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 타는 사주

...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18-08-31 11:51:19
제가 그렇다는데요. 어딜가서 봐도 외롭데요.
여러사람에 둘러쌓여 있어도 고독하고 그렇다는데
맞아요. 근데 전 친구없어요. 남편 딸둘 있어요.
근데 남편은 무툭뚝하고 말수가 없고 공감능력도 없고
딸들은 어리고 별로 그냥 자식이상 그이하도 아닌...
항상 맘이 공허한데 쓸쓸하고 외롭네요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후두염이 궤양까지 가서 넘 아픈데
이틀 연속 항생제 수액 맞고있어요.
수액 맞는중에 글써 보네요. 머리카락이 땀으로 다 젖었어요
아프니까 더 쓸쓸하네요. 병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IP : 211.36.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1 12:02 PM (72.80.xxx.152)

    괜찮아요. 이런 분들이 외로와서 사람 좀 만나겠다고 하다 보면 더 사람한테 실망하고 뒤통수 맞고 예민해서 남은 그냥 넘어갈 일 도 괴롭고 그래요. 그냥 혼자 견디는 법. 그런 거 배워요. 사람들이 정의로운 게 아닙니다. 다 이익과 욕심을 따라 움직이고 질투하고 배반하고 그래요. 그 안에서 견디려면 마음도 얼굴도 두꺼워야 해요. 그거 안 되면 그냥 계세요.

    얼른 쾌차하기 바랍니다.

  • 2. ..
    '18.8.31 12:05 PM (211.36.xxx.249)

    댓글 감사합니다

  • 3. 에고
    '18.8.31 12:17 PM (118.33.xxx.39)

    왜그러실까요
    평소 외롭고 지금 아프고


    이런사람한테는 위로의 말이 제격인데 요런정도의 댓글로는 턱없이 부족하시겠죠

    저도 늘외로운데^^ 저는 사주에 나말고 내힘, 내 친구격인 비겁이 없고 ㅡ아~외롭

    내 힘을 빼는 식상과 나를 부담주는 관성만 가득해요

    근데 진짜로 문제는 나만빼고 천간의 모든 요소가 지네끼리는 합을하고 있어요 나만 빼고.....

    진짜 외로워요

    사주가 이렇다는걸 스스로 발견하고 좀
    속풀이가 됐어요

  • 4. ..
    '18.8.31 12:20 PM (211.36.xxx.246)

    저도요.. 그냥 난 뭘해도 흥미가 없고 외롭구나 이런 생각하니 던 외롭더라구요. 항상 애정구걸? 했었는데 이젠 맘 아파도 안하게 되네요. 댓글 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 5. ....
    '18.8.31 12:29 PM (216.40.xxx.240)

    비겁이 왕해도 외로워요. ㅎㅎ

  • 6. 그래도...
    '18.8.31 12:41 PM (72.235.xxx.22)

    외로운 게 괴로운 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 7. 제가 그래요
    '18.8.31 12:59 PM (221.167.xxx.147)

    몇군데 물어봐도 외로운 사주ᆢ
    저ᆢ정말 좋은 남편과 착한아이들 어렵지않은 형편
    친구도 많진 않지만 몇명있고
    친정이 기댈곳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제 자체가 외로움타는
    성격이라 그런것 같아요
    외로움을 느낄때가 많아요

  • 8. ㅋㅋ
    '18.8.31 1:01 PM (222.110.xxx.207)

    마자요 비겁이 넘 많아도 외로울수 있겠네요
    넘치는건 항상 모질라는것보다 쫌 못할때가 많아요^^


    글고 외로운게 힘드나, 괴로운게 힘드나....

    신발에 모래알이 들어가나 유리조각이 들어가나 다 아픈거 같아여....

  • 9. 저도
    '18.8.31 1:06 PM (103.252.xxx.174)

    저도 외로운 사주라고 혼자 쓸쓸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긍정정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이 세상 떠날때는 혼자서 가잖아요. 가장 두려운 시간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 생각하면서요.

  • 10. ...
    '18.8.31 1:26 PM (211.36.xxx.35)

    저도 정없는 친정엄마 계시네요..

  • 11. 저도
    '18.8.31 4:09 PM (61.74.xxx.13)

    늘 외로운 사람이예요
    자매도 없고 정없는 엄마
    원래성격이 무뚝뚝한 남편과 아들
    기댈곳이 없어요
    친구는 많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ㅠ

    저는 예수님께 그냥 얘기해요
    제경우는
    그길밖엔 없는것 같아요

  • 12. ..
    '18.8.31 6:05 PM (211.36.xxx.35)

    남편 퇴근후 들어와 내가 말한마디 없으니 본인도 말 한마디 없네요. 그리고는 냉장고 뒤져서 혼자 밥차려 먹네요. 공허하고 적막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772 남의 옷 집어주면서 굳이 뒤집어서 라벨 보는 사람 34 알파 2018/10/18 7,734
864771 구호 218만원 패딩 좀 봐주세요 53 겨울준비 2018/10/18 19,949
864770 한국 경제 성장률은 세계 선진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 4 사실 2018/10/18 900
864769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결과도 분식회계맞다 10 .. 2018/10/18 1,012
864768 트레이더스에 액상형프로폴리스 있나요? 1 트레이더스에.. 2018/10/18 585
864767 김태우부인 '막내아들, 영재 테스트 상위 1% 너무 대견해' 22 ??!!! 2018/10/18 17,133
864766 청소의욕이 불끈나는 영화. 있을까요? 43 라면 라멘 2018/10/18 3,719
864765 닥터* 블랙 스네일 크림 혹시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40살 화장.. 2018/10/18 1,279
864764 4살 딸아이는 일상이 즐거워요. 13 2018/10/18 4,007
864763 온천 저기요 2018/10/18 548
864762 시판 김치 샀는데 빨리 익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2018/10/18 3,411
864761 올케 쫓아내고 궃은 친정 일 다 떠맡은 동네엄마 8 팔자 2018/10/18 5,303
864760 정유미 측 "나영석 PD와 루머 사실 아냐..협의·선처.. 22 ..... 2018/10/18 24,846
864759 남편이 대꾸를 잘 안해서 자꾸 기분이 상해요 21 ㅇㅇ 2018/10/18 4,456
864758 성형 과해서 남 볼 때 거부감 드는 부분이 이마, 입술인거 같아.. 10 .... 2018/10/18 3,540
864757 유치원 음악발표회에 뭐 들고 가세요? 3 궁금 2018/10/18 723
864756 70대 할머니 헤어 볼륨 주는 기구 있을까요? 9 머리 2018/10/18 3,591
864755 경제와 대통령 묶지마세요 65 ..... 2018/10/18 2,383
864754 이명박의 BBK,이재명의 혜경궁김씨...어쩜 이리 닮았는지.. 29 웃겨 2018/10/18 1,279
864753 그릇정리할때 밑에 뭘깔고 정리하면 될까요? 10 뒤숭숭 2018/10/18 3,807
864752 찜질방 갔다가 옥신각신(?)했어요 18 사우나 2018/10/18 6,042
864751 현행법으로는 비리 유치원 처벌이 어렵다네요 3 ㅡㅡ 2018/10/18 937
864750 정말 선물 줄게 없네요ㅜㅜ 10 선물 2018/10/18 3,060
864749 철판볶음밥 만드는 법,소스 5 /// 2018/10/18 2,352
864748 마트에서 파는 후라이드치킨 맛 어떤가요 14 ? 2018/10/18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