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여친이 있어요
같이 식사하자며 둘이 시간을 잡더군요
아직 결혼할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있나 싶은데 꼭 보자해서
만나게 됐네요
아이는 만나보니 흡족하더군요
근데 첫 대면에서 그 아이가 절 보더니 막 웃는거예요
살짝 미소짓는게 아니라 좀크게 웃는달까요
너무 크게 갑자기 웃어서 제가 당황했네요
처음보는 남친 엄만데 왜 그렇게 크게 웃을까요
그당신 황당해서 얘 뭐지 싶은게 한 마디 하고 갈까 싶더라구요
왜 웃지? 하긴 했는데 그냥 넘어갔고 그날 잘 지내고 돌아왔어요
그러나 그날 첨 본 자리에서 막 웃던 걔 속을 모르겠네요
아들이랑 제가 닮았는데 닮은것에 웃은 건지
지금 잘 지내고 있지만 항상 그 웃던 일이 찜찜하게남아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이상하죠?
힌트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8-08-31 16:19:34
IP : 175.223.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화
'18.8.31 4:20 PM (223.39.xxx.206)아들한테 물어 보라 하세요
엄마가 넘 궁금 해 한다고2. 첫느낌
'18.8.31 4:21 PM (211.36.xxx.241)찝찝하면
결국 끝이 안좋더라구요
둘이사귄다고
결혼할것도 아니고
지켜보세요3. 아마
'18.8.31 4:22 PM (221.151.xxx.73)닮아서 웃은듯 한데
예의는 없네요.
더 지켜보세요.4. ..
'18.8.31 4:25 PM (203.229.xxx.20)몇 살인가요? 제가 20대 초반 대학생때 만나던 남친의 부모님을 처음 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낯뜨거워요. 결혼할것도 아니고 왜그랬을까. 나중에 나이가 들수록 깨달아가고. 지금 신랑 만났을때 부모님 외에는 절대 안만났거든요. 어리면.. 어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봐주세요..
5. ..
'18.8.31 4:31 PM (39.7.xxx.226) - 삭제된댓글웃음이 많은 아이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
6. ..........
'18.8.31 4:43 PM (211.250.xxx.45)이상하죠
생각없어 보여요
너무 닮아서 순간 웃음이 나왔으면 어머...너무 닮아서 저도 모르게웃었다고 죄송하다던지....뭐라던지 말을하는게 맞죠
지난번 어떤모임에
남자친구 따라온 30대초반 아가씨가 분위기가 어색해서인지
자꾸 콧노래를 흥얼거려요--
맞은편에 앚아있는데 한번도 아니고 황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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