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다이어트 내기에서 이겼어요!!
미션성공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8-08-31 11:03:24
네 달 전 남편과 다이어트 내기를 시작했어요.
52>결혼후55-6>임신70>출산60>59
87>결혼후100
목표는 결혼전 몸무게로 하고 백만원내기에 남편은 술자리 자유시간 추가로 조건걸고 했는데 제가 이겼습니다ㅠㅠㅠ 생각보다 네 달이 정말 기네요 ㅠㅠ
일단 저는 타고난 상체비만, 마른 비만으로 흔히 말하는 통자 몸매에요.
옷 잘 입으면 보이는 부분이 날씬하다고 살뺀다고 욕먹기 쉬운ㅋㅋ..
때문에 딱히 살 빼고자 운동을 안 해 봤는데 이번에 이 계기로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어요ㅠㅠ 좋은 쪽으로요. 운동이 처음에 버릇들기 힘들지 진짜 습관되니까(아직 시작이지만) 너무 좋네요ㅠㅠ
죽을 때까지 비염 못 고칠줄 알았는데 정말 좋아졌고ㅠㅠ 수족냉증 편두통도...ㅠㅠ 으어어 감사합니다ㅠㅠ
운동 식단 둘 다 5,6월달엔 독하게 하다가 7월부터 무너지더니 막상 이번 달에 빵만 일주일에 네 번씩 먹음ㅠㅠ
근데..기초대사량이 워~~낙에 바닥이었다가 올라서인지 살이 많이 안 붙는 느낌..
허리 배 사이즈 자주 쟀는데 1,2센치씩 업다운있지만 그냥 넘어가구요ㅎㅎ 첫 한 달은 뭣도 모르고 운동 후 공복으로 잤는데 근손실, 수분부족상태라고 인바디에 나오더라구요...(운알못이라 몰랐어요ㅠ)
둘째 달부터 몸매에 욕심이 나서 단백질 꼭꼭 챙겨먹고 근력운동 위주로 루틴(나름의ㅋㅋㅋ) 짜고 운동했더니 허리사이즈가 2인치 줄었어요ㅠㅠ
저한테는 너무나 큰 변화ㅠㅠ
너무 신나서 글 남겨요ㅋㅋ
이 글 보시는 분들!! 일주일 안에 2키로 빠지세요!!!
감사합니다!!!
IP : 182.222.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이
'18.8.31 11:04 AM (58.124.xxx.39)이긴 듯...
2. ..
'18.8.31 11:05 AM (222.237.xxx.88)축하 축하.
요요는 절대 오지말고 내내 건강하고 예쁘게 사세요!3. 축하축하
'18.8.31 11:54 AM (211.39.xxx.147)의지의 한국인, 뭔들 못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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