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신부전증

..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8-08-31 13:25:42
우리 고양이가 아프네요.
애교도 많고 4년밖에 안되었고
착하디착한 우리고양이가 신부전증 이라네요.
간도 안좋고 방광도 안좋고
신장 수치도 너무 높구요.
안좋으면 1주일내에 죽는다는데
어쩌죠.
눈물나요.
살릴 방법 없을까요?
병원에서 할 수 있는건 하고 있는데
혹시 다른 방법 있을까요?
제가 바보네요.
고양이 몸 안좋아지는 줄도 모르고..
IP : 123.140.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1 1:34 PM (220.116.xxx.21)

    전 여기서 도움 많이 얻었어요
    https://m.cafe.naver.com/healingdogcat

    신부전 강아지 키우는데 얼마 못 산다 했는데
    까페에서 보고 공부해서 1년 넘게 잘 살고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1. 물 많이 먹이세요. 포카리 스웨트랑 물 1:1로 섞어서(물만 먹이니까 전해질 부족해서 포카리 섞어요)
    저희 강아진 7키로인데 하루에 400ml 차숟가락으로
    강급하고 있어요. 신부전은 수분 많이 보충해서 오줌으로 독소 빼는 거 중요해요.

    2. 크레메진 먹이시고 / 레날어드밴스 / 아조딜 / 루비날
    이렇게 먹이세요

    피하수액도 맞출 수 있음 맞추시고요
    병원비 부담 되시면 동물약국에서 구입해서 먹이세요
    상태 안 좋아져서 정맥주사 맞출 땐 병원 데려가시고요

    참!!! 신부전에 단백질은 쥐약이에요
    고기 주지 마시고
    처방식 사료에 처방식 캔(K/D 치킨 야채 스튜 맛나서 잘 먹어요) 주세요

    힘내세요!! 마음 강건히 하시고요

  • 2. 제 경험
    '18.8.31 1:42 PM (219.255.xxx.149)

    저흰 노견이었는데요..12살 무렵 자궁축농증으로 자궁 들어내는 수술 후 신장기능 70프로 잃어버렸다고 수의사가 심각하게 말하더라고요...그냥 3일 입원후 퇴원시키고 숯가루먹이고 개오줌 주사기로 빨아들여서 보름 정도 먹이고 밥도 잘 안먹고 그러길래 좋아하는 명태말린거 (?)하고 유산균 먹이고 (강아지 전용) 소금물 1프로 농도로 타서 먹였는데 지금 잘 살아요..밥 잘먹고요.오줌은 한 한달 이상 물처럼 투명하게 누더라고요...다들 얼마 안남았다...안좋은거다 하던데 전 그냥 잘 먹는 게 주고 식이조절 전혀 안했어요..혈검 수치 무시했고 알지도 못하고요...수술 시킨 후 받아온 항생제 단 한번도 먹인 적 없어요...숯가루 괜찮은 것 같아요...그리고 그 아이 오줌 먹인 것...제 경우입니다...선택은 스스로 하시는 거고요..수의사가 시키는 건애가 너무 아파해서 수술 받게 한거랑 사흘 정도 입원시키고 수액 투여한거 한거외엔 없어요.그래도 다 낫고 잘 사는 거 ..참..이상하죠?식이요법하고 혈검 수치보고 세밀하게 조절해줘야 한다고 관련카페에서도 그러던데 솔직히 그거 전 별로 동의 안되길래 무시하고 저 나름의 방식으로 했어요..그때 우리 개 죽는 줄 알고 많이 울었는데 2년 넘게 잘 살고 있네요.^^

  • 3. ..
    '18.8.31 1:44 PM (123.248.xxx.244) - 삭제된댓글

    네이버에 신장질환을 이긴 고양이 라는 까페가 있어요.
    도움되는 내용 많이 있어요.
    그리고 병원 선정은 잘 하신건지.
    매일 가던 병원보다 방광신장 잘 보는 곳으로 가셔야해요.
    보통 방광이 안 좋으면 급성으로 신장수치가 올라가고 간도 안 좋아요.
    고양이가 병을 이길려면 집사가 많이 공부하셔야 해요.

