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 타는 사주
여러사람에 둘러쌓여 있어도 고독하고 그렇다는데
맞아요. 근데 전 친구없어요. 남편 딸둘 있어요.
근데 남편은 무툭뚝하고 말수가 없고 공감능력도 없고
딸들은 어리고 별로 그냥 자식이상 그이하도 아닌...
항상 맘이 공허한데 쓸쓸하고 외롭네요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후두염이 궤양까지 가서 넘 아픈데
이틀 연속 항생제 수액 맞고있어요.
수액 맞는중에 글써 보네요. 머리카락이 땀으로 다 젖었어요
아프니까 더 쓸쓸하네요. 병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1. ...
'18.8.31 12:02 PM (72.80.xxx.152)괜찮아요. 이런 분들이 외로와서 사람 좀 만나겠다고 하다 보면 더 사람한테 실망하고 뒤통수 맞고 예민해서 남은 그냥 넘어갈 일 도 괴롭고 그래요. 그냥 혼자 견디는 법. 그런 거 배워요. 사람들이 정의로운 게 아닙니다. 다 이익과 욕심을 따라 움직이고 질투하고 배반하고 그래요. 그 안에서 견디려면 마음도 얼굴도 두꺼워야 해요. 그거 안 되면 그냥 계세요.
얼른 쾌차하기 바랍니다.2. ..
'18.8.31 12:05 PM (211.36.xxx.249)댓글 감사합니다
3. 에고
'18.8.31 12:17 PM (118.33.xxx.39)왜그러실까요
평소 외롭고 지금 아프고
이런사람한테는 위로의 말이 제격인데 요런정도의 댓글로는 턱없이 부족하시겠죠
저도 늘외로운데^^ 저는 사주에 나말고 내힘, 내 친구격인 비겁이 없고 ㅡ아~외롭
내 힘을 빼는 식상과 나를 부담주는 관성만 가득해요
근데 진짜로 문제는 나만빼고 천간의 모든 요소가 지네끼리는 합을하고 있어요 나만 빼고.....
진짜 외로워요
사주가 이렇다는걸 스스로 발견하고 좀
속풀이가 됐어요4. ..
'18.8.31 12:20 PM (211.36.xxx.246)저도요.. 그냥 난 뭘해도 흥미가 없고 외롭구나 이런 생각하니 던 외롭더라구요. 항상 애정구걸? 했었는데 이젠 맘 아파도 안하게 되네요. 댓글 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5. ....
'18.8.31 12:29 PM (216.40.xxx.240)비겁이 왕해도 외로워요. ㅎㅎ
6. 그래도...
'18.8.31 12:41 PM (72.235.xxx.22)외로운 게 괴로운 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7. 제가 그래요
'18.8.31 12:59 PM (221.167.xxx.147)몇군데 물어봐도 외로운 사주ᆢ
저ᆢ정말 좋은 남편과 착한아이들 어렵지않은 형편
친구도 많진 않지만 몇명있고
친정이 기댈곳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제 자체가 외로움타는
성격이라 그런것 같아요
외로움을 느낄때가 많아요8. ㅋㅋ
'18.8.31 1:01 PM (222.110.xxx.207)마자요 비겁이 넘 많아도 외로울수 있겠네요
넘치는건 항상 모질라는것보다 쫌 못할때가 많아요^^
글고 외로운게 힘드나, 괴로운게 힘드나....
신발에 모래알이 들어가나 유리조각이 들어가나 다 아픈거 같아여....9. 저도
'18.8.31 1:06 PM (103.252.xxx.174)저도 외로운 사주라고 혼자 쓸쓸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긍정정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이 세상 떠날때는 혼자서 가잖아요. 가장 두려운 시간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 생각하면서요.
10. ...
'18.8.31 1:26 PM (211.36.xxx.35)저도 정없는 친정엄마 계시네요..
11. 저도
'18.8.31 4:09 PM (61.74.xxx.13)늘 외로운 사람이예요
자매도 없고 정없는 엄마
원래성격이 무뚝뚝한 남편과 아들
기댈곳이 없어요
친구는 많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ㅠ
저는 예수님께 그냥 얘기해요
제경우는
그길밖엔 없는것 같아요12. ..
'18.8.31 6:05 PM (211.36.xxx.35)남편 퇴근후 들어와 내가 말한마디 없으니 본인도 말 한마디 없네요. 그리고는 냉장고 뒤져서 혼자 밥차려 먹네요. 공허하고 적막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0258 | 팀장 엄청 머리쓰네요~~ 10 | ... | 2018/08/31 | 1,766 |
850257 | 삼성 안좋은 뉴스 나올때마다 연애인뉴스..지금은 ? 3 | 마피아사회 | 2018/08/31 | 609 |
850256 | 주민세 안내신분...오늘까지 입니다 11 | ... | 2018/08/31 | 1,598 |
850255 | 제가 홍지민과인데 4 | 이목구비 | 2018/08/31 | 2,634 |
850254 | 받으면 삐~~~소리 나는 전화 뭔지 아세요?? 5 | ..... | 2018/08/31 | 14,485 |
850253 | 영화 유전 나왔어요!!!!! 9 | moioio.. | 2018/08/31 | 2,283 |
850252 | 차카게살자ㅋㅋ | 이석수우병우.. | 2018/08/31 | 409 |
850251 | 빈댓글 좋네요 37 | ㅋ | 2018/08/31 | 787 |
850250 | (임대주택 등록제)에 대한 이준구 교수님 글입니다 10 | 땅 땅 땅 | 2018/08/31 | 1,124 |
850249 | 50대, 12키로 빠지고나니 세상이 달라보여요. 43 | ........ | 2018/08/31 | 20,523 |
850248 | 이해찬ㅋㅋㅋ반전 없네 40 | ... | 2018/08/31 | 2,601 |
850247 | 끌올) 오늘은 전해철의원이 고발한지 146일째 9 | 재명제명 | 2018/08/31 | 348 |
850246 | 세종 코스트코 오늘 개장 3 | 엄청 복잡함.. | 2018/08/31 | 2,021 |
850245 | 요즘 여행프로에서 중국 자유여행 많이 하던데, 괜찮나요? 7 | 궁금 | 2018/08/31 | 1,022 |
850244 | 코카서스가 지역이름인가요? 6 | ᆢ | 2018/08/31 | 1,104 |
850243 | 반가운 소식 4 | 자한당 | 2018/08/31 | 955 |
850242 | 그리스 파산 통계조작에서 시작됐다 26 | 미래 | 2018/08/31 | 2,646 |
850241 | 오늘 날씨가 상쾌한가요? 6 | 공기 | 2018/08/31 | 799 |
850240 | 앞으로도 수도 없이 치워야할 쓰레기들이예요 30 | .... | 2018/08/31 | 1,560 |
850239 | 다스뵈이다 30회 올라왔어요 18 | ... | 2018/08/31 | 859 |
850238 | 삼성 추적합시다...청원 20 | ㅇㅇ | 2018/08/31 | 402 |
850237 | 오이를 사면 매번 써요. 다른 분은 어떠세요~ 13 | .. | 2018/08/31 | 1,799 |
850236 | 요즘 많이 힘들어서 위로받고 싶어요. 7 | 빗소리 | 2018/08/31 | 1,699 |
850235 | 설화수 방판해보려고 하는데 ᆢ 9 | ᆢ | 2018/08/31 | 3,402 |
850234 | 고양이 신부전증 6 | .. | 2018/08/31 | 2,0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