다가
은근슬쩍 빠져드네요.
정해인편 보셨어요? 진짜 재미짐. 강추요.
이분 매력을 발견해서 띄운 손녀딸 만세요.
IP : 211.201.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31 11:21 PM (121.152.xxx.203)

    저도 박막례 할머니 좋아요!
    평생 고생하며 장사하신 분이던데
    어찌 그리 당당하고 어떤 상황에도 기도 안죽고
    온몸으로 상황을 부딪히며 즐기는 능력이 있으신지요.
    게다가 무심한듯 툭툭 던지는 멘트가 가끔
    심쿵하게 삶의 묘미를 느끼게도 하고
    예쁜 외모 전혀 아닌데도
    커버 메이크업 해놓으신거 보면
    묘한 세련미가 철철 넘쳐요
    게다가 손녀딸이 편집을 기가막히게 뽑아요
    연기지도 선생님이 직업이라던데
    방송을 알더라구요

  • 2. 리봉리봉
    '18.8.31 11:27 PM (211.201.xxx.19)

    손녀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찍으신 상황이 운에 맞아 떨어지신거 같아요.
    화면에 비치는 얼굴 자체가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게 유튜버로서의 힘이 되신거죠.
    정말 말씀 잘하시는거도 좋아요.

  • 3. 777
    '18.8.31 11:29 PM (39.7.xxx.149)

    저도 이 분 영상 참 좋아해요. 할머니 대상으로 우스꽝스럽게 찍은 건가 보다가...
    70년간 억척스럽게 자녀분들 키워내시고 산전수전 다 겪은 할머니가 처음 경험해 보는 해외여행이며 젊은이들 문화 경험라시고 인기를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늦은 나이에도 무조건 경험해 보시려 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에 느끼는 게 많습니다. 그간 열심히 살아오신 게 있으셔서 또 오롯이 느끼시는 거겠죠.
    거기에 손녀딸의 센스만점 능력도 대단하더군요.

  • 4. ......
    '18.8.31 11:36 PM (112.140.xxx.11)

    저도 좋아해요 ㅎ

  • 5. ..
    '18.9.1 12:08 AM (112.158.xxx.44)

    박막례할머니 보러가요

  • 6. 사과향
    '18.9.1 1:28 AM (175.223.xxx.52)

    피부맛사지 상황극보다가 웃겨서 울었어요
    할머니말많고 목소리크다고 부가세내라고 ㅋㅋ
    손녀따닝 목소리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 7. 기파랑
    '18.9.1 1:39 AM (99.231.xxx.115)

    구글본사 초대되서 간 편 - 너무 재밌었어요.
    데굴데굴

  • 8.
    '18.9.1 2:40 AM (211.114.xxx.37)

    요즘 계속 막례할머니 보고있어요 피부가 넘 좋으신듯~ 화장도 넘 잘하시네요 손뒤에대고 화장품 이름말할때 넘 귀여우셔요 ㅋ

  • 9. 스냅포유
    '18.9.1 5:59 AM (180.230.xxx.46)

    지금 독일 가셨어요..^^

    미스터 두들이랑 사진도 찍고
    미슐랭 스타 음식점도 가셨다고 하시네요

    저도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라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오바하지 않고 선을 지켜서 더 좋아요

    https://www.instagram.com/korea_grandma/ 인스타는 할머니가 직접 쓰시는데
    맞춤법 편(?)들이 해석하시는데 웃겨요

  • 10. 아아
    '18.9.1 8:18 AM (122.34.xxx.30)

    랜덤으로 떠 있는 영상 우연히 클릭했다가 막례 할머니에게 푹 빠져 있어요.
    옛영상들 하나하나 찾아보는데 너무 아까워서 하루에 세 편만 보기로 자신에게 명령했...ㅋ
    박막례라는 한 인간 자체가 엄청난 매력을 뿜는 것도 있지만
    할머니의 매력을 인지하고 이 방송을 기획, 연출, 촬영하는 손녀의 재능에 계속 깜놀하는 중임.