  • 4. 신이고
    '18.8.31 1:58 PM (61.72.xxx.95)

    네이버 신장질환을 이긴 고양이에 가입하시고
    정보들 자세히 읽어보세요.
    저희 고양이도 그곳에서 정보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병원 선택 잘 하셔야해요.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신장질환을 잘 못본다면 시간, 돈 낭비예요.
    아이는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고 점점 더 아파질텐데...너무 걱정 마시고 힘내세요.

  • 5. 고양이 집사
    '18.8.31 1:58 PM (39.7.xxx.97)

    고양이의 신장 질황 대처법 정보 감사합니다.

  • 6. 4냥이맘
    '18.8.31 2:07 PM (49.164.xxx.87)

    세마리째 신부전 냥이 돌보고 있는 집사입니다.
    하나는 열살에 떠났고 열일곱 열세살 아이들은 꿋꿋이 살고 있어요.
    네이버 신장질환을 이긴 고양이 까페 꼭 가입하시구요.
    조금이라도 더 유용한 정보 얻으시려면 글 올리실때
    가능한 많은 수치를 오픈하고 자세히 쓰시는게 좋아요.
    병원 선택도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이번에 응급상황이라 낯선병원 갔다가 애 잡을뻔 했어요.
    병원 정보도 거기서 얻으실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313 화장대를 치워야겠죠? 3 중딩맘 2018/09/06 1,569
852312 미운세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8/09/06 845
852311 지금 바람부는데 대구 2018/09/06 480
852310 임채무씨 좋은 사람이네요 9 ㅇㅇ 2018/09/06 4,813
852309 6시, 홍익표, 문정인 북콘서트해요 8 기레기아웃 2018/09/06 493
852308 내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남편의 습관 4 mm 2018/09/06 2,174
852307 이재명-김어준의 파파이스 성남특집 42 ㅋㅋㅋㅋㅋ 2018/09/06 1,376
852306 운영자님 상품 언급은 차치하고 추천링크는.삭제해야하지 않나요??.. ㅇㅇ 2018/09/06 301
852305 새아파트 입주 앞두면 기분이 좋아야 하지요? 4 .. 2018/09/06 1,656
852304 혹시 퍼*라이프 냄비 아는 분 계세요? 또냄비고민 2018/09/06 1,109
852303 삼성 편든 기재부 장관들, 줄줄이 삼성 품으로 9 ㄱㄴㄷ 2018/09/06 989
852302 중국여행 와이파이 궁금해요. 7 상하이 2018/09/06 867
852301 두꺼운 스테이크 고기 어떻게 궈요? 다 타버리네요 ㅠㅠㅠ 19 .... 2018/09/06 5,267
852300 제가 자꾸 여동생에게 화를 냅니다. 2 ㄱㅇ 2018/09/06 1,566
852299 mbc 라디오 듣는분들 질문 있어요. 2 궁금 2018/09/06 491
852298 지금 방금 폭식했는데 어째야 할까요 18 ... 2018/09/06 3,359
852297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반포 아파트살거예요ㅜㅠ 9 2018/09/06 3,691
852296 문프를 믿고 지지하는 82 회원님들 오랜만에 출석체크해봅시다 132 Stelli.. 2018/09/06 1,509
852295 수능) 영어 1등급 아슬아슬한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 1 대입 2018/09/06 1,237
852294 마스크팩의 최고봉은 뭔가요?? 11 ㅎㅎ 2018/09/06 6,880
852293 휴롬 없어도 부칠 수 있어 4 감자전 2018/09/06 1,613
852292 칠순잔치 큰방이 좋을까요 작은방이 좋을까요? 2 .. 2018/09/06 711
852291 도서관과 테니스장 수영장이 있는 서울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자이어니 2018/09/06 2,099
852290 다주택자, 집값잡기 규제압박에 '사면초가'..팔자 나설까 7 .. 2018/09/06 1,992
852289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또는 버버리 우먼 클래식 2 향스 2018/09/06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