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휘트니 영화 보신 분 계세요?

보러갈까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8-08-31 10:50:27
상영시간도 별로 없어요. 극장에서 내리기전에 볼까하는데 혹시 보신 분들 계세요?
아 그런데 휘트니하면 자동으로 jk생각나요 ㅋ.
82쿡 오랜 회원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시죠? ^^
IP : 211.195.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8.31 11:02 AM (223.62.xxx.73)

    못봤어요...
    도대체 어디서 한다는건지.....

  • 2. 저는
    '18.8.31 11:06 AM (175.118.xxx.117) - 삭제된댓글

    봤어요.
    휘트니 전혀 모르는 남편이랑 봤어요.
    전 노래 들으러 갔는데 노래는 별로 안나와요.
    남편이 지루해 할 줄 알았더니 영화 다 본후 소감은 " 참 불쌍하다" 였어요. 남편은 냉정한 사람ㅇ;라 그런 말 거의 안하는데, 좀 놀랐고 집에 와서 휘트니 노래 많이 듣더라구요.

  • 3. 보세요
    '18.8.31 11:13 AM (121.129.xxx.166)

    괜찮아요.
    노래는 별루 안나오고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얼마나 헛되게 낭비할수 있는지
    가족이 얼마나 큰 상처를 줄수있는지를 알수있는
    서글퍼지는 영화에요.

  • 4. ㅇㅇ
    '18.8.31 11:22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봤는데 지루하진 않지만 슬펐어요
    주변사람들 때문에도 휘트니 때문에도..
    영화본 후로 휘트니 음악을 잘 못 듣겠네요 우울해져서요

  • 5. 오늘
    '18.8.31 11:28 AM (211.177.xxx.138)

    봤어요. 가슴이 먹먹하고 슬프고 또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노래 좋았어요. 며칠동안 가슴 아팠어요.
    예술영화 주로 상영하는 영화관에서 할꺼예요.

  • 6. 프린
    '18.8.31 12:24 PM (210.97.xxx.128)

    노래 별로 안나오는군요
    보고 싶다고 하니 남편이 뭐하러 이러길래 노래듣고 싶다고 한건데 같이 못보겠네요

  • 7. 개봉첫날
    '18.8.31 2:22 PM (39.7.xxx.219)

    봤는데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휘트니 노래 나오거등요. 근데 아무도 안나가고 노래 듣고 있었어요 ㅎㅎ

  • 8. 영화는
    '18.8.31 2:43 PM (39.7.xxx.219)

    생각보다 진지한 다큐멘터리 인데요. 80-90년대 시대상이랑 미국에서 흑인의 지위와 계층에 대한 고민이 배경에 깔려있어요. 휘트니 어릴때 그녀의 엄마아빠는 낮은 흑인층에서 중산층으로 올라서서 교회생활 열심히 하면서 보기좋은 가족으로 살려고 해요. 그런데 엄마아빠는 밖으로 돌고 오빠들은 망나니고 부모는 급기야 이혼하게 되지만 쉬쉬하고...그가운데 휘트니가 대스타가 되고.. 회사는 그녀를 백인보다 더 잘자란 흑인디바로 마케팅하고...승승장구 하고..식구들은 빨대꼽게 되는데....

    휘트니는 참 외로운 인생을 살았던거 같더라구요..
    강요된 외적인 성공으로만 달려서
    그녀 본인도 정작 자신이 원하는 삶을 몰랐던거 같구요..

    마릴린 먼로가 말한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보다
    내 본연의 모습으로 미움받는것이 더 낫다"
    이말이 떠오르는 감상입니다.

    보고나면 씁쓸함이 진하게 올라와서
    막 추천하고픈 영화는 아니였어요.
    새드엔딩이 예고되어 있는 영화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120 카푸리섬 자유시간 10 루리맘 2018/10/29 1,013
868119 동아시아전문가 고든 창 변호사 문재인 규탄발언 3 무섭다 2018/10/29 746
868118 미국 남자들 병맛이네요 6 동호대교 2018/10/29 3,190
868117 다이어트주사 처방받아왔어요. 8 ㅇㅇ 2018/10/29 2,091
868116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2 그렇다 2018/10/29 379
868115 구찌 씨마 라인.. 궁금해요. 3 베이 2018/10/29 1,048
868114 초등 전교부회장 힘들까요? 13 2018/10/29 2,820
868113 자꾸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람들 3 .. 2018/10/29 1,502
868112 너무 고마운 딸아이 4 뿡뿡이 2018/10/29 1,723
868111 중국인 단체관광객 1000명 몰려온다 3 아시아경제 2018/10/29 1,399
868110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jpg 7 ........ 2018/10/29 1,677
868109 강아지 잠깐 방에 혼자두었더니 8 ㅇㅇ 2018/10/29 3,037
868108 지인이 이런말을 하는데 무슨병인가요? 11 단풍 2018/10/29 6,060
868107 중국에서 길찾기앱은 뭐가좋아요? 8 자유여행 2018/10/29 883
868106 ㅠㅠ 11 개월 아기 매일멸균우유 팩에든거 먹여도 될까요? 5 봄이 2018/10/29 1,282
868105 ×마켓에서 사기당했나봐요.ㅠㅜ 9 한숨 2018/10/29 4,276
868104 강아지 산보 4 ... .... 2018/10/29 1,030
868103 이재명 경찰 출석.."이런 사건보다 나라 미래에 관심 .. 24 .... 2018/10/29 1,512
868102 외국살다 한국와서 느낀 점 61 ㅇㅇ 2018/10/29 23,087
868101 장기실업자 1∼9월 15만명, 외환위기후 최다…실업급여 5조 돌.. 22 진짜 2018/10/29 4,746
868100 양념고기 나마야 2018/10/29 419
868099 소송하면 승소할수 있을까요? 16 음... 2018/10/29 1,881
868098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도입, 찬성 61.9% vs 반대 24.6%.. 3 헤럴드경제 2018/10/29 552
868097 정치얘기 저도 싫습니다! 할말은 합시다! 25 2018/10/29 1,761
868096 폐 ct촬영 하러 갈건데 금식인가요? 2 화창한 날 2018/10/29 7,500