    지상파을 비롯한 모든 영상 매체 피디들은 이 손녀를 교재로 공부 많이 해야 겠더군요.
    아무튼 유투브에서 요즘 방탄 영상과 막상막하로 사랑에 빠져 있는 프로임.

  • 11. 할머니만세
    '18.9.1 10:15 AM (175.223.xxx.2)

    할머니가 미워하는 누군가에게 도시락 전달 그 편 보셨어요?
    그 편 강추요
    너무 웃긴데 마지막에 먹먹해져요 ㅠㅠ
    결국 자식들을 엄청 사랑하고 아끼시는구나 다 드러나요
    그리고 자길떠난 미운 남편에 대한 회한과 애증이랄까
    그런얘길 아주 담담히 하고 특유의 당당함이 넘치는데
    저렇게 늙고싶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 12. 오홋
    '18.9.1 11:14 AM (121.128.xxx.158)

    박막례 할머니 유투브 저도 찾으러 휘리릭~~
    감사합니다.

  • 13. Oo
    '18.9.1 1:12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차문열고 춤추는거 보세요. 정말 멋져요.
    리듬감 끼 대단해요.
    손녀 직업이 그거군요. 대본 탄탄하다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450 서래마을에 브런치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3 브런치 2018/09/01 1,723
850449 누가 소득주도성장에 돌을 던질 수 있는가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 12 2018/09/01 826
850448 흑금성 "나라 정보 美 넘기는 한국 엘리트 1000명선.. 21 ㄱㄴㄷ 2018/09/01 3,175
850447 빵 고양이 스프..같은 영화 있을까요? 7 좋아서요 2018/09/01 1,641
850446 불펜같은데 보면 그 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만나는걸까요? 8 남초 2018/09/01 2,154
850445 이재명 거짓말 이젠 바로 바로 들통 14 .... 2018/09/01 2,441
850444 이해찬 대표, 지도부 인선 탕평책쓴다. 24 설라 2018/09/01 956
850443 예전엔 자고 일어나면 몸무게가 훅훅 줄어들더니 4 ... 2018/09/01 5,337
850442 털보 작전세력 오인사격 요약정리 60 털보♡혜경궁.. 2018/09/01 1,406
850441 윗집 누수로 집이 물바다 됐어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 12 괴로워 2018/09/01 5,899
850440 어느덧 13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00 2018/09/01 827
850439 특검 뭐한건가요??? 31 정치신세계드.. 2018/09/01 2,364
850438 1세대2가구 아파트 찾고있어요.. 14 sara 2018/09/01 3,892
850437 유투브에서 TV연결기능 없어졌나요? 1 유투브 2018/09/01 1,708
850436 반포에서 제일 맛있는 빵집은 어딘가요? 7 2018/09/01 2,456
850435 저처럼 1인1메뉴 고집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6 ... 2018/09/01 3,926
850434 강남 아파트 평당 일억 있다면서요 24 부동산불패 2018/09/01 4,861
850433 냉동 조기 상온에 12시간 있었는데 버려야겠죠? 3 eofjs8.. 2018/09/01 1,294
850432 초1 조카..생일선물 뭐 사야하나요? @,@ 7 고모 2018/09/01 1,802
850431 책읽다가 재미없으면 8 xxx 2018/09/01 1,627
850430 나이 먹고도 마음문을 활짝 열고 젊게 사는 비결이 있을까요 7 .. 2018/09/01 3,194
850429 영화 추천 IP Man 1 주말 2018/09/01 802
850428 사랑하는 가족을 하늘로 보내면 원래 이렇게 후회만 남나요? 11 힘드네 2018/09/01 4,560
850427 술먹고 남편 아직 안 들어왔는데 전화 할까요 말까요 2 ㅇㅇ 2018/09/01 2,422
850426 "성매매 후기 사이트, 포르노만큼 만연" oo 2018/09/01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