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한테 스파크가 잘 안 일어나는

....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8-08-31 22:02:07
이성한테 스파크가 잘 안 일어나는 분 있으세요?
동성애자는 아닌데도요
상대남 진짜 멀쩡한 직업에
성격도 그만하면 무난하고 괜찮은데
게다가 감사하게도 저 좋다고 하는데
이성적인 감정이 잘 안 생겨요
이런 일의 연속이네요 ㅠㅠ
저 같은 분 있으세요?
IP : 223.62.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리봉
    '18.8.31 10:05 PM (211.201.xxx.19)

    안 생기는건 그냥 안생기는거에요. 이유는 없어요.
    그래도 더 잘 보세요. 그렇게 결혼하고 사는 저도 있어요.
    그냥 뭐 좋은일 하는셈치고 사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네요.

  • 2. ㅎㅎㅎ
    '18.8.31 10:07 PM (14.32.xxx.147)

    한 사람에게서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에게 그렇다는 건가요?
    이성이 좋았던 적이 없는?
    무성애자인지 이성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 3. 리봉리봉
    '18.8.31 10:09 PM (211.201.xxx.19)

    저도 그런데 무성애자 살짝^^그래도 무난하게 결혼하고 애낳고
    성격이 좀 지나치게 쿨하고 감정낭비가 없고 그래서에요.
    별로 감정적으로 속상하다 그런거 없이 객관적으로 모든걸 보고 그래요.
    속거나 사기당하는 일이 없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건 아니네. 이렇게 되더라구요.
    남들이 감정에 휘말려서 사고치고 하는거 보면 좀 이상했어요.

  • 4. ....
    '18.8.31 10:19 PM (220.116.xxx.21)

    리봉리봉님 결혼 생활 만족하세요?

    저 살짝 무성애자 같기도 해요 ㅠㅠ
    상대를 남자로 보기보다는 사람으로 먼저 봐요
    그 사람 안에 뭔가 웃기는 면이 먼저 보이고요 ㅠ

  • 5. 리봉리봉
    '18.8.31 10:32 PM (211.201.xxx.19)

    만족 잘 모르겠고요. 생계형이라 살죠.
    그냥 스무살에 생각하길 " 사랑은 없다" 이래버렸어요.
    남자가 좋다면 그냥 쳐다보다가 저쪽은 진도나가고 나는 그냥 무덤덤 이래가지고
    혼도 나고 " 너는 사랑을 모른다" 소리 두세번 들었어요.
    뭐 이렇게 생긴걸 어쩌겠나요. 근데 제가 좀 외모가 되서 평생 이런데
    사고 한번을 안쳤어요. 이건 장점같아요. 살기 편했어요.
    남자를 물론 사람으로 보죠. 저쪽에서 안그래서 문제죠. 그냥 웃지요.

    괜찮아요.다 살수있어요.

  • 6. ....
    '18.8.31 10:47 PM (220.116.xxx.21)

    리봉리봉님 왠지 사람 꿰뚫는
    통찰력 있어 보이세요

    저도 외모는 여성여성해서 남자들이 붙는데
    스파크가 전혀 ㅠㅠ
    억지로는 안 되는 거 같고 인연 만나면 땡큐고
    아님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흑

  • 7. 저요
    '18.9.1 12:03 AM (211.206.xxx.180)

    보통 여자 intj 형이 그렇다는데.
    이성에 연연하지 않아요. 마음에 든 유형이 십년에 한 명 있을까 말까
    늘 불안해 보이지 않고 안정돼 보인다고 신기해해요.

  • 8. ..
    '18.9.1 12:09 AM (58.145.xxx.8)

    intj형이 그런거라구요? 흠.. 그래서 내가 그런가..
    저도 이성으로 혹하게 마음에 드는 남자 정말 십년에 한 명 있을까 말까 ㅠㅠ
    연예인 좋아해본 적도 없어요.
    그냥 잘 생겼네,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그 캐릭터에 잠시 좀 끌렸다가도 끝나면 바로 현실로 돌아오고요.
    그래서 현재 40대 싱글입니다. ㅠㅠ

  • 9. ..
    '18.9.1 12:11 AM (58.145.xxx.8)

    아.. 저도 20대때는 좀 이성한테 어필되는 외모여서 남자들이 좀 붙었는데.. 리봉리봉님 경우처럼 저쪽은 진도 나가도 나는 무덤덤.. 그러다가 남자가 지쳐 떨어지거나 제가 차였어요ㅎㅎㅎ
    이기적이란 말도 듣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기적인게 아니라 남자한테 스파크가 안일어난 탓이었던건데...

  • 10. 금사빠
    '18.9.1 8:07 PM (110.35.xxx.218)

    저랑 반대네요.. 신기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640 다이어트차 4 시크하게 2018/09/01 2,063
850639 밥(식사)이 좋아요 3 늦여름저녁 2018/09/01 1,301
850638 바이올린현 질문드려요 질문 2018/09/01 673
850637 마트서 파는 훈제 오리고기는 햄종류인가요 18 장보기 2018/09/01 4,305
850636 날씬한 홍지민 15 사진 2018/09/01 7,359
850635 복숭아 또 실패했어요 ㅠㅠ 30 ... 2018/09/01 5,796
850634 북한 건군 70년 열병식…현장영상 전격 공개 (풀영상) / SB.. 3 ,,,,,,.. 2018/09/01 603
850633 ㅅㅅ은 정말 개쓰레기네요 31 가을 2018/09/01 6,288
850632 문대통령 "강력한 적폐청산으로 정의 한국 만드는 게 시.. 7 응원합니다 2018/09/01 559
850631 문프 지지율 하락을 보며 59 ........ 2018/09/01 2,923
850630 책많은집 진드기청소 어찌하세요? 2 ... 2018/09/01 2,228
850629 젠틀재인 트윗- 김어준씨 유감 63 젠재 2018/09/01 1,815
850628 지금 미국 소고기 뼈도 수입 하나요? 8 마키에 2018/09/01 1,090
850627 야구 한일전 인터넷에서 보는 방법 없나요? 8 ... 2018/09/01 654
850626 요즘 아가들 이쁜 옷은 어디서 사나요 10 보세옷 2018/09/01 2,316
850625 굵은 다리 털은 몇 살 돼야 없어지나요? 10 매끈 2018/09/01 2,584
850624 눈수술)지방 많은 찐한 속쌍꺼풀인데, 눈이 쳐져서 수술하고픈데요.. 2 눈수술 2018/09/01 1,104
850623 이시간 봉하마을 생중계 37 유투브 2018/09/01 1,622
850622 션샤인의 고애순은 왜 그런 집안에.. 7 궁금 2018/09/01 4,366
850621 서동주 변호사 합격햇나요? 7 mm 2018/09/01 7,461
850620 도끼병 있는 남자 만나 보셨어요? 1 .... 2018/09/01 1,372
850619 내일 혼자 놀러다닐 곳 추천 부탁드려요 3 oo 2018/09/01 954
850618 육우는 별로인가요? 5 깍뚜기 2018/09/01 1,332
850617 리클라이너는 진정 인테리어 파괴템이 맞네요. ㅠㅠ 17 까에 2018/09/01 8,330
850616 당근 마켓에 물건 팔기 후기. 6 이웃하고 .. 2018/09/01